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⑫ 지속가능한 삶, 비건 지향 (미지수)

D-29
저는 식당에서 물어볼 용기는 없지만, 뭐든 바꾸고 싶으면 100번은 물어보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수집했어요.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다들 당연시 여겼던 노예제도/여성인권문제 등을 처음으로 말한 사람들처럼 비건들도 동물권에 대해 첫발을 디디는 분들이라 생각해요. 100년 후엔 동물 먹는 게 당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근데 충식은 괜찮지요? 제외해주세요! ^^)
ㅎㅎ 제가 스마트폰으로 자꾸 글을 읽다보니 눈이 더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충식을 중식으로 읽고, 중국식인가 점심인가 왔다갔다 했다는... 🤣
억 마음껏 드십시오! ㅎㅎ 제 것까지 드셔도 됩니다~
곡식이나 채소에 비하면 여전히 비싼 이 가격표 뒤에는 우리가 부담하는 숨겨진 금액이 더 있다. 병든 아기 동물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는 병에 걸린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74p, 미지수 지음
우리와 다른 다양한 동물들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감탄하고 매료되는 것을 넘은 집착과 소유욕은 '사랑'보다는 끔찍하게 일그러진 일방적인 '탐욕'에 더 가깝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86p, 미지수 지음
완독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는데, 가축 동물들도 자라나는 환경으로부터 여러 스트레스를 받겠구나 싶네요. 육류 뿐 아니라 수입농산물의 GMO 까지 평소에 먹는 여러 먹거리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고기를 먹는다 안 먹는다를 떠나서, 유익하고 건강한 식재료들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있네요. 또 환경보호까지 생각하며 쓰레기 줄이기에 더 넓게 동참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저도 12권 읽으면서 채식도 채식이지만 지구 전체를 더 많이 생각하게 돼서 뿌듯합니다.
동물원은 순진한 아이들에게 동물을 마움대로 잡아 가두고 함부로 다뤄도 된다고 은연중에 가르치는 곳이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93p, 미지수 지음
우리가 정말 그들보다 뛰어나거나 지적인 '만물의 영장'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그들 위에 군림하고, 짓밟고, 착취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동물들이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대한 피해주지 않으며, 그들의 삶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른 생명을 존중하는 데 언어나 지능은 중요하지 않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95p, 미지수 지음
"벌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벌을 더 많이 키워야 하고, 그러면 벌꿈을 소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야생에는 야생벌이 있다. 너무 많은 '가축' 꿀벌은 야생벌에게 위협이 된다. 야생벌이 사라지면 야생식물도 사라진다. 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은 벌을 키워서 꿀을 뺏어먹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개발을 막아 자연 생태계와 생물종의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다.
지속 가능한 삶, 비건 지향 - 14단계로 살펴보는 모두를 위한 비거니즘 안내서 120p, 미지수 지음
뭐든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게 가장 좋은데 그게 참 힘들어요, 그쵸?
@siouxsie @새벽서가 약간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최근에 양봉산업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재미있게 봤어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면서요. <부패의 맛>이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1시즌 1화입니다. ^^ https://www.netflix.com/kr/title/80146284
오! 요새 넷플에 재미있는 게 별로 없어 디즈니도 가입해 버렸는데(자본주의의 노예), 이거 봐야겠네요~
양봉업계의 '범죄'가 사실 외부인에게는 그리 심각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데(마약이나 전쟁에 비할 바는 아니니까요) 엄청 비장한 음악이 깔리고 무섭게 연출되어서 가끔 헛웃음이 나기도 해요. 그게 재미있기도 하고요. 양봉업계 관계자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
Rotten! 저 봤어요!!
아~ 영어 제목이 Rotten 이군요~ 번역 잘했네요. 다른 얘기지만, 손원평 작가님의 '아몬드'를 영어로 다시 읽는데, 거기서 친정엄마가 딸한테 'Rotten b**ch'라고 했나...뒤의 말은 정확하지 않지만...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말인 거 같아서 좀 웃펐습니다. 영번역을 잘했더라고요.
저는 딱 1회만 봤어요. 2회를 아주 천천히 보는 중입니다. ^^
전 오늘 시작했어요 근데 워낙 영상은 천천히 봐서 언제 끝날지 ㅎㅎ 역시 제가 좋아하는 서타일이었어요 다큐가 재미있어지면서 영화가 점점 재미없어지는거 같아 좀 슬퍼요. 제 안의 재미를 잃는거 같아서요.
저는 영화가 재미없어진 지 20년쯤 됐습니다. ㅠ.ㅠ 다큐도 잘 안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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