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김미월 소설가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함께 읽기

D-29
9회차 [수학은 음악과 상극입니다] 어느 하나에 집중해서 공부하게 되면, 새로 배운 지식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지식이 자신의 것이 되고, 기존의 알던 것들과 결합하거나 변형되어 발전한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약용은 수학과 음악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군요. 앞선 8회차의 노파의 이야기를 받아들였던 것처럼,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벗어나 다른 경험을 했다면 이 생각도 바뀌지 않았을까 상상합니다. 예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건축하는 다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가우디 사후 그의 일을 이어받은 사람들이 우주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건축에 사용하더라구요. 정약용의 시대와는 다르게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지금의 일은 그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지만, 그에 대한 대가라도 되는 듯이 오히려 지식이 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가기 힘들어졌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런 면에선 우리들은 다른 분야의 일도 지양하지 않고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학은 음악과 상극입니다] 이 편지는 정약용이 악서고존(樂書孤存)을 쓰던 중에 주고 받은 것 같습니다. 편지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은 矩가 '1촌반'이라는 설을 보내준 형의 의견에 감탄하는 내용이고, 뒷 부분은 차율법에 대한 형의 의견에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한 편지 안에 형의 의견에 대한 감탄과 반박이 공존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질문과 대답, 토론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책을 써내려가는 다산의 학문 방식이 잘 드러난 편지인 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악서고존(樂書孤存)의 서문을 읽어 보니 실제로 형과 주고 받은 편지의 내용이 반영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서문에서 다산은 "율려에 매겨진 수(數)는 처음에는 잘 몰라 이해하지 못해서 결정한 것이 탐탁지 못하였는데, 나의 둘째 형님 손암 선생께서 편지로 이렇게 일러 주셨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是唯巽菴所悟, 勿竝以爲鏞爲之也。"라고 하여 "이는 오직 巽菴(손암)께서 깨닫게 해주신 바, 모두 鏞(용, 정약용 본인)이 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하여 형으로 인해 알게된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정약용이 말하는 고악(古樂)에서는 대나무의 길이에 따라 음의 높고 낮음을 정했습니다. 이 대나무 길이의 길고 짧음을 결정하는 방법이 여럿 있는데, 이 당시에는 대나무의 길이를 수학적으로 계산해 구하는 방법이 널리 쓰였습니다. 예를 들어 기준이 되는 황종의 음을 내는 대나무가 81(황종, C)이라면, 81의 3분의 2가 되는 54는 임종(G)이 되고, 54의 3분 4가 되는 72는 태주(D)또 여기에서 3분의 2가 되는 48은 남려(A)가 되는 식입니다. 이렇게 3분의 2와 3분의 4를 번갈아 곱하기를 12번 하면 처음 길이의 절반 정도(0.4933)가 되는데, 그러면 한 옥타브가 올라간 음이 나옵니다. 이렇게 12개의 음을 정하는데, 정약용은 이렇게 수학적으로 음을 정하는 방식이 음악 본래의 뜻하고 잘 맞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고악 본래의 정신은 버리고 '셋으로 차등을 두는 법'(3분의 2, 3분의 4를 곱하는 방식)만을 취한다고 비판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마디로 음악이 '음학'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이해했습니다.
아하 대나무의 길이로 음을 정했는데, 정확히 맞지 않아 음악에서 수학을 멀리하라 한거군요. 찾아보니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던데 작은 온음을 인정하지 않는 삼분손익법의 한계라 나오네요. 아예 새로운 기준의 음악이 도입되었다면 정약용도 수학과 음악의 상관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책에서 음악에 대해 나오면 어려워 지나쳤는데, 이번기회에 찾아봤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D
늦었지만 8회차 올립니다. - 형님께서는 깊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 '귀족 자제들이 쇠잔해지는 것 역시 천운'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귀족 자제들은 모두 쇠약한 기운을 띤 열등생입니다. 그래서 정신은 책만 덮으면 금방 잊어먹고 지취는 하류에 안주해버립니다." 마치 귀족 자제들을 싸잡아 편견으로 그렇다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고량진미에 배가 불러 꿩이나 곰발바닥으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도 보통으로 여기게 되어, 마치 목마른 말이 냇가로 기운차게 달려가듯 걸인이나 배고픈 사람이 허겁지겁 달려들어먹으려는 기상이 없다" 하면서 정약용은 다른 학파의 주장에 같이 토론하고 싸워야 하는데, 너무 쉽게 자신의 주장을 버린다고 걱정하였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 수긍이 갔습니다. 그저 남의 말에 순응하기 잘하고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말만 들으려 해서는 '그 한몸을 선하게 하기에 족할 뿐'이라는 것.. 그래서야 발전이 없겠지요. 새겨들을 말이었습니다.
