[북다] 《위도와 경도(달달북다09)》 함께 읽어요!

D-29
깜찍하고 앙증맞은 위도와 경도라는 책을 받아봤을 때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처음에 몰랐을 땐, '뭐지?' 라는 물음표가 제 머릿속을 이리저리 마구 돌아다니고 있을 때, 추후에 알게 된 위도와 경도의 실체(?)를 알게 되었을 때는, 읽는 즐거움이 더 컸던 이유 중 하나네요.
이번 표지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요. 위도와 경도가 함께했던 우주의 시간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즐겁게 읽으셨다니 저 역시 기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4/9(수) 오후 7시, 함윤이 작가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이 진행됩니다. 이번 모임은 3월 28일까지 진행되므로, 라이브 채팅 때는 새로운 모임글로 모실 예정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나 나누고 싶은 감상이 있으셨던 분들 모두, 라이브 채팅에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 라이브 채팅 모임글 바로 가기💬 - https://gmeum.com/gather/detail/2459
오, 라이브채팅이라니! 모임글 바로 가보겠습니다ㅎㅎ
위도와 경도 후기 https://www.instagram.com/p/DHX2a8XRz4J/?igsh=c3N1eWR6dzlrbTVw 정원에 대하여 후기 https://www.instagram.com/p/DHm17KOTyIN/?igsh=N2dpamEyb283bGcw 어쨌든 우리는 직장인이고, 마감이 있고, 약속이 있기에ㅎ 마지막까지 여러모로 힘드셨을 작가님께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앞 뒤 가리지않고 사랑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10대를 지나온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책에서 우주라는 배경에서 오직 두 명만 남게 되었다는 설정에서 자연스럽게 애틋한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나라고 생각도 들었어요. 책이 얇아서 금방 읽었지만 뒷 부분이 좀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그래도 작업일기가 있어서 어느정도 아쉬움을 달래줘서 좋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은 67p "많은 경우 위도와 경도는 십대 연인보다 노부부에 더 가까워 보였다. 면회 시간마다 그들은 잃어버린 부품을 되찾은양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이미 한평생을 서로의 옆에서 보냈기에 상대가 없는 삶은 상상조차 못 하는 노인들처럼. 동시에 그들은 아주 어린 연인처럼 굴기도 했다."라는 부분이에요.
17세 위도와 경도의 사랑은 정말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단순한 집착? 또는 광기? 우주선에서 살아남은 위도와 경도.. 둘은 10일 이란 시간 아닌 10년을 떠돌았다고 한다. 17세가 아닌 27세... 그 어느것이 진실이든 둘은 서로 떨어지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 하나의 좌표에는 반드시 위도와 경도가 있어야 그 위치를 알수 있는 것처럼 둘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것 같았다. 힘든 시기를 함께 했기에 갖게 된 집착은 아닐지 걱정스러움.. 정말 사랑일지,, 운명을 함께 한 동지이기에 생긴 집착은 아닐지,, 진정한 사랑이 아닐지라도 둘이 힘이 되고, 버틸 수 있는 존재가 된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 아닐까? 살아 돌아온 위도와 경도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둘만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성장이 멈춘 소년 소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위도와 경도가 사람의 이름일 줄은 전혀 에측을 하지 못한 상태여서, 왠지 모를 참신함과 신선한 충격이 더해져,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작가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놀라워요.
위도와 경도를 활용해 우주라는 특수한 공간에서의 사랑과 감정을 그려낸 함윤이 작가님만의 독특한 상상력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는 사랑에 빠졌어요. 아주 깊고 짙은 사랑이에요.
위도와 경도 p.13, 함윤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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