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D-29
여자라 주고받는 걸 좋아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항상 있다.
니아가 먹어 피곤하면 빤스에 묻는 오줌 지린내가 더 역해진다.
눈이 갑자기 밖으로 나서거나 움직일 때 눈이 찌릿할 때가 있다. 아마 이러다가 뇌일혈로 쓰러질 것도 같다. 노졸중이고 옛날의 중풍인 것이다.
남자는 자기 마누라 얘기를 잘하는데 반면 여자는 자기 남편 얘기를 잘 안 한다. 대개는 그렇다.
향수 냄새도 오래가지만 손가락에 똥냄새도 진짜 오래 간다. 빨래 비누로 박박 문질로 닦아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락스를 묻혀 닦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내용이 밋밋하고 평범한 그렇고 그런 내용이지만 그래도 계속 읽는 이유가 궁금하다.
작가를 좋아하면 그의 특이한 문체를 자동으로 알게 된다.
일본인도 내향적인데 핀란드도 내향적이라.
조선족은 약간 한국 사람과 다르다. 식당엘 가도 뭔가 반능이 없다. 주인 의식 그런 게 없다. 겉으로라도 뭔가 반가워 하거나 그런 게 없다. 이건 장사를 하겠다는 거야 뭐야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든다. 길을 가르쳐줘도 나가면 바로 편의점이 있다고하는데도 어디라고요? 하며 엉뚱한 소릴 한다. 뭔가 전체적으로 남에게 기대려고만 하고 자기가 손수 찾겠다는 그런 게 부족하다. 아마도 공산주의 사회에서 커서 그런 것 같다.
작가가 성격이 긍정적이라 그런지 뭐든 다 좋은 것만 쓴다.
역시 작가라서 책 얘길 자꾸 한다.
그게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좋다고 하니까 하겠지 그래도 무조건 친구가 하면 같이 하는 게 한국 여자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냥 남과 같이 하는 것이다. 왜는 별로 안 중요하고 주변에서 하니까 나도 하는 것이다.
장류진도 그렇게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그렇게 깊이 있게 글을 쓰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자신은 자신이 쓰는 글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것 같기는 하다.
같이 여행하는 친구의 말을 통해 글 쓰는 것에 대한 힘을 얻는 것 같다.
여자들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긴 한다.
거기엑에 뭐할 것을 집에서부터 챙겨오는 사람도 있다. 그거 들고다니기 귀찮지 않나? 이런 걸 서슴없이 여자들은 한다.
저렇게 인적없는 호수에 여자 둘만 평화롭게 있다가 연쇄살인범이라도 만나면 어쩌려고? 그런데 이렇게 영화는 시작된다.
사람은 변하는 마음이 있어 진심도 항상 일시적이다.
하루키는 삶을 관조하고 있고 장류진은 지금을 즐기는 타입이다.
장류진은 자기 남친을 엄청 사랑하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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