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기억)
'환상의 나라로 오세요'
'너에게 이런 감상을 들려주고싶었다.
그런데 그 말은 시간이 초단위로 지날수록 낡고 유치해져서 금방 휘발되었다.'
말을 삼키게되면 저도 이런 생각들이 들곤하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은 진짜 마음이 좋다고 생각해'
저도 이 생각이 좋다고 생각해요ㅎㅎㅎ
진짜 마음~~~
'너무 막연한 거리가 그곳에 있었다.'
막연한거리였지만 그곳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가리키던 그곳까지 갔었나보다하고 생각했어요.
누군가 무엇을가리킬때 막연하게 느껴지는 느낌,
그런데, 함께 그곳을 보거나 가고 있는것에대한
느낌을 찾아 상상의 장면속에 머물러보고 있는중입니다.
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솜사탕,.
입에 달라붙는 끈적이는 느낌도 싫어하는데
그래서 먹는 모습도 보지않으려 했는데..
그 솜사탕으로 가리키는 그곳을 보고, 함께가고있다니
그 움직임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온걸까?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저는 놀이동산, 사람많은 유원지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글을 읽고 있네요ㅎㅎㅎ
놀이동산이 환상의 나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나는 어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이로는 어른에 속하겠지만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 4월〕 달걀은 닭의 미래다
D-29

jena

하금
질겅질겅 연해질 때까지 씹고 삼킨다
무엇을
마음을
버터나이프
식전 빵
『달걀은 닭의 미래 - 양안다의 4월』 p.54 (4월 9일 수요일의 시, 내가 나를 부르면), 양안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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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너는 지도에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싶다
사진을 찍으면 너의 표정이 박제된다
그럼 정말 좋겠는데
『달걀은 닭의 미래 - 양안다의 4월』 p.54 (4월 9일의 시, 내가 나를 부르면), 양안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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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오늘 시는 어렵네요. 오랜만에 시가 어렵단 생각을 했어요. 해독해야 되는 암호문처럼 시를 읽다가 이래서는 감상 보다는 문제풀이를 하게 될 것 같아서 방금 그만뒀어요. 요새 일을 하느라 매사를 일처럼 대하는게 습관이 되었나봐요. 시로 머리를 풀어야하는데 되려 더 쪼이고 있었네요.
오늘의 시는 연극 극본 같아요. 일단 전체 장면은 거울의 나와 거울 바깥의 나, 다른 삶이 궁금하지 않아 갇혀있기를 선택한 나와 나의 삶이 궁금해서 바깥을 나돌아다니는 나 사이의 대화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중간중간 연극 지시문 같은 해설이 끼어있고요. 드라이 플라워, 은목걸이, 버터나이프, 식전 빵. 햇빛이 기울어진다. 이런 문장들이요.
바깥의 내가 거울 속의 나를 바라모혀 하는 독백은
[기도하는 두 손을 모으고-쇠사슬로 두 손을 묶고-20세기 애니메이션-과장되게 웃는 몸짓]
거울 속의 내가 바깥의 나를 바라보며 하는 독백은
[네가 멀리 걷지 않아도 된다면-네가 같은 곳을 공전하는 행성이라면-드럼통에 불붙이고 언덕을 데굴데굴]
이런 구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바깥의 내가 똑똑한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하는 말에 거울 안의 내가 ‘나도 너(나)에 대해선 많이 이해하고 있어“라고 대답하는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결국 끝에가서는 다시 헤매러 나가는 선택한 나를 향해 “아름답다고 말해줄까?“라고 물어보는 모습도 좋고요.
내면에 평화는 이미 마련 되어있는데 추가적인 인정과 안정을 얻고 싶어서 자꾸 바깥에 매달리는 사람의 모습 같단 생각도 들어요. 왠지 이게 전부가 아닐 것 같아서 뭐라도 더 찾아내려고 애쓰는 모습은 많은 현대인이 공감할 것 같아요. 세상엔 똑똑한 사람이 참 많고, 그 사람들이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에서 쉼없이 더 똑똑하게 사는 법에 대해서, 심지어는 자아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꿀팁을 전수하고 있잖아요. 내 내면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 알텐데.

