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양심-호모심비우스> 함께 읽기

D-29
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모임은 크리스마스를 피해 26일 목요일 저녁 7시 반에 진행합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진주문고 블로그 포스팅 보기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775073433
반갑습니다.
호모심비우스 프로젝트 기대하며...
내 안의 깨끗한 무엇, 바로 양심이다. 나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며 읽어본 책이네요 나는 양심을 가지고 있나? 내 양심대로 움직이는게 맞는가? 앞으로도 나는 양심을 가질 수 있는가? 무한반성으로 의기소침해져 쓰러져있지만은 않고 또 시간이 흐르는 대로 흘러갈 수 있음은 ... 선생님말씀처럼 '약간의 비겁함'을 가졌기에 그 비겁함을 때론 용기로 떨쳐내기도하고 너무 지쳐있을때는 비겁함에 숨어서 있기도 하고 그렇게 나의 시간을 지켜가다보면 결코 시간에 잡아 먹히지 않도록 깨어 흐르게 되겠지. 자유는 쉽게 가 질 수 있는게 아니라 투쟁으로 얻어 진다고 말씀 하셨다. 누군가의 투쟁으로 오늘의 나는 자유를 누리게 됨을 잊지않으려 오늘도 양심을 보려한다. 차마 인간으로서 어찌 ... 어차피 태어남으로 이름붙여진 인간이니 차라리 인간답게 살아남는 것이 어떨지 싶다
서로 상대를 적당히 두려워하는 상태가 서로에게 예의를 갖추며 평화를 유지하게 만든다. p.24
양심 - 호모심비우스 최재천.팀최마존 지음
역사는 양심의 잉크로 새롭게 쓰인다 는 문장에 깊은 공감을 했어요 그분이 살다가신 그 삶이 바로 양심이다 싶어요 노무현대통령이 더더 그리워지는 책이었습니다
어쩌면 양심이란 그저 손을 놓지 않는 것일지도, 누군가의 불안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일지도, 그리고 마침내 그 불편함속에 서는 것일지도.
양심 - 호모심비우스 최재천.팀최마존 지음
#감상 공유 은영 : 강연처럼 쉽게 읽히는 부분 세현 : 공감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이 있음. 규나 : 양심에 대한 내용이라고 기대했는데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어서 아쉬운 지점이 있었음. 영숙(바이올렛) : 양심이라는 제목 인상적.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쉽게 잘 읽을 수 있었음. 순남(백합향기) : 최재천 박사님의 팬. 호모 심비우스 1탄으로 기획 출간된 책. 기획과 사철 제본의 판형이 마음에 든다. 누구나 다 양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지만 양심이 무엇인가? 나는 양심을 가지고 살고 있나 생각하게 됨. 가애 : 환경문제와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행하는 중. 책 속의 주제와 고민이 나의 삶과 맞닿은 부분이 있어서 인상적. 최재천 교수님이 가부장적인 삶을 반성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복현 : 유튜브 구독으로 최재천 박사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었음. 최재천 박사, 생태학자로서 사회운동, 환경운동을 해오신 분. 최재천 박사님이 공부와 연구를 어떻게 해오셨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됨. 제돌이 이야기 기억에 남음. 병진 : <숙론>과 유사한 에피소드. 반가운 느낌. 양심이란 무엇인가.
#인상 깊었던 부분. - 진주에 사는 50대 여성의 눈물과 감동의 전화 - 루이제 린저의 <고독한 당신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말해오는 존재를 우리와 동일하게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 돌고래 꼬리에 낙인 - P.57 “과학자와 기술자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동시대 일론 머스크의 사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과잉 성장, 발전을 쫓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는 장면. - 호주제 관련, 유전자의 권위를 다르게 보는 장면. 생물학적인 아버지와 환경적인 아버지의 관계. 유전과 환경의 관계.
주제1. 양심이란 무엇인가? - 제돌이 돌려보내기 운동 과정.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인간 외 생명 존재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느끼는 것 자체가 양심이라는 생각. - 스스로 믿는 것에 대한 행동하는 일. - 아쿠아리움에 대한 생각. 바라보고 즐기는 일 너머의 윤리. 질문을 가지는 일. - 양심 말고 다른 단어로 표현하면 공감, 감수성. 타인에게 이입하는 능력. - 자본주의가 공감 능력을 퇴화시키고 있다는 생각. - 예술이나 문화가 공감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 - P.15 조선왕조실록 양심의 정의. - 남에게 미치는 영향, 남으로부터 받는 영향, 더 큰 관계, 더 큰 존재와 세계를 상상할 수있는 힘이 양심이 아닐까? - 양심은 믿는 것을 행하는 용기이기도 함. - 동물실험 에피소드에서 발견한 스스로의 고민과 진로를 바꾸는 일. - 영화 시험관 아기 <조이의 탄생> - P.20 제인 구달의 이야기. 양심에 선이 있는가? - 요즘은 양심이라는 말 대신 상식이라는 말을 더 쓰는 편. - 양심의 선과 악은 없겠지만 범주의 차이가 있을 것. 더 큰 공감의 반경을 가진 양심과 좁은 범위의 양심. - 양심은 마음의 영역이 아닐까? 마음을 관찰하는 공부가 마음공부. 마음의 자유와 편함을 얻기 위해서 양심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 양심은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능력.
주체2. 성장 만능 주의, 한계? - 환경론자들은 모든 성장에 반대를 하지 않나요? 화력, 수력, 원자력, 태양광… - 발전 때문에 필요한 개발과 정비가 또 있을 것.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발전도 필요. - 발전의 방향성, 가치관의 부재. 사회적 신뢰 부재의 문제. - 문제애 대한 공론화, 책임의식이 부재한 것이 문제 - 독일의 자기반성과 사회적 공론, 합의, 교육의 사례를 참고. - 극단적인 성장, 자본주의의 배경. 신자유주의 사회. - 지금은 멈춰야 할 때가 아닌가? 성장이 아니라 보존, 지속의 시기가 아닌가? - 성장의 다른 지표, 다른 기준, 다양한 사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 - 기초과학 연구. 다양성에 대한 연구 지원이 필요.
주제3. 과학과 진실. -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는 사례.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기. 유전적인 자녀가 친자로 판정. -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유전적인 아빠와 생태학적인 아빠의 경우. 내 아이를 찾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도 있음. - 과학은 권력과 자본에 의해서 이용되는 것. - 문화, 시대의 지배적인 힘, 다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 - 가부장제나 지배적인 사상에 의해서 정해지는 진실, 진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음. - 더 많은 이야기, 반론, 검증이 더해지는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다가서는 진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심리 스릴러👠<뉴 걸> 도서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길속글속] 『잊혀진 비평』, 함께 읽어요:)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명과 혐오』를 함께 읽어요.[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n회차 독서기록
[n회차 독서기록] 마루야마 겐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n회차 독서기록] 버트런드 러셀, 『행복의 정복』[n회차 독서기록] 파스칼 브뤼크네르, 『순진함의 유혹』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AI와 함께 온 우리의 <먼저 온 미래>
책걸상 인천 독지가 소모임[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