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않고 고전 읽기> 1. 돈키호테 1

D-29
네에. 유럽이랑 뉴욕에서 지내다 정착했는데, 아이들 키우기 좋아요.
앗, 부럽습니다! ^^
그날 밤, 돈키호테는 자신의 주인 둘시네아를 생각하느라 온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기사들이 사모하는 여인을 추억하느라 숲이나 황야에서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운다는 내용을 책에서 읽은 그대로 따르기 위해서였다.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점점 악습이 늘어나자 그것을 막자고 편력 기사라는 게 생겨난 게지요.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오, 여러분.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만물은 자신과 닮은 것을 만든다는 자연의 순리를 저 역시 어길 수 없었습니다.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알두도 가문에도 기사가 있을 수 있으며, 사람은 저마다 자기 행위의 자식이니라.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농부가 안드레스에게 향수까지 뿌려 줄 필요없이 자기 행위에 책임을 지면 좋겠네요
돈키호테 돌아서자마자… 안드레스가 순진한건지! 농부를 믿고 뒤를 생각못한듯해 안타깝더라구요!
자기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모욕을 가하는 일이다. 따라서 농부는 돈키호테 앞에서 사내아이의 말이 거짓이라고 함으로써 돈키호테를 모욕한 셈이다.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주석 81인데, 헌법재판장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재판장들과 국민을 모욕하는 거짓말쟁이들의 모습이 떠올라서요.
아~저도 이 주석 읽었어요. 돈키호테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너무 재미있어요. 저 비밀인데...이제까지 산초 판사가 정말 변호사/검사/판사의 판사인 줄 알았어요 ㅜ.ㅜ 계속 이상했거든요...판사가 왜 저런 미치광이 기사를 따라다니나...취향이 이상한 판사인가? 했어요...윽 이 무식함..
하하! 이제 우리는 왜 돈 키호테가 그 이름을 가졌는지, 산초판사가 왜 산초판사인지 알지요~ 이렇게 모르던 것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독서의 재미중 하나잖아요~ ^^ 전 이번 주가 봄방학이라 좀 한가해서 담주분량까지 미리 읽어둘 계획입니다. 우리 같이 재밌게 읽어봐요! ^^
안녕하세요? 그동안은 신청해놓고 결국 따라 읽지 못하고 포기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열심히 따라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지금 7장까지 읽었고 드디어 산초 판사가 나오네요. 예전에 읽을 때는 몰랐는데 책 한 권 나오는 것이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일이었군요. 그와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아 읽히고 있다니 참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고요. 저는 종이책은 쉽게 사기 어려운 해외에 있습니다. 거주하는 곳은 베트남 후에입니다. 끝까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스밀라(제가 제대로 읽었으려나요?)님도 해외거주하고 계시는군요?! 우리 끝까지 함께 읽어봐요~ ^^
네. 예전에 읽은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감'을 읽고 거기에 빠져서 그 이름을 가져다 쓰게 되었어요. 저는 아직 9장을 읽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따라잡아야겠어요.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데 저는 중간에 좀 번역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시공사 걸로 읽고 있습니다.
시공사 번역은 더 매끄러운가요? 열린 책방의 어떤 부분 번역 이해가 안가셨는지 궁금해요. 번역공부를 했던 사람의 순수한 호기심입니다. ^^
전 이발사가 오늘날 의사 역할을 한 것이 흥미로웠어요.
그 부인을 보지 않고도 그렇게 믿고 고백하고 확인하며 맹세하고 지키는 게 중요한 것이오.
돈키호테 1 P.96,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돈키호테는 이러한 불행을 편력 기사들에게만 일어나는 일로 여겨 자기는 행복한 사람이라고까지 생각하며 잘못은 모두 말의 탓으로 돌렸다. p.98 상상력만으로 모든 것을 보는 것을 넘어 종교적 믿음과 같은 기사정신이 느껴지네요.
매정함은 사람을 죽이고, 인내는 두려움을 주니 의혹은 진실이거나 거짓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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