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No!

D-29
벌써 금요일이 되었네요! 모두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버핏은, 최선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어떤 일을 특출나게 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최고의 투자라고 답한다.
세이노의 가르침 100만 부 기념 특별보급판 -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세이노(SayNo) 지음
버핏은 실력 상승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까지 얘기하면서 강조했다고 들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 섹션의 Rule 2의 제 영어 번역은 조금 더 적극적이고 포용적입니다. It'll expect you to accomplish something before you feel good about it. 제 번역 : 세상은 '내가 충분히 준비됐다'고 느끼기 전에 내가 무언가를 성취하기를 기대한다. 세이노님은 "네가 네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려면, 먼저 무엇인가 우선 성취하여 놓아야 한다고 한다."라고 번역해 주셨는데요. 세이노 님의 번역이 근거없는 자신감을 지닌 사람만을 저격한 번역이라면, 제 번역은 자존감에 상처가 갈까봐 일을 미루거나, 꼭 (업무 받은 사람 기준)'합당'하게 긴 시간을 주고 과업이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도 저격하는 번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영어 번역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아, 참고로 제가 인용한 영어 문장이 . . . feel good about it 이 아니라 . . .feel good about yourself 입니다! 제가 잘못 옮겨적었네요
이번주 주제와는 상관 없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허드렛일부터 제대로 해라'를 읽는 중 궁금한 점이 생겨 여러분께 문의드립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 1. 허드렛일은 제대로 못하는데 본인 직무는 잘 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그 분의 성취와 평가는 어떻게 변했나요? 2. 허드렛일은 제대로 잘 하는데 본인 직무는 잘 못하는 경우가 있었나요? 그 분의 성취와 평가는 어떻게 변했나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직무를 잘하는 경우 허드렛일을 잘하는 경우도 있고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무를 못하는 경우는 대개 허드렛일도 못하더군요...
저도 공감합니다. 허드렛일을 잘못하는 경우는 주로 업무에 관심이 없어서 고민 중이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인생 목표 리스트에 부의 축적이나 커리어의 성공이 없는 분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분들은 인생의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실까요? 그분들은 이 책의 어떤 부분에 동의하고 어떤 부분에 반대하실까요?
인생 목표에는 늘 부 혹은 커리어의 성공(명예)는 꼭!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성공이라는 단어를 정의하는데에 보통 두개의 목표가 늘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부쪽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실은 아니지만... ^^;;)
음...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의 'Integrity ...' 라는 영단어는 그냥 '강직하다'로 번역하면 안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 부분 내용이 너무 영어 공부 쪽으로 빠지는 느낌도 들어서 살짝 의아했습니다.
우리 말에 없는 단어라서 그렇습니다. 그냥 성실함 강직함 같은 단어로는 설명이 안 되지요. "겉으로 드러나는 언행이 실제 그 사람의 생각 또는 평소 소신과 같은" 것을 말하는데요, 그러니까 위선적이거나 위악적이지 않고, 본인이 인식하는 그대로를 가감없이 표현하는 태도라고 할까요. (물론 예의없음과는 다른 말입니다. 고집만 부리는 것과도 다르고요.)
예를 들면... 자격증 따위는 실제 실력과는 아무 상관없다 여기면서도 남들에게 나 이런 자격 있다고 내보이는 행동같은 것은 integrity가 낮은 행동이겠죠. 다른 글타래에 자격증 얘기가 있길래 예를 이렇게 들어 봤습니다.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이번주 챕터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다만, 진도도 자유롭게, 의견도 자유롭게 부탁 드립니다~
늦었지만 짧게나마 저번 챕터("내 학력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에 참가하자면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조금 의견이 달랐는데 제 지식을 해당 자격증을 내미는 것 만으로 내 지식을 어느 정도 수치화 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저는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까먹을 정보들이라면 의미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노 베이스 보다는 낫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완전 의미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물론 실무보다 자격증에만 목 매달자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실무지만, 실무 능력을 보여주기 전까지 수치화 해서 보여줄 수 있는 건 자격증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넵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의미있는 자격증이라면 분명 미치도록 몰입한 산물로 생각됩니다. 다만 말씀하신데로 기출문제만 보고 패스한 자격증은 그다지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교 시절 고민없이 기출문제만 보고 통과했던 자격증이 떠오르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고민없이 무지성으로 시간, 돈만 낭비했던 것 같습니다 ㅜㅜ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주도 책읽으시고 좋은 구절, 생각 공유 부탁 드립니다!
'영업에 대하여(1)'에 나온 문장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 공식화하려는 시도 혹은 이론 혹은 토론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중략)... 제가 왜 영업 경험자들만 글을 올리라고 부탁했는지를 ..." 여기서 여러분께서 아래 의견에 어느 정도로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결국 본인의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한 나의 말이 맞고, 영업을 공식화하려는 토론(토의)은 불필요하다. 2. 토론(토의)에서 별볼일 없는 일부 의견들이 있었으므로, 어느 특정 분야 경험이 없는 자는 그 분야에 대한 토론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
우선 제 의견부터 올려봅니다. 1. 어떤 일을 완벽히 공식화할 수는 없으나 각자 나름의 식은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업 성패는 세이노님이 말씀하신 여러 변수와 시대 및 문화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영업 성패의 변수로 구성된 나름의 식은 그 식이 맞든 틀리든 누가(어떤 컴퓨터가) 먼저 실험하고 학습하는 것의 문제이며, AI, 양자컴퓨터, 빅데이터, 다변화, 다원화 시대에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와 문화가 달라지면, 또 그 식을 빨리 학습하고, 실험해가며 고쳐나가는 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개론적인 내용이나 통계, 관습의 설명에 비전문가를 참여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세이노님이 필요없다고 말씀하신 지점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전문가를 참여시킨다면, 비전문가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의 분야를 세상에 더 정확하고 유리하게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질문하고,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전문가의 생각과 비교하고 인정하는 것도 중요한 학습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이노님이나, 카페 회원분들이나, 모든 글에 할애할 시간이나 여건이 안 되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해 봅니다.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 경우, 비전문가(면서 타분야의 전문가)의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순간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의 한 분과인 행동경제학은 경제학을 심리학과 사회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시작된 분과이고, 고전 경제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인간의 결정과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노벨 경제학상을 경제학자가 아닌 타분야의 전문가가 수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여유가 된다면, 경험이 적은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랜 경험 속에서 얻은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가 담겨 있으니까요. 하지만 때때로 본질을 꿰뚫는 통찰은 전혀 다른 시각이나 신선한 접근법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가령 IT 업계에서는 비전공자나 신입 개발자의 단순한 질문이나 제안이 복잡한 문제의 핵심을 짚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스타트업에서는 막 입사한 인턴이 "왜 굳이 이 기능을 이렇게 구현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 계기가 되어, 복잡했던 시스템을 훨씬 간단하고 효율적인 구조로 개선한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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