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너머》 혼자 읽기

D-29
장인은 도그마의 토대를 이루는 근본적인 패턴과 원리를 더 분명하게 파악하고, 현재의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대신 그 패턴과 원리에서 영감을 얻는다. 장인은 자신의 인격과 그간 받아온 훈련이 조화롭게 통합되었음을 믿고, 직관으로 파악한 근본적인 패턴과 원리를 수정하거나 변경함으로써 한층 더 높은 통합을 이끌어낸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16세에서 18세 사이의 모든 아이에게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재료가 굳지 않았다. 이 말은 모욕이 아니라 사실이다. 대학에 가서 룸메이트와 한 학기 만에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것도(이건 냉소가 아니다) 그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40대 중반이 되면, 당신은 나름대로 고유하고 독특한 사람이 된다. 내가 그 무렵에 만나 10년 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은 여전히 새로운 사람처럼 느껴진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복잡해지는 삶의 자연스러운 작용이다. 그리고 이는 단순한 친교이지 인생을 함께하고 심지어 두 가족이 결합하는 사랑은 아니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우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세상에는 하자가 있는 사람들뿐이다. 고쳐 쓸 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심한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또한 다들 개인적으로 특이한 면을 가지고 있다. 설사 완벽한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는 당신을 보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날 것이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누군가를 속이고 있는 게 아니라면 당신이 어떻게 당신보다 더 나은 사람과 맺어지겠는가? 그에게 당신이 데이트 상대로 받아들여진다면 실은 두려워해야 한다. 지각 있는 사람이라면 사귀자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아이고 이런! 당신은 눈이 멀었거나 절박하거나 나처럼 하자가 있군요!’ 적어도 당신만큼 하자 있는 사람과 맺어진다는 건 소름 끼치는 일이다. 혼자인 것보다는 나쁘지 않지만, 뜨거운 팬에서 나와 불로 뛰어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불로 들어가면 변할 수 있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될 대로 되라지’는 다면적인 철학이다. ‘이건 모든 걸 희생시킬 가치가 있는 일이야’ ‘누가 내 인생에 신경이나 쓸까? 어쨌든 모든 게 무가치해’ ‘나를 사랑하는 부모, 아내, 아이들, 그 밖의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야 한다고 해도 난 괜찮아. 그게 뭐가 중요해? 내가 원하는 건 오로지 약인데’를 모두 의미한다. 그 수렁에서 다시 빠져나오기는 절대로 쉽지 않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습관적으로 거짓에 빠지고, 그 거짓을 들키지 않고 무사히 넘기는 기간이 길어지면, 당신의 뇌는 거짓에 중독된다. 거짓말이 성공하면 보상이 따르는데, 들킬 위험이 높은데도 발각되지 않았을 때 그 보상은 더욱 짜릿하다. 보상이 반복될수록 당신의 뇌에는 거짓말을 하고 정당화하는 신경 메커니즘이 발달한다. 단기적으로나마 성공이 거듭되면 그 메커니즘은 점점 더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질서 너머 -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조던 B. 피터슨 지음, 김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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