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20. 콘클라베

D-29
Saint Martha's House (출처: 위키백과)
트랑블레는 반지의 인장 부분을 가위 사이에 넣고 인상까지 써가며 힘껏 눌렀다. 순간 딱 소리와 함께 금속 원반이 반으로 잘렸다. 베드로가 어망을 던지는 문양도 반 동강 났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사도좌 공석,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교황 사망 후의 과정 ] https://cafe.daum.net/djh43/KAK0/4951?q=%EA%B5%90%ED%99%A9%EC%9D%98%20%EB%B0%98%EC%A7%80&re=1 '교황이 사망하면 반지는 파괴된다. 각 교황은 고유한 어부의 반지를 가진다. 역사적으로 교황들은 이 반지를 사적인 서신의 봉인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교황이 사망한 후 반지를 파괴하는 것은 위조에 대한 필수 예방 조치였다.' (출처: 상위 링크) 하..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
저도 이 부분 수집했어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정교하고 아름답게 묘사된 장면이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뭘읽을까 고민할때가 있는데 한번 읽기 히작해야 겠네요
어쩌다보니 <밀리의 서재> 이용권이 생겨서 늦었지만 지금부터 따라잡아볼게요 ^^
저도 이제 시작합니다! :)
그리스도의 자식은 마지막 순간 누구나 평등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부활의 희망은 오로지 주님의 은총에 달려있지 않은가.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2층 높이 창문을 노리고 레이저 빔을 쏘면 유리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다. 대화에서 비롯된 진동이라 어떤 말이든 녹취가 가능하다는 얘기였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수세기를 이어온 성서와 라틴어와 제례 및 여러 의식들에 대한 반복적인 묘사가 경건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확대시키는 한편 현대의 어마무시한 기술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는 게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동성 결혼 지지자, 동성 연합 반대파, 이혼 찬성 옹호자, 가톨릭 통일체 지지 가족협의회, 사제 서품을 요구하는 여성들, 낙태와 피임을 원하는 여성들, 무슬림과 반무슬림, 이민자와 반이민자 그룹…… 이들이 하나로 모여 분노의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는 터라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어딘가에서 경찰 사이렌 소리도 들렸다. 하나, 둘, 다시 셋……. 소음은 마치 서로에게 구애하며 도시를 헤집는 것 같았다. 이곳이 방주로구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혼란의 파도에 휩싸인 방주.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저는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지금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영화와 확 다른 느낌으로 와닿네요. ^^ 보면서 "으음 저건 뭐지" "으음 저건?" 이랬던 게 여러모로 "아 그거구나!"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흥미롭습니다. ^^
콘클라베교황의 예기치 못한 죽음 이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시작되고, 로렌스는 단장으로서 선거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당선에 유력했던 후보들이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교활한 음모와 탐욕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데…
음 사람 이름이 너무 많아요.......... (17%)
"성하께서는 존엄 따위 개나 주라고 하실 거요. 그분께서 선택한 삶은 지상에서도 제일 초라한 삶이 아니셨소이까? 마찬가지로 이승에서도 제일 궁핍한 이들과 함께하고 싶으실 게요."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5장에서 육체적 욕망에 대한 서술이 나오는데 영화엔 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
"성하께서 하느님을 의심하셨단 말씀입니까?" "그럴 리가요! 하느님이라니요! 성하께서 신념을 잃은 상대는 교회였습니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사도좌 공석,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눈물의 방'이라는 이름의 작은 성구실이 보였다. 신임 교황이 선출된 이후 곧바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곳이다. 작고 기이한 방. 낮고 둥근 천장, 흰색의 단조로운 사방 벽. 마치 가구로 빽빽한 지하 감옥 같았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성녀 마르타의 집,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교황님의 눈물 ] https://blog.naver.com/lupitta/222346277979 "교황님도 눈물을 흘리시니! 여러분! 힘을 내서 사랑하세요!"
높이 오를수록 주님과 점점 멀어지고 천국은 점점 아득해져만 갔다.
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성녀 마르타의 집,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순식간에 다 읽었네요. 뭐랄까- 속도감 있는 전개여서 딱히 메모를 남기고 싶은 문장은 없었던 거 같아요. 그저, 로버트 해리스라는 작가를 기억해야겠다정도. 사실, 당신들의 조국이라는 책을 이미 몇 년 전에 몰입감있게 읽었더군요.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고, 이번에 개봉한 영화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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