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

D-29
고생하셨어요! 정말 초반 강보원 평론가의 말이 모두에게 큰 빛이 되어준 것 같네요. 만연체의 홍수 속에서도 말씀해주신 장면을 비롯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몇몇 장면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론 엄청 숨가쁘게 달려온 느낌도 드네요. 대화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것 같은데... 그래서 특별히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저 또한 혼자 읽었다면 놓치고 가는 부분이 정말 많았겠죠. 열정적으로 감상을 나눠주신 분들 덕분에 소설의 장면 장면들을 새롭게 이해해볼 수 있었어요. 함께 읽는 즐거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설을 한 번 더 읽게 될 것 같아요. 혹은 라슬로의 다른 소설들을요. 그때 여기서 나누었던 대화들을 다시 보면서 책을 읽는다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렸네요. 모두 따뜻하고 건강한 봄날 보내시길 바라면서... 다음 계절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가 아니었다면 이 두꺼운 책을 끝까지 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인터뷰를 보면서, 왠지 이 부분은 꼭 마지막 인사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있는데요. 앞서도 인용한 바 있던 헝가리 문학 온라인(hlo)의 인터뷰의 한 부분을 옮깁니다. 다시 한 번, 함께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인터뷰어: 1992년, 당신의 고향을 방문했을 때, 당신은 귈라 TV에 인터뷰를 했고, 리포터는 당신의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내가 알기만 한다면"이라고 당신은 한숨을 쉬며 대답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이 질문에 대해 어떤 진전을 이루셨나요? 크러스너호르커이: 네, 저는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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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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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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