이우연
오, 연극 구조로 분석해주시니 새로 보입니다.
동의해요. 사실 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나인데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못 견디고, 다른 똑똑한 사람과 세상의 것들에 관심과 시간을 빼앗기죠. 저 포함 현대인들이요.
고백을 주저하는 입술. 그 때의 침묵이라......말하니 낭만적인데 실제로 이러한 불확실하게 흔들리는 상황에 맞닥들이면 혼란과 불안이 찾아오죠. 불확실과 불안정은 인간에게 최악의 상황.
저도 업무(퀘스트처럼)처럼 해결, 아니 얼른 해치워버리려는데
감정은 겪을 건 겪고 충분히 침묵하며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어야 소화되어 넘길 수 있는 거더라고요. 어렵지만 계속 해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를 읽고 이해가 가지 않을수록 우리의 감상을 적고 나눠보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혼자 읽고 나서는 막막해도 @하금 @jena 감상 같이 덧대어 읽으면 다른 생각도 할 수 있어 재미있어요ㅎㅎ

하금
저는 양안다 시인의 모든 시가 대꾸 없는 상대를 향한(혹은 향하고 싶은) 독백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시가 너무 어려워서 시인의 다른 시집에 대한 감상문들을 여러 편 찾아보다가 도움이 될만한 해설을 마주쳤어요.
“길을 잃은 자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은 그를 구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흔들리는 것이 아닐까. 마찬가지로 미로는 인간을 헤매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진정한 이해에 도착하기 위한 장소다. 그의 시는 독자를 미로로 인도하는데, 그 중심에는 침묵의 신비로움이 놓인다. 그 신비는 머뭇거리는 입술을 닮았다. 이 시집의 마지막까지 그는 고백하기보다 침묵한다. 그리고 때로 고백보다 고백을 주저하는 입술이 더 진실한 순간이 있다.“
숲의 소실점 시집에 포함 된 박동억 문학평론가의 해설이라고 해요.
제 개인적 성향은 침묵에 가까운데, 저는 해결 되지 않은 문제를 보면 답답해요. 그 해결 되지 않은 침묵을 참아보는게 이번 시집에 저에게 주는 또다른 퀘스트 처럼 느껴지네요.

숲의 소실점을 향해2014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하여 시집 <작은 미래의 책> <백야의 소문으로 영원히> <세계의 끝에서 우리는> 등을 낸 양안다 시인의 시집이 민음의 시 271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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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a
3월 9일 (시)
'내가 나를 부르면'
오늘의 글을 읽으며 끊임없이
던지고 받는 말들
그것도 자신에게...
자신에게 말을던지고 받고하는것같이 느껴졌어요.
그 과정이 뒤로갈 수록 살짝 섬뜩한 느낌이 들기까지 했네요.
글속 등장한 '싱크로시티'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칼 구스타프 융이 재창한 개념~일종의 의미가 있는 우연의 일치가 발생했을때 이를 설명하기위한 개념
우리나라말로 한다면 공시성~
같은시간대에 함께 벌어지는 묘한 상황...
싱크로시티(공시성)이 가득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개념이 끊임없이 적용되는 문장이
결국은 끝을내지않고 글이 끝나버린..음악에서의 페이드아웃(fade-out)같은 느낌이 들기도했어요
그러나 페이드아웃과 좀 다른건..
차츰차츰 그 소리가 사라지는 느낌이아니라..
소리가 꽂꽂이 서있는 느낌..줄어들 기미가 보이지않는 연속적인 느낌..
이런것들이 약간 저에게는 공포성이 느껴졌는데,
그이유는 무엇일지? 좀더 생각해보아야겠네요ㅎㅎㅎ

이우연
나와의 대화가 매일 매일 끊임없이 우리가 죽기 전까지 계속되는 '반복'이라고 여긴다면 '차이가 없는 계속되는 반복'이라면 여기서 공포가 발생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시지프스 바위의 대화 버전.

jena
글을 읽으면서~ 그리고 이우연님의 글을 읽으면서
원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그리고있는 장면이 생각 났어요.
반복됨과 끝나지않음~~
좋은것도 있겠지만,
어려움도 있겠다를 생각하게되면서
우리 삶은 끝남의 시간이 있지하고 생각하는데까지 이르렀네요 ㅎㅎㅎ

