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우다영 소설가와 [저지대] 함께 읽기

D-29
리브님, 반갑습니다 :) 두꺼운 책이다 보니 저도 선뜻 펼치기까지 오래 걸렸었는데요, 함께 한 달 동안 읽는다면 가장 좋은 속도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도 다시 읽어보고 싶었고요. *그러고 보니 형제는 56년 전 월드컵을 들었군요… 이번에 평일 자정 전후로 했던 축구를 다 보고도 일상을 유지했던 우리의 마음과 그때 형제의 마음이 여전히 같네요😂
예전에 살던 집의 옥상이요. 지금은 다른 곳에 살고 계신 부모님의 예전집 옥상에서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 여러개를 겹겹이 포개어 텐트처럼 만들어 그 안에 앉아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 4-5세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반백이 가까워진 지금도 가끔 그 사진을 들여다보면 지금은 없어진 그 건물의 옥상으로 이어지던 계단, 비오는 날의 축축함과 특유의 냄새, 각기 다른 색의 우산을 통해 여과되어 들어오던 빛, 우산을 내리치던 비가 만들어내던 음악같던 소리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새벽서가님, 반갑습니다 :) 그때의 감각들을 생생하게 묘사해주셔서 눈앞에 그려지는 것만 같은데요. 저도 유년에 아주 비슷한 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무척 반가웠어요. 저와 나이가 같은 사촌언니가 있었는데, 어릴 때는 몸무게와 몸집이 꼭 같게 자랐어요. 우리 둘 다 또래 보다 작아서 큰 우산 몇 개를 겹치고 성이라고 하면 그게 성이 됐던 기억입니다. 덕분에 그때의 일화들이 떠올랐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아요😌
안녕하세요.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을 읽고 너무 좋아서 다른 작품들도 읽다가 <저지대>를 읽고선 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 책을 또 읽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모임이 있어 다시 즐감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질문1) 동생이 선물한 철제수납상자: 초등학생 때 개구리 무늬의 철제상자를 너무 갖고 싶어하는 나에게 어린 동생이 용돈을 모아 선물해 주어 크게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 상자는 버리지 않았고 평생 간직하려구요. 기억에 남는 문장) p.24 수바시는 소란스러운 놀이가 끝나기를, 아이들의 떠들썩한 소리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혼자 있을 때나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였다. 아침에 침대에 누워 담 위에서 까불대는 새처럼 햇살이 아른거리는 것을 보는 게 좋았다.
반달님, 반갑습니다 :) 저도 줌파 라히리의 단편들을 읽다가 저지대를 읽고 아주 흠뻑 빠졌었죠! 두 번째 단편집 <그저 좋은 사람>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런 의미 있는 물건이 있고,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제나 든든하실 것 같아요. 철제수납상자에 저도 비밀스러운 것들을 모아 놓았었는데 이제는 그 상자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지, 그 안에 무얼 넣어놓았었는지 기억나지 않거든요.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가장 멋지네요!
<그저 좋은 사람>을 읽고선 <축복받은 집>만큼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라는 산문집에서는 작가의 일상을 알게 되어 재밌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질문 2. 연말에 가족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랜만에 그런 만남들을 가지면서 옛날이야기를 나눴는데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와 아주 비슷했던 친구들이 있었던 것이죠. 지금은 서로 거의 다른 방향에 집중하며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요. 그 변화가 새삼 신기했어요. 한때 쌍둥이처럼 보였던 수바시와 우다얀은 다른 성향과 생각을 가진 인물이 되고, 한 명은 고향에, 또 다른 한 명은 미국에 정착하며 삶이 크게 갈라집니다. 이렇게 한때 나와 어깨를 맞대고 함께 걷던 사람이 있었나요? 같은 일에 몰두하거나 나와 많은 부분이 비슷했던 사람이요. 아니면 나와 정 반대의 사람이라고 느꼈던 이가 있나요?
같이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했던 동생이 있었어요.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항상 같이 하던 친구였어요. 결혼하고 자녀도 똑같이 셋씩 나았죠. 그 친군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사는 곳이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연락도 잘 안하고 살고 있는데 계속 같이 가고픈 친구에요. 또 한 친구는 저랑 성격이 정반대! 똑부러지고 아주 이성적인 죽마고우였어요. 그런데 미혼이다보니 애 셋 키우는 저와 생활패턴도 다르고 점점 저의 모습에 답답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틀어져 지금은 연락을 끊고 살고 있어요. 유일하게 만남을 지속했던 옛친구라 슬프기도 했어요.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너무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책이고파님이 말씀하신 친구들과 아주 비슷한 친구들, 그리고 그 친구들과의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경험을 들려주는 친구들이 분명 있었는데 그때마다 놀라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이런 마음이 들다니, 그 친구와 이렇게 멀어지다니, 하면서요. 또 동시에 이상한 위로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기쁨, 같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요 :)
2. 저는 제 친정엄마의 모습을 볼때 저랑 너무 달라서 놀라기도, 또 너무 닮아서 놀라기도 한답니다.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테야'라고 다짐하며 부단히도 다른 삶을 살고자 노력했는데, 세월이 흐르고 자녀를 낳아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이해되었고,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을 똑같이 제가 반복할는 제 모습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랄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한 집에서 살았던 사람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는 거, 입는 거, 말하는 거, 생각하는 거 너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신기하죠? 가족이라 그런걸까요? 수바시와 우다얀도 생김새나 말투 등 비슷한 점도 많지만 사상이나 성격 등 다른 점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오래 같이 살아도 이해안되는 점들도 있지요. 우리는 가족구성원에게 영향을 주거니받거니 하지만 결국 개개인 고유의 것은 쉽게 바뀌지 않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가족이 정말 그렇죠. 저는 동생이 둘인 삼남매인데요, 성격도 외모도 정말정말 다른데 때때로 강력하게 공통된 성질이 드러나서 아주 재밌어요! 예를 들면, 다들 좀체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세상 태평한 평정심을 보인답니다…😂
@우다영 고등학교때 단짝 친구가 셋이 있었는데, 졸업하고 30년이 넘게 흐르고 나니 이젠 소식도 모르고 사는데, 그 당시에는 서로가 하는 말을 끝맺을 수 있을 정도였던거 같아요. 문득 그 친구들이 지금쯤 어디서 무얼 하면서 살고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요즘 직장 동료중에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몇 있습니다. 일에 대한 생각은 같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던가 마음은 정반대일 때가 있어서 문화 차이인지, 인종차인지, 아니면 그냥 개개인의 차이인지 종종 생각해보게 되네요.
