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지리의 힘 1권&2권(1장~5장), 2025년 3월~4월 벽돌책

D-29
네 정말 그래요
정말 이 부분이 꽂히네요 ㅋ
중국은 세계경제로부터 자유롭지않다 마찬가지로 이제 세계경제는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울수없다..,
물리적 보안과 통합이라는 자국의 역사 때문인지 미국은 자신들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논쟁의 힘을 과대평가했다. 그래서 수니파와 시아파, 쿠르드족, 아랍, 또는 무슬림이 됐든 기독교도가 됐든, 타협과 각고의 노력, 심지어 투표를 통해 인간 본연의 뿌리 깊은 타인에 대한 역사적 공포를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제2차 세계대전의 공포 이후 실제로는 수세기에 걸친 전쟁을 뒤로하고 유럽이 이에 대한 해답으로 삼은 것은 유럽 땅에서 유일한 압도적인 세력, 즉 나토 설립을 주도하고 향후 유럽연합의 태동을 가능케 한 미국이라는 존재를 인정하는 거였다. 전쟁으로 만신창이가 된, 그러나 미군에 의해 보장받은 안전으로 유럽인들은 경이로운 실험에 착수했다. 바로 서로를 믿으라는 요구를 실천하는 것이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유럽연합의 설립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더 이상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지 못하도록 서로를 꼭 끌어안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지리적 입지는 영국에게 여전히 일정한 전략적 이점을 보장해 주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그린란드Greenland-아이슬란드Iceland-영국UK을 잇는 해상 항로의 요충지인 이른바 GIUK 갭이다.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까지 포함한 유럽 해군이 대서양으로 진출하려 할 때 대체로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영국 해협을 통과하는 것인데 이곳의 도버 해협은 너비 33킬로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좁은데다 철저히 방어되고 있다. 또한 북극해에서 출발하는 어떤 러시아 해군 함정도 이 GIUK 갭을 통과하지 않고는 대서양으로 나갈 수가 없다. 영국 해군의 역할과 위상이 축소되면서 이러한 전략상의 이점 또한 줄어드는 추세지만 그래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다시 영국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2014년에 실시된 스코틀랜드 독립을 묻는 투표에서 결과가 독립 찬성으로 나올 가능성을 두고 영국 정부가 공포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여러 이유들 가운데 하나도 이 GIUK 갭이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현재도 영국인에게는 <위대함에 대한 집단적 기억>이 남아 있다. 이 기억에 따르면 세계가 그렇게 되길 원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영국은 그것을 해야 할 나라들 가운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생각은 여전히 많은 영국인들에게 설득력을 지닌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1998년에 헬무트 콜이 독일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했던 경고도 이런 의미를 담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마지막 세대의 총리로서 그는 전쟁이 초래한 공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2012년 콜은 독일의 최대 일간지인 《빌트Bild》에 기고한 글에서, 재정 위기를 겪는 현재의 유럽 지도자들 세대가 전후 유럽인에게 맡겨진 <서로간의 신뢰>라는 실험을 성공시킬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건 사실이라고 썼다. “특히 전쟁 시절을 겪어보지 않고 현재의 위기를 맞은 이들은 유럽의 통합이 무슨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을 갖는다. 하지만 유럽은 지난 65년 이상 유례없는 평화의 시기를 누려왔다. 비록 우리 앞에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와 난관이 있지만 해답은 그것밖에 없다. 평화 말이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1788년경 이 땅의 전체 인구는 대략 25만 명에서 50만 명 사이였을 거라고 하는데, 20세기까지 지속된 영토 전쟁으로 이후 수십 년간 적어도 수만 명은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오스테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심지어 트럼프대통령의 인생목표가 중국 누르기 같아요
2008년에는 2백 년이 넘는 대대적인 파괴, 탄압과 방치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원주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잔학 행위에 대해 케빈 러드 총리가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호주에서 원주민 사냥하던장면이 어느책에 나왔었는지.. 충격적이었는데요.. 찬란한멸종이었나요? 우리 같이읽은책에 있었던것같은데..
오스트레일리아는 군사력(특히 잘 훈련된 특수부대) 일부를 제공하고 있고, 미 해군은 국제 해상 항로를 열어두게 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에 핵우산을 제공하고 있다. 그 대가로 이 나라 정부는 한국전쟁(1950-1953년), 베트남 전쟁(1955-1975년), 제1차 걸프전(1990-1991년), 그리고 2003년 이라크 전쟁에 자국의 부대를 파견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하지만 그리스의 사례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처럼 문제는 회계장부가 조작된다는 것이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단순한 통화 공동체를 넘어선 하나의 이념이었기에 회원국들도 눈을 감아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세트] 지리의 힘 1~2 - 전2권 1권 p107,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유럽연합의 한계이자 꿈을 적절하게 표현한 문구 같아요. 공동체는 모든 인류의 소망인가봅니다.
전 지금 미국편 읽고 있는데 여기서도 공동체를 이루고 싶어하는 꿈이 나와요. 정말 인류의 소망인걸까요? 번외로... 3월 그믐 벽돌책 참여하셨넹. 전 전자책으로 출간이 안된 책이라서 참여 못했었는데.. 좋은 시간이셧겠어요~
3월 벽돌책은 단어나 표현이 옛스러워서 처음엔 좀 읽기가 힘들었는데 기대하지 않은 감동이 크게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리의힘은 지난주초에 1,2권 3장까지 읽고 다음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내일부터 읽으려고 합니다. 미국편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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