이우연
3월 8,9일차
'마음'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진짜 마음, 마음을 연해질 때까지 씹고 삼킨다.
화자는 마음을 이해하고자 소화하려고 한다.
저는 이 대목에서 '마음을 이해한다'는 게 뭘까?
질문을 해 보았어요. 9일차 시와 <내가 나를 부르면>
1)내 안의 좋아하고 긍정하고 싶은 마음. 부끄럽고 불쾌하고 괴상한 마름. 외면하고 싶은, 배제하고 싶은 것들까지 마주하는 게 아닐까. 다양한 마음에 그렇구나. 해주는 것.
2)나도 너에 대해선 많이 이해하고 있어(53쪽)
화자처럼 내가 나를 불러서 대화를 많이 하고 나누어 봤다. 질문을 많이 던졌다. 어땠어? 꼭 가야해? 등등
내 마음인데 갈피 잘 안 잡히고, 어디로 튈지 모르겠고, 잠잠하고 평온하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마음 속에 내향인 같은 마음 하나, 바깥 세상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외향인 같은 마음 하나, 두 마음을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저도 이번 시는 여러 번 읽었는데, 이해 안 되면 안 되는대로 그냥 느껴지고 생각의 흐름대로 나아가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마음을 이해한다는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내 마음을 이해하고자 어떤 행위를 하시나요?
혹은 불안과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해졌어요.
저는 요즘 너무 멀리 가버린 생각을 알아차리고 호흡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하거나, 그대로 핸드폰이나 노트에 메모를 합니다. 기상 직후 25분 모닝페이지 쓰기를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양안다 시인의 9일차 시를 읽고는 질문을 자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jena
4월 10일 (시)
'낮잠'
오늘의 글을 읽어두고는
다시 보고 생각해봐야지~하고 책을 덮어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책을 펼치기위해 책을 들었어요
표지 띄지에 있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4월에는
세상의 절반 사랑하기
인간의 절반 증오하기
조금 열린 채로 조금 닫힌 채로"
~절반만의 상태로...
4월의 글들을 대하고 읽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띄지의 글을 읽고나서 다 이해하기보다 절반은 열고, 절반은 닫은채로, 어찌보면 흐리멍텅하게 글을 보면 어떨까하는 짖궂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러다가. .
쓰여진 순서가아닌..비슷한 단어들이 등장하는 문장을 묶어 재배치해서 읽어보면 어떨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았어요~^^
ㅡ1️⃣오후 세시의 햇빛 속에 네가 잠들어 있습니다~감은 너의 눈꺼풀을 열어보아도 되겠습니까~너는 꿈속에서도 의지가 약하고 눈물을 짜내었습니다~한낮은 꿈을 빛으로 물들이려고~내가 너의 꿈을 훔치려고~나는 네가 꿈을 꾸고 있는 꿈을 꾸는 중이라고
ㅡ2️⃣창문으로 새 두마리가 아른거리고요
사랑을 하고 있네 운 얼굴 망가졌네, 새 두마리는 노래하겠지
ㅡ3️⃣식물은 그림자를 키우고 있습니다~그림자를 증오한다는 이유로 나무를 베어선 안 되어요~너무 많은 그림자는 식물을 죽이는 것입니까
ㅡ4️⃣빛은 어둠에게 용서받은 적이 있겠습니까
ㅡ5️⃣4월이 겨울에게 허락받은 음악은 어떤 장르입니까
이렇게 읽어보니.. 저만의 진행감을 갖고 읽게되었어요ㅎㅎㅎ
'빛이 좀 더 가득한 4월은
어둠과 함께있는 듯 보이는 겨울에게
용서를 받고 허락받은 음악 장르가 있는걸까?'라고 이어읽어보게도 되었네요.
허락받은 음악 장르를 생각하다가..
음악보다는 미술작품들이 생각났어요
끌로드 모네의 작품들이요~^^
뭔가?~~~ 인상주의 작품들이 생각나네요



이우연
시의 구성을 재배치해서 읽는다니. 참신해요. 유진목 시인은 시 퇴고할 때 무작위로 시 행을 재배치 한 후 제일 좋는 것 선택하라고 했었어요. 시인이 선택한 방식 말고 다른 구성으로 읽어내는 방식을 담아갑니다.

