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시)
‘신비의 다른 이름’
-🖍📝4월 두 번째 날에 남겨놓은 말-
‘당신이 악몽을 납작하게 눌러버렸으면 좋겠다’
‘당신이 평화를 매일매일 만들었으면 좋겠다’
‘당신을 기쁘게 하는 음악’
‘우리를 예쁘게 하는 음악’
‘작년 백목련이 피는 날에는 병원에 있었지만
올해는 백목련과 함께 걷고 싶어요’
‘나는 울음이 날까봐 편지를 쓰지 않아요’
왠지 4월에 만나는 글들은 좀 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어요.
친구가 소개해준 작고 좋은 서점에서 우리가 읽고 있는 책들을 모아놓은 공간을 보고
꺄~~하고 나만의 탄성을 자아냈지요..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을 올려보려해요...
그리고 선물로 받은 시집~~~
요즘 시인들도 많이 젊어지고 시를 읽는 독자들도 많이 어려졌다는 책방지기님의 말들도 기억에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