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게 출발했지만 주말을 다 바쳐서 D-Day에 완독했습니다! 영화를 먼저 봐서 결말을 알고 읽었지만, 로멜리 추기경에게 제대로 감정 이입이 돼서 푹 빠져 읽었습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또 새로운 문제가 나오고, 끝난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큰 거 한 방을 맞는 로멜리의 처절한 상황에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꼈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도 한번 찾아 읽어보고 싶네요.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0. 콘클라베
D-29

가리봉탁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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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책을 다 읽은 소감을 간단히 남겨주세요.

가리봉탁구부
바로 위에도 썼지만 로멜리 추기경에 완전히 감정 이입돼서 읽었습니다. 모든 게 마무리됐다고 생각한 마지막 순간에 느꼈을 당혹감이 엄청났을 것 같고요. 스토리와는 별개로 교황은 마치 영국의 국왕처럼 상징적인 의미만 갖는 자리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소설에서는 상당한 권위와 실질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네요. 영화도 한번 더 보고 싶고요.
GoHo
성스럽기만 할 것 같은 바티칸 콘클라베..
상당히 정치적이고 계파적인 민모습과..
그런 와중에도 성스러움을 지켜내고자 하는 성자들의 모습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세상 모든 신들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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