jena
엉뚱한 생각이지않을까 했는데..
참신하다 해주시니~ 좋은마음이에요ㅎㅎㅎ

하금
너는 꿈속에서도 의지가 약하고 눈물을 짜내었습니다
『달걀은 닭의 미래 - 양안다의 4월』 p.56 (4월 10일의 시, 낮잠), 양안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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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한낮은 꿈을 빚으로 물들이려고
내가 너의 꿈을 훔치려고
『달걀은 닭의 미래 - 양안다의 4월』 p.57 (4월 10일의 시, 낮잠), 양안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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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4월이 겨울에게 허락받은 음악은 아마, 겨울을 뒤로 하고 봄으로 나아갈 수 있을 만큼만의 용기가 담겨있거나 지나간 겨울을 그리워하는 음악이겠구나 싶었어요. 눈이 감겨있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만을 바라보는 양안다 시인의 4월의 시집처럼요. 시는 멜로디가 붙지 않은 가사이기도 하잖아요.
https://youtu.be/zkBr1XJ8aS8?si=j26lId3NUM0P84qx
겨울처럼 찬 목소리를 가져서 제가 참 좋아하는 Wasia Project의 Lover is sleeping이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잠들어있는 그 사람은 지금쯤 꿈의 어디 쯤을 헤매고 있을까, 평화로운 꿈을 깨트리지 않고서는 영영 알 수 없는 수수께끼를 풀려고 애쓰면서 잠든 이의 얼굴을 살피는 눈빛은 아마 많이 외로운 빛이겠죠? 아끼는 사람이 코앞에 있는데도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 같아요.

하금
뮤직비디오 이미지가 오늘 시와 어울리는 것 같아 위의 링크는 뮤직비디오로 연결 되지만, 저는 라이브 버전을 더 좋아해요. 라이브 버전은 겨울처럼 창백한 보컬의 매력이 더 돋보여요. 영상의 색감은 오렌지빛으로 따뜻하고 악기들은 잔에 담긴 따뜻하고 묵직한 겨울 음료 같아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 공간은 영원히 저런 빛깔을 담은 채로 멈춰있을 것만 같아 겪어본 적도 없는 것들을 향한 그리움도 생기구요. ㅎㅎ 좋아하는 것 이야기를하니 말이 또 길어지네요.
https://youtu.be/o3DXFMpnBDU?si=VB6V8a6iMnIsJFrU

이우연
오 음악 추천 감사해요. 오늘 아침의 음악으로 재생해봅니다.

jena
4월 11일 (편지)
‘미래편지’
사람이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치고 영혼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던 날들이 떠올랐습니다. 책이나 영상에서 볼 수 있는 흐릿한 모습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엔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난 어떤 모습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내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현재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더 소중한 시간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그런 생각이 올라오던 그날의 기억들이 다시 떠오르는 글이었습니다.
4월~~ 특히 오늘 참 예쁜 날이네요.
거리마다 가득한 꽃들과 찬란한 햇빛...여름이 온건 아니겠지? 생각하게 하는 따사로운 공기..
미래의 4월 11일에 이 글을 다시 읽게 된다면 참 ‘예쁜 날 4월 11일’로 보며 기억을 소환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4월은, 그리고 이 달을 지나 5월은 아픔의 기억들도 함께 품고 있는 시간인 것 같아요..
귀한 생명들이 세상을 떠났던 때이기도 해서 너의 오랜 친구가 떠나갔고~라고 말한 것이 그 일과 관련이 있을까? 하고도 생각했어요
작가의 글에서 비워두는 줄이 많았던 다른 글들과는 달리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오늘의 글도 새롭게 다가왔어요.
나는 더 잘 하고 싶어 나는 더 잘할 수 있는데....라고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글을 읽어가다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구나 싶어요.
말을 쏟아내고는 그렇지?하고 이제야 숨을 크게 쉬어보는 모습이 상상되어 웃음이나기도 했습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네요~^^

jena
오랜만에 만난 하금님의 음악선물~
너무 반가워요🎶🎵
목소리가 매력적인 음악인걸요~^^
저도 라이브 버전이 더 좋으네요..
Sleeping~~~단어만 들어도 좋으네요
깊은 잠이 필요한날이어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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