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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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 문풍이님 "예술"에서의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짚어주셨네요! 예술은 사적인 영역인가, 아니면 공적인 영역에서의 공동의 소유여야하는가는 예술분야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는 주제 인 것 같아요. 예술이 대중적이어야하는가에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면 정말 시간이 가는줄 모를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논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 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라이트 버저의 어린시절에 외조부모가 보여준 태도. 게다가 최초로 브라이트 비저가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 어머니가 보인 맹목적인 사랑과 용서. 이러한 관대한 태도들이 브라이트 비저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간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바리에가타 문풍이님 브라이트 비저의 어린시절에 초점을 맞추어 바늘도둑을 소도둑으로 키운 주변인물들에 대해 지적 해주셨는데요. 이도 아주 날카로운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저를 비뚤게 만든 것은 아무래도 그 자신도 있겠지만 주변인의 영향이 상당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끝까지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브라이트비저는 책에서도 나오는 대로 사람들과 사회 속 관계 맺기에 실패했고 자기 방에 영원히 두고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것에 대한 집착으로 위안받았다고 봅니다. 슈미트는 “그의 사회는 예술로 대체되었다”고 말한다. 브라이트비저에게 사람들은 대부분 흥미롭지 않거나 신뢰할 수 없는 존재다. 또는 둘 다이거나. <예술 도둑>, 마이클 핀클 - 밀리의 서재
[마지막 주차] 안녕하세요! 중화문학도서관 문풍사서입니다. 여러분 예술도둑은 모두 재미있게 읽으셨을까요? 예술도둑에 대한 총평과 별점 그리고 참여 소감 등을 이 타래의 답글로 달아, 이번 달의 독서여정을 마무리 해보세요! 저는 한 달동안 무슨 질문을 할지 고민도하고, 여러분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책 속내용이 혼자 읽을때보다 더욱 꼭꼭 박힌 것 같아 너무 값진 독서 활동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모두 모두 지난 한 달 동안 문풍사서와 함께 열심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에는 "챠밍사서"와 함께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을 읽습니다. 청소년 소설 장르도 들여다보면 정말 재밌고 귀한 책들이 많은데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이참에 한 번 도전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5월의 문풍북클럽도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5월의 뒷BOOK읽기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2559 또한 이번달 타래에 남긴 우리의 독서 대담을 아카이빙하여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예술도둑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ㅎㅎㅎ 저는 3.5/5점을 주고 싶어요. 브라이트비저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과 무질서함을 보며 조금 어지러워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처음 부분과 달리 끝으로 갈수록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술작품은 어떨 때 가치를 발할까 생각하며 예술 작품은 역시 다른 사람과 나눌 때 그 가치가 높아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계속해 미술관과 음악회 등 여러 곳에서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풍북클럽에 참여하면서 진도를 따라 읽어가는 책의 여정이 신기하고 다른 문풍이 독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저보다 깊이 있게 의견을 남겨주신 분들이 많아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질문에 따라 저의 의견을 써가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좋은 토론 주제를 남겨주신 덕분에 재밌는 독서로 한 달을 보냈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날 수 있어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소설보다 더한 실화 라는 표현에 딱 맞는 책인거 같아요. 소설인가 싶을 정도로 흡입력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 읽었다면 대박 이런 도둑이 있었구나 하고 말았을텐데 사서님의 질문 덕분에 주변인물들과 성장과정 등 다양한 부분들을 생각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탈리아는 1969년 국가에서 관리하는 예술품 전담 수사대를 최초로 설립했는데, 카라비니에리 문화유산 보호 사령부Carabinieri Command for the Protection of Cultural Heritage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기관으로 약 300명의 수사관이 근무한다. 다른 20여 개 국가에서도 전담팀을 설립했지만 스위스를 비롯해 대부분 한두 명의 수사관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FBI 산하 예술품 범죄 전담반FBI Art Crime Team에 20명의 특수 요원을 두고 있으며 도난당한 작품 중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닌 10점을 지정해 수사를 진행한다. 프랑스에는 30명의 수사관으로 구성된 OCBC(번역하자면 ‘문화재 밀매 방지 위원회’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라는 기관이 있으며 실력과 성과 면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린다.
예술 도둑 - 예술, 범죄, 사랑 그리고 욕망에 관한 위험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마이클 핀클 지음, 염지선 옮김
이거 완전히 새로 알게 된 정보?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있긴 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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