몇 시간 안 남았지만 모두 2022년의 마지막 날이 행복과 포근함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용! @간편잡채 님께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먼저 하셨네요! ㅋ 오늘이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날.. 몇 시간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정약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좀 신기합니다ㅋ (좋다는 뜻입니다 ㅋㅋ) 신년 이벤트 이런 거 없나요? 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읽는방랑자 님이 신년 이벤트를 말씀하셨는데 ㅎㅎ 안 그래도 올해 마지막 날이라 단순히 다섯 장씩 읽고 이야기하는 것 말고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저의 인생책이고요, 여러분의 인생책이 어떤 것인지 말씀해주시면 어떨지요? 어떤 장르의 책이든, 한국 작가의 책이든 외국 작가의 책이든, 만화책이든 그림책이든, 무엇이든 좋습니다.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을 말씀해주셔도 좋고요. 여러분의 인생책이 어떤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 # 먼저 올려주시는 3분께는 제가 우편물 받을 주소를 여쭤본 후 저의 책을 선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읽는방랑자 님, 이 정도면 '신년 이벤트'로 괜찮을까요? ^^) 저 사실 이곳에 인생책으로 정약용을 올리기는 했습니다만 그 외에도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든가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노자의 <도덕경> 등등 인생책이 꽤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책은 어떤 것일지요? 말씀해주시면 그 이야기를 먼저 듣고 정약용은 1월 2일부터 다시 10회차 다섯 장씩 이어서 읽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에게 2023년이 맑고 높은 가을 하늘처럼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저는 sns에서 여러번 추천해서 읽게 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책이 2022년에 읽은 책 중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초반에는 얘기가 어떻게 전개되는건지 갈팡질팡하는 마음이었는데 중반부부터는 몰입해서 훅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책에 대해 얘기하려 할 수록 스포일러만 하게 되네요. 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했을까요? 그게 작가에게 어떤 의미기에? 이 책을 읽게 될 우리에겐 어떤 의미가 되고, 읽은 후엔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읽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곱씹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인생에 조언을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어느 한 사람이 말하고 싶은 걸 외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책을 다 읽는다면 분명히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겁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에요.
와~방랑자님,미월님 진짜 멋쟁이입니다. 근사한 이벤트 참가하려고 들썩거리고 있어요. 저는 '어린왕자'는 언제 읽어도 때묻은 저를 보게 해주어 좋구요,'자기 앞의 생'은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해 판타지를 느낄 수 있어서 빠져들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읽은 도데의 '별'같은 단편도 정말 소중하고 멋진 이미지로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다 프랑스 작품이네요. 최근 읽은 이승우의 '지상의 노래'도 삶과 구원의 문제에 대해 감동적인 성찰이었어요.
연말에 조세희씨가 별세하셨지요. 그믐달로 떠 우리곁을 비춰줄 것 같은 분.저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비장미와 우아미가 뛰어난 걸작 중에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익후.. 김미월 작가님, 저 그런 뜻으로 이벤트 하자고 한 거 아닌데.. 넘 착하신거 아닌가요ㅠ 괜히 제가 죄송하네요.... 저도 인생책 이야기 하고 싶기는 한데 제가 선물받으려고 하는 것 같아 넘 죄송해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하 이거 참
주례에 대하여~~ "제가 만약 병 없이 오래 산다면 「주례」 전체에 대한 주를 쓰고 싶은데 아침 이슬과 같은 목숨이라 언제 죽을지 알지 못하니 감히 마음을 낼 수가 없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이 이 글을 쓰실 때가 50 전후 같습니다. 그 나이에 벌써 병에 걸릴 걱정과 목숨이 아침이슬 같다고 하시는 대목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지금 그 나이인데, 그런 생각은 들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좀 더 흘러서 '현역'의 나이가 다 지났으면 좋겠다. 그래 잘난 너나 못난 나나 대충 하향평준화될거니까~^^ 서로 미워하고 경쟁할 것도 없이 자연이나 바라보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역시 위인은 다르네요. 그러니 업적을 남기는 거겠지요. ^^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긴다" 저는 인생책으로 "논어"를 소개합니다. 여러 좋은 책들이 있지만, 논어 만큼 볼 때 마다 새로운 책은 없는 듯 합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린 곤이불학(困而不學)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나서, 작년에 곤이불학에 대해 쓴 글을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쓴 것과는 아주 다른 이야기를 적어 놓은 것을 보고 나름 흡족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편지에서 정약용이 학이와 위정 편에서만 10여조목에서 새로운 의미와 이치를 깨달았다고 하는데, 논어는 매번 새롭게 읽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닐 수 있지만, 가능하면 해설본 보다는 원문으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나의 논어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편지에서 정약용은 막내 아우에게 知者利仁(지자이인)을 말합니다. 