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않고 고전 읽기> 1. 돈키호테 1

D-29
천천히 읽으세요~제가 항상 함께 합니다!
넵! ^^
편력 기사 나리, 혹시 다시 만났을 때 제가 발기발기 찢기고 있는 걸 보시게 되더라도 제발 저를 구해 주거나 도와주려 하지 마세요. 제 불운은 그냥 제가 감당할 테니 내버려 두세요. 그 불운도 나리의 도움으로 인한 것만큼은 아닐 테니까요.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편력 기사들과 당신께 하느님의 저주가 있기를 바랍니다요.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도와줘도 욕먹는 돈키호테
사랑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데 기회보다 더 좋은 특사는 없지요.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근데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초절세 미녀가 계속 등장하네요
무협지를 한 번도 안읽어봤는데, 초절세 미녀가 자주 나오나봅니다?!
무협지엔 초절정신공 초절세미녀 초절정무림고수 등 극한의 극한을 이기는 것들이 계속 등장하죠. 무협지는 아니지만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초사이어인 원투쓰리를 거쳐 초사이어인갓, 초사이어인블루, 초사이어인블루계왕권20배, 무의식의극의징조, 무의식의극의완성, 진무의식의극까지 가는 것처럼요.
그렇군요. 갑자기 무협지가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추천하는 작품이라도… ^^;
제가 무협지를 많이 읽지 않았지만, 김용 선생님의 작품은 무조건 전부 추천합니다~ 사조영웅문 3부작 읽으시면 다른 건 안 읽으셔도 됩니다. 제가 96년에 고려원 걸로 읽었을 땐 1부당 6권씩이라 총 18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수능 보고 놀던 때라 읽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전 정식 판권 사온 요즘 책보다 옛날 고려원 시절 책들이 (아마 해적판) 더 재밌었어요... 김용 선생님은 정말 천재이시죠.
그 시절 해적판들 중에 명작이 많았던 거 같아요.
해적판 윤문이 오히려 더 좋아요. ㅜㅜ ㅎㅎㅎ
역시....해적판 명작들은 라이선스 된 작품들이 못 이기더라고요.
심각한 아이러니네요! ㅎㅎ
검색해볼게요! 전자책이 있겠죠?!
아마 김영사 버전으로 깔끔하게 번역된 게 있지 않을까요?
맞아요 저도 그런 생각했었어요 나오는 족족 아름다움이 끝내준다니 평범한 여자는 둘시네아뿐이네요
학문을 하는 사람들의 고생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주로 가난이라오. 모든 학자가 다 가난하다는 게 아니라 가능한 극단적인 경우로 예를 들고자 하는 거요. 나는 가난에 시달린다는 말만으로 그들의 불행에 대해서 더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오. 가난한 사람은 좋은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오. 가난을 여러 가지 면으로 겪지요. 굶주림으로 겪기도 하고 추위로 겪기도 하며 헐벗는 것으로 겪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겪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오. 사람들이 늘 먹는 것보다 조금 늦게 먹을 뿐이지. 부자들이 먹고 남은 것들이긴 하지만 말이오. 학자들이 겪는 최고의 비참함은 그들이 하는 말로 <수프를 쫓아다니는 일>이오.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끈질긴 사랑은 어쩌면 불가능한 것을 얻는 법, 그러하기에 나도 끈덕진 사랑으로 사랑의 가장 어려운 일들을 따르고자 하니, 그렇다고 땅에서 하늘을 얻지 못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돈키호테 1 p.667,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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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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