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음식을 먹는 행위는 단순히 현재의 식사 행위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살아온 과거,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종교적, 문화적 그리고 사회적인 표현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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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 이렇게 유전자가 변형된 생명체를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교배 육종을 통해서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새로운 생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미생물이나 동물에 존재하는 특정 유전자 를 넣어서 만듭니다. 상업용 GMO에 사용되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제초제 저항성, 즉 제초제를 뿌려도 잘 죽지 않는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살충성, 즉 병해충이 침입해도 잘 버티는 기능입니다. (…) 많이 재배되는 GM 작물은 콩, 옥수수, 면화, 캐놀라 등입니다. 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나라는 역시 미국이 압도적이고 그 뒤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인도, 캐나다 등이 잇고 있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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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Non-GMO 딱지가 붙은 식재료나 음식을 살 때마다 뭐가 어떻다능거야 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어떻게 변형된다는건지 알게되었네요.
새벽서가
“ GM 콩은 주로 콩기름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콩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이라고 광고합니다. 말장난 같지만, 수입이건 국산이건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은 맞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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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이런게 가장 무섭습니다. 알고 골라먹을 권리대신 눈가리고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들의 말장난. ㅠㅠ
stella15
그런 거 너무 않죠. 몸에 좋고 나쁜 것을 가리는 게 아니라 자본의 논리에 따라 좋은 게 나쁜 게되고 나쁜 게 좋은 것이되는 더러운 세상. 흐흑~
새벽서가
이 세상이 참 무섭고 더럽고… 그래도 꽤 자주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
꽃의요정
무슨 이유 때문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희 엄마가 콩기름이랑 카놀라유는 절대 쓰지 말고 포도씨유 쓰라고 하더라고요....인터넷 검색하면 바로 나올 텐데....귀찮....컥
stella15
앗, 그렇습니까? 포도씨유는 저의 엄니는 부침으론 적절치 않다고 해바라기씨가 좋다고 하시던데. 포도씨는 드레싱 종류 아니었나요? 그나마 저희는 점점 기름을 안 쓰고 있긴한데 그래도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씁니다만 그것도 많이 많죠? 뭘 먹으라는 건지...
새벽서가
저희는 집에 올리브오일만 있어요. 버터와 참기름, 들기름까지 딱 네가지만 사용하네요.
하느리
콩기름하고 카놀라유에 오메가6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책에 '오메가-6 농도의 증가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비만 발생의 증가를 불러온다'라고 나와있어요.
아마 그래서 먹지 말라고 하신 게... 아닐까요...?
(사실 잘 몰라요😅)
꽃의요정
저도 뭘 먹고 뭘 안 먹어야 할지....혼돈의 카오스예요. 다른 것들은 케바케이지만 설탕 줄이고 운동하라는 건 어느 책에서나 나오니 그것을 지키려고 하는데....오늘 누가 브라우니 과자를 두 개나 주셨네요~ 주신 건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습니다!
하느리
맞아요. ㅠㅠㅠ
내 돈 주고 사 먹으면서도 도대체 뭘 먹는지 알 수 없는 불안감😱
새벽서가
근데, 사실 내가 직접 길러 먹는거 아닌 이상 그 어떤 것도 100% 믿고 먹긴 힘든것 같아서 어느 정도 포기하다가도 저런 기업들이, 국가정책이 괘씸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네요.
하느리
“ 영국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포리트 의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 중 하나가 육류의 과다 소비라고 했습니다. 고기가 주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점들을 모른 척합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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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비만이 생기고 유지되는 데에는 고유한 조리 문화의 상실, 즉 전통적인 조리법의 소실이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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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우리나라 음식은 알게 모르게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서 좋아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나물 반찬 가짓수를 보면 알 수 있죠.
장맥주
네, 저도 그래서 한식 예찬론자입니다. 맛도 좋고요. 강연하러 지방 출장 가면 식사 메뉴 고민 않고 본죽, 저도 그래서 한식 예찬론자입니다. 맛도 좋고요. 강연하러 지방 출장 가면 식사 메뉴 고민 않고 비빔밥집 혹은 콩나물국밥집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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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 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 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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