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이번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프로젝트로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어서오세요! ^^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⑪ 비만의 사회학(박승준)
D-29

장맥주

장맥주
“ 의료 산업과 제약 산업의 입장에서 비만은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 질병에 늘 시달리지만 금방 죽지는 않고, 효과적으로 치료되지도 않고, 또 의사나 환자나 치료를 위해 꾸준히 달려드는 질병 말입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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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우리가 알고 있는 속설 중 ‘어릴 때 찐 살은 커서 키로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근거가 없는 말로 밝혀졌습니다. 어릴 때 비만하면 초기에는 성장이 빨라도 성호르몬의 변화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덜 클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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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왜 가난할수록 비만율이 높을까요? 식단의 다양화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가정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높고 값이 싼 설탕, 전분, 기름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식사는 ‘텅 빈 열량empty calories’이라고 하는데, 포만감을 줄 뿐 영양 공급은 충분치 않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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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요리는 일종의 체외 소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음식을 부드럽고 소화하기 쉽게 변환해 줍니다. 날것으로 먹는 것에 비교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매우 탁월합니다. 아울러 감염성 질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어서 생존에 매우 유리하게 해 줍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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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일부 병원에서 지방을 귀여운 캐릭터로 묘사하며 원하는 부위를 골라 쏙쏙 빼 주겠다고 광고하는데, 그 병원은 지방 흡입술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지방 흡입술은 건강상의 이점이 없습니다. 내방 지방이 아닌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피하 지방을 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용상으로는 필요할지 모르지만 권장할 만한 시술은 아닙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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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우울감이 증가한 상태에서는 세로토닌이 저하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찾게 됩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 음식은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라 계속 먹게 됩니다. 한창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예민하고 짜증을 쉽게 내는 것도 세로토닌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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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됐습니다. 사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그렇게 쉽지 않네요.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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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악! 이 분, 제 속에 들어왔다가 나가셨나요? 진짜 매일 헷갈려요, 누가 맞고 뭘 해야하는지! ㅠㅠ

장맥주
저도요. ㅠ.ㅠ 그런데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는 거 같더라고요.

새벽서가
흑흑! 근데, 적당한 음주라는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프랑스인이 미국인만큼 지방섭취가 높지만 비만인 비율이 낮은 이유가 적포도주 마셔서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말이죠

장맥주
그게 신기하게도 포도주업계가 후원한 연구에서만 그런 결과가 나오더라는... ^^

새벽서가
하하하하하

장맥주
“ 이 감칠맛 나는 가공 음식을 《음식 중독》의 저자 박용우 박사는 ‘쾌미 음식hyper-palatable food’이라고 칭합니다. 쾌미 음식, 즉 현대의 다양한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이 음식 중독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뇌에서는 마약 등 중독 물질을 투여했을 때와 유사한 반응을 보입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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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저에겐 달달한 커피가 문제예요(하루에 아메 한잔, 달달한 커피 한잔이 일용할 양식입니다).
스벅에 봄메뉴로 슈크림 라떼가 돌아왔더라고요....새생명이 태어나는 이 봄, 제 새살들도 올라올 것 같은 이 너낌~!

장맥주
“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는 버거 체인점이 없답니다. 햄버거를 살 만한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2007년 ‘빅맥의 비용과 과체중자의 비율’이라는 조사가 있었습니다. 빅맥 구매에 필요한 노동 시간과 과체중자 비율을 조사한 겁니다. 여기서 빅맥을 구하는 데 필요한 노동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과체중자 비율은 감소한 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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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GM 콩은 주로 콩기름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콩 100%로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이라고 광고합니다. 말장난 같지만, 수입이건 국산이건 국내에서 직접 만든 콩기름은 맞습니다. GM 콩을 이용해 만든 콩기름일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GM 콩을 썼다고 표시하지 않습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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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그런데 놀랍게도 2016년 노벨상을 받은 110여 명의 수상자가 그린피스에 GMO 반대를 그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죽하면 노벨상 수상자들이 그랬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노벨상 수상자를 한곳에 모은 집단의 로비력이 엄청나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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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GMO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학자들은 장기적이고 면밀한 독성 실험이 진행되지 않았고, 식품의 수준을 넘어선 엄격한 조건에서의 동물 실험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GMO를 먹어 온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조사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GMO를 특히 많이 먹은 그룹과 전혀 먹지 않은 그룹을 비교해야 하 는데, 그런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실적인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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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맥주
“ 또 하나 논란이 됐던 것은 야맹증 등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한 질환의 예방을 위해 개발되었다고 하는 황금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연구진이 황금쌀을 만들었 지만, 아직 시판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이 황금쌀을 허가도 받지 않고 중국 어린이에게 실험해 그것을 논문으로 발표한 일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았답니다. 윤리적인 논란에 휩싸인 이 논문은 결국 철회됐습니다. 이 황금쌀이 노벨상 수상자들이 옹호했던 바로 그 GMO입니다. ”
『비만의 사회학』 박승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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