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상문학상

D-29
계엄이라는 시대에 딱 맞아떨어져서 대상이 된 것도 있다. 그 수상의 영예는 그러니까 윤석열이 가져가야 하나?
윤석열이라 바보처럼 생뚱맞게 계엄을 일으켰는데 뭔가 작품으로 국민의 소리를 전하고 뭔가 해야할 일을 하는 작품을 원했는데 거기에 맞는 소리를 하는 작품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교회쟁이들이 모여 앉아 서로 자랑만 하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계산적으로 나오는 것이다. 개 눈엔 똥만 보이는 것이다.
현재가 결정문에서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알아 그걸 잘 말해서 후유증이 덜한 것 같다.
어제 자면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건 오늘 비가 오려고 그랬던 것이다. 날이 궂으면 허리 같은 가장 약한 부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기후 위기서 가장 약한 사람부터 희생이 큰 것하고 같다.
권성동과 권영세가 윤석열을 보런 간 것을 국민을 위한 게 아니라 자기들을 위한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일단은 뭐든 자기 위주로 한다.
작가가 화자이면 그가 속마음을 얘기하며면서 뭔가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의 정리를 한다. 다른 화자보단 더 깊게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여자의 목소리는 덩치와 많이 상관 있는 것 같다 학생 트로트 가수 정서주는 아직 나이가 어려 뱃심이 없어 그런 것도 있지만 뭔가 덩치가 작고 여리여리해 폭발적인 가창력은 없다. 물론 첫눈 보이스로 노래는 잘한다. “어떻게 마른 몸에서 저린 힘찬 음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며 MC가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소수이고 그것엔 분명 한계가 분명히 있다. 몸집이 작은 여자가 말하면 뭔가 앙앙거린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음은 한참 듣고 있으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이런 소릴 내면서 잔소리하면 더 듣기 싫어진다. 덩치가 있는 여자가 말하면 화통하고 속 시원한 맛이 있다. 역시 목소리는 덩치와 상당히 관계하는 것 같다. 특히 여자한테선 그렇다.
독서가 세상을 좋게 하는데 그런 기대 접은 지 오래지만, 요즘엔 내가 글을 써도 알아주는 인간도 없고, 하여간 인간들이 책을 너무 안 읽는다. 이러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계엄이 일어나는 거다. 인간들이 책 읽은 시대가 와야 모든 게 다 한꺼번에 해결되는데. 정상으로 돌아오고 세상이 더 좋게 바뀌고 그런 희망도 생기는 건데. 책과 점점 멀어지니 그런 희망과 세상은 요원(遙遠)한 것 같다.
내가 글을 대하는 특이한 자세 나는 회사 자유 게시판에 쓴 글을, 다음 글을 올리면 바로 지운다. 내 위대한 작품을 남이 표절하는 게 싫기 때문이다. 그리고 별것도 아닌 인간들이 내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해 그것에 말려들어 다음 작품을 쓰는데 혹은 독서에 크게 지장 받을 게 우려돼 아예 그 싹을 지우려는 것이다. 나는 내 맘대로 되지만 남은 그렇게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은 기질과 상처를 딛고 그걸 승화해 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본다. 나는 물론 그런 기질과 받은 상처를 글에 십분 활용하고 있는 건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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