제 비뚤어진 마음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양반 막내라고 무시하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래 이 구절은 논어에서 仁者安仁 知者利仁(인자안인 지자이인)으로 이어지는 부분 중 일부입니다. 인한 사람은 인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자는 인을 이롭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인의예지 중에 으뜸은 인입니다. 인하면서 지하지 못한 사람은 없으나, 지하면서 인하지 못한 사람은 드물지 않습니다. 인은 산과 같은 것이라 움직이지 않아도 존재하면서 드러냄이 있고, 지혜로운 것은 물과 같아서 계속 움직이며 쓰임새를 찾아 다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막내 너는 인을 편안히 여기는 경지는 안되니 지혜롭게 이득이라도 챙겨라.'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지를 받았을 동생도 이런 뉘앙스를 모르지 않았을 듯 한데, 어떻게 답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저도 10회차 내용에서 이 부분 읽으면서 고개가 약간 갸우뚱했는데 이제 생각하니 그게 '막내라고 무시하네' 비슷한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어떤 분이 댓글에서 정약용이 자신의 아들이 의원을 한다고 못마땅해하는 부분을 지적해주셨는데(병자를 빨리 치료하라 하지 않고 병자가 찾아와도 바로 만나주지 말라는 내용) 왜 약횡에게는 반대로 맨 먼저 가난한 선비의 집을 찾아가 자상하게 병을 치료해주라고 하는 건지. 왜 아들과 아우를 차별하나 약간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향님께서 인의예지를 함께 설명해주시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게 이 편지글을 다시 읽게 되네요. 인은 산과 같은 것.. 지혜는 물과 같은 것... 감사합니다~
문향님은 어려운 걸 참 쉽게 푸시는 것 같아요. 진솔함도 있는 것 같고요. 저는 한자를 제대로 안 배워 4자 성어만 나오면 지루하고 건조하고 그런데, 님의 글은 끝까지 읽게 됩니다. 그리고 문체가 다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
책읽는 방랑자님께서 앞에 인생책을 적어주시길요. 인생책이 뭘까 생각하다보니 작년에 읽은 책들이 정리가 되네요. 저도 작년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가장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한 생각의 틀을 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뮈리엘 바르베리의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덮으면서 먹먹함을 느꼈던 책이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선 프레드 울만의 '동급생'도 전쟁과 우정에 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적다보니 좋은 책들이 막 떠올라서 책 추천처럼 되버렸네요. 앞에 적어주신 님들의 인생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네요.^^저도 '자기 앞의 생'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다른 누군가가 기억해주지 않더라도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 일은 그것 자체로도 고귀하고 위대한 일이었음을 느끼게 해준 '스토너'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와우~ 작은잎새78님의 배려가 넘 아름답습니다~ 저의 인생책은 카프카의 <변신>입니다. 그리고 만화책 <슬램덩크>입니다. 저는 <슬램덩크>가 인류 최고의 책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책들 중에서는 <백년의 고독> 빼고 읽어본 것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메모해두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읽고 싶어서요. 다른 사람들의 인생책 이야기 너무 좋네요 ㅋ
역시 다들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네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책 제목들도 많습니다. 어린왕자, 자기 앞의 생은 저도 읽고 너무 큰 감동 받았었구요. 스토너는 사실 유명인이 추천했다기에 사긴 했는데 아직 읽진 못했고 논어는 사놓은지 한 십년 넘은 거 같은데 늘 읽다 말아서 ^^; 아직도 다 못 읽었어요. 근데 Moonhyang 님 인생책이라니 이번에는 꼭 읽어보겠습니다. @작은잎새78 님과 @간편잡채 님이 동시에 추천해주신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저는 너무 옛날 책이긴 한데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과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그리고 그나마 현대 소설을 꼽으라면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개의 찬란한 태양'입니다.
신년 이벤트라니 너무 좋으네요~^^ 제가 순위 안에 못 들었지만 선물 못 받아도 좋습니다. 저의 인생책이 뭘까 생각하니 퍼뜩 떠오르는 게 없어서 저도 책꽂이 쭉 둘러보고 제가 읽었던 책들 돌아보면서 뭔가 정리를 하는 기분이 들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저도 쌍둥이맘 님처럼 고전이 떠오르는데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를 읽고 정말 세상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니 하면서 너무 감탄했었고 그만큼 감탄했던 책이 또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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