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용_음악은 왜 중요할까?

D-29
시간의 예술, 청각적 예술인 음악은 이어폰을 통해 일상을 이루는 동시에, 연주회나 콘서트 같은 특별한 비일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은 사회문화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애정하는 오월의봄에서 펴낸 책이라서 좋고, 클럽발코니를 통해 받아보게 되어서 더더욱 좋은 책 ;)
철학적 미학의 논쟁은 인지능력과 무관한 대상인 음악이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가와 같은 문제에 집중되었다.
음악은 왜 중요할까? -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p.34,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 지음, 최유준 옮김
일상의 음악적 감정은 높은 강도보다 낮은 강도를 가지며 대부분은 기억에 남지 않으며, 한 감정이 지속되기보다 여러 감정이 짧게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음악은 왜 중요할까? -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p.38,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 지음, 최유준 옮김
아침잠에서 깨기 위한 노래, 노동요, 가게에서 틀어주는 음악 등등
센에게는 좋은 삶을 평가할 때 마음의 상태보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중요하다.
음악은 왜 중요할까? -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p.47,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 지음, 최유준 옮김
개인의 감정에 기반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가 왜 나쁠 수 있을까 했을 때 답을 찾은 듯. cf)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에서 식민사회에서 요구되었던 명랑의 현대 버전을 행복이라 지적했고, <좀비학>에서는 사회에 순응하는 '좀비'된 현대인의 한 모습으로 소확행의 유행을 꼬집는다.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 식민지 조선을 파고든 근대적 감정의 탄생한국인의 '명랑'은 만들어진 감정이다? 1930년대 식민 통치와 대공황의 여파 속에서 도시 경성에는 '명랑'이란 감정이 이식됐다. 거리 청결에서 '미소 서비스'까지 '대경성 명랑화 프로젝트'는 도시 곳곳을 파고들었다. 가장 우울했던 시대, '만들어진 명랑'의 문화사를 추적하며 오늘과 맞닿아 있는 식민지 청춘들의 비애와 근대적 감정의 이면을 되짚어본다.
좀비학 - 인간 이후의 존재론과 신자유주의 너머의 정치학‘좀비’를 주제로 역사·과학·철학·정치·문학·문화·사회현상 등을 종횡하며 비평하고, 어떻게 우리 시대에 좀비가 주체로서 거듭나게 되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 책은 종말과 파국의 시대에 맞서 여전히 희망을 추구하며, 좀비를 혁명적으로 재사유하려는 분투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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