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Beyond Bookclub 12기 <시프트>와 함께 조예은 월드 탐험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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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은 벌떡 일어나 채린의 병실을 향해 뛰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수 없어서 계단을 올랐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왜 항상 급한 상황에 계단으로 갈까 궁금했는데, 이창은 이제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뛰지 않고서는 흥분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어서 건강해진 채린을 보아야 했다.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p.240 , 조예은 지음
이렇게 될 기미가 보였어서 이창이 답답했습니다. 왜 애를 병원에서 혼자 돌아다니게 놔두냐고...
이번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쓰는 능력이 되기를.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p256, 조예은 지음
내가 뭐 대단한 것을 원하겠는가. 그냥 불청객처럼 내몸에 침입한 삿된 걸 원래 있던 사리로 되돌려놓자는거야.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p272, 조예은 지음
죄책감, 그 질척이고 불편한 감정은 오랜 시간 이창의 동력이자 직감으로 작용했다.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p.247, 조예은 지음
그토록 기적을 찾아 헤맸는데 돌아온 건 차갑고 괴이한 진실뿐이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걸어야만 겨우 이룰 수 있는 것이었다. 대가 없는 기적, 정말 그런 게 존재할 리 있냐고 온 세상이 자신에게 다그치는 것만 같았다.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228, 조예은 지음
돈으로 움직이는 이들은 효율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279쪽, 조예은 지음
손끝에 무엇인가 닿자, 숨이 크게 터져 나왔다.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286쪽, 조예은 지음
눈 뜨면 형이 있을 줄 알았어.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개정판 286p, 조예은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3-3. 어느새 조예은 작가와의 마지막 인터뷰입니다. 세 번째 인터뷰 ; 호러, 비극, 사랑의 기억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 작가 인터뷰 (교보 북뉴스) https://m.blog.naver.com/hani_book/222873591716 위 인터뷰에 나오듯 작가님의 소설집 <트로피컬 나이트>에는 막상 <트로피컬 나이트>라는 작품이 없습니다. 작가님이 제목 후보 10 개, 2명의 편집자님이 각각 10개. 이렇게 모인 제목 후보가 총 30개였고 그 중에 골랐다고 하네요. 우리도 <시프트>에 다른 제목 또는 부제를 붙여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시프트>에 붙이고 싶은 다른 제목 또는 부제 (지금은 '고통을 옮기는 자'입니다.)가 있다면 알려 주세요.
<찬.란 : 고통을 옮기는 자들>은 어떨까요?
<기적과 선택, 찬란한 이야기>
저는 <미라클>, <찬란한 기적> 등이 떠올랐어요.
《찬란의 고통》《축복과 고통》역시 제목 어렵네요.
'고통을 옮기는 자'가 너무 찰떡이라 다른 부제를 생각해 본 적은 없긴 한데...ㅎ 이 책에서 다루는 '기적'이라는 의미가 조금 다른 느낌인 것 같아서 '기적의 또 다른 이름'은 어떨까... 싶네요!
아, 제목짓기.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시프트에 다른 제목이라. 고민스럽네요 란과 찬의 관계 이창과 조카의 관계를 보고 '굴레'가 있는 것 같아 그런 느낌도 떠오르고 찬란한 이 들어가는 모임원 분들의 생각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기적의 이면도 직설적인 느낌이라 마음에 들구요. 하하 이러고 있으니 그 많은 훌륭한 제목 중에 딱 맞는 제목을 어떻게 고르시는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기적과 거래, 두 단어 사이를 옮겨다니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
'시프트'나 '고통을 옮기는 자'는 모두 능력에 초점을 맞춘 제목이니 능력을 가진 인물에 초점을 맞춰보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고통의 그릇' 같은 제목을 떠올려 봤습니다.
《기적의 이면》《기적의 형제들》《기적의 통로》저도 몇 개 투척해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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