오 저도 항상 친한 친구끼리 모이면 세 명이 되었어요. 서로의 관계성이 미묘하게 달라서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제법 신기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공감하거나 누군가의 나와 다른 점을 받아들일 때 그 친구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도 하고요😌
@리브 맞아요! 저도 요즘 월드컵을 챙겨보고 있어서 그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라디오를 들으며 경기 장면을 상상하는 수바시와 우다얀을 보면 실시간 중계로 언제 어디서나 월드컵을 볼 수 있는 지금은 별세계네요. 한편으로는 맞지 않는 라디오 주파수와 입소문, 비밀 편지와 금서를 통해 비밀스럽게 유입되는 소식으로 나라가 흔들리고 혁명이 일어났던 저 시대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지금도 여전히 변화와 혁명이 일어나기 힘들다는게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하고 있는 월드컵도 그렇지만 우다얀의 혁명과 중국 공산당 이야기에서는 요즘 새로운 국면을 맞은듯 한 중국의 모습이 겹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중국에도 중국의 우다얀들이 있겠지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전자책으로 읽고 있어서 페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절반 가량을 왔습니다.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있었지만 미뤄오던 책이었는데 그동안 왜 그랬나 싶을만큼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1,2장은 역사적 사건들과 낯선 지명때문에 속도가 안났는데 3장부터는 정신없이 몰아치더군요. 앞으로 대체 몇 개의 층위가 더 드러날지 기대가 됩니다. “수바시는 우다얀을 따라간 자신에게 화가 났다. 아직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다. 자신의 내부에서 늘 피어오르는 두려움에 넌더리가 났다. 자신이 존재감 없이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자신이 우다얀의 뜻을 거스른다면 둘은 형제가 아닌 관계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녔다.” ->사랑하고 신뢰하는 관계지만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다얀처럼 카리스마있고 존경할만한 사람이 애정과 지지를 줄 때는 그 사랑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뭔가 더 잘해야 한다, 그 애정을 받을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도 생기는거 같아요. 수바시는 우다얀을 너무 사랑했지만 동생이 자신에게 실망할까봐 무서웠을거 같아요.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간 건 그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요. 저도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있어서 수바시가 좀 짠했어요. 둘 중 하나라도 이런 감정을 느낀다면 애정의 크기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없는 관계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솔리비아님, 반갑습니다 :)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정말 뒤로 갈수록 몰아치는 이야기죠ㅠㅠ 오히려 거시적인 상황들보다 인간 개인사가 세밀하게 묘사될 때 엄청난 파고가 인다는 점이 무척 신기했어요. 정말 진지하고 중요한 관계일수록 이렇게 복잡한 형태를 이루는 것 같아요. 여러 감정과 긴장이 뒤섞여 작용해서 많은 경우 자신도 스스로의 마음을 잘 모를 때가 있고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도 수바시가 우다얀의 영향을 받아 일부 성격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우다얀이라는 동생의 존재가 수바시 삶의 많은 선택들을 추동했다고 믿고 있어요. 미국에 가기로 한 것도 그러하고요. 이런 모든 일들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물처럼 연결된 흐릿한 인과들이 있다는 게, 그런 과정을 소설로 읽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부모님이 어떤 여자를 골라줄지 궁금했다. 그게 언제일지도 궁금했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캘커타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 점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71p. 이 부분을 읽을 때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의 '라제시'가 생각났어요. 그도 미국에서 연구하는 박사인데 부모님이 강제하시는 결혼으로 미국을 떠나 인도에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했거든요. 미드에서 종종 미국으로 이민간 유색인종의 문화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점은 한계가 있지만요.
저도 여러 매체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인도인들이 정략결혼에 순응하고 또 반발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서, 이 문화적인 문제가 정말 그들 삶에 중요한 기로를 결정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한 적 있어요. 그리고 잘 몰랐던 인도의 가족 문화가 우리나라의 정서와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엄격하기도 하고 가족 중심적이기도 한 문화가 주는 안정감과 구속감을 잘 표현해 주어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
"형, 문제가 있는데도 들고 일어나지 않으면 그건 그 문제에 기여하는 게 돼."ㅡp.53 수바시는 우다얀을 따라간 자신에게 화가 났다. 아직도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났다. 자신의 내부에서 늘 피어오르는 두려움에 넌더리가 났다. 자신이 존재감 없이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자신이 우다얀의 뜻을 거스른다면 둘은 형제가 아닌 관계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녔다. -p.55 우다얀은 신념이 확고하고 행동에 옮기는데 거침이 없네요. 그는 부모님의 상의도 없이 가우리와 결혼을 했고 수바시에게도 편지로 전하죠. 모든 행동이 너무 거침이 없어 그의 미래가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다얀이 형 수바시에 대한 마음도 수바시가 우다얀을 향한 마음과는 달라보입니다. 아마 삶의 자세가 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우다얀은 인도에 수바시는 미국에 살게된 것이겠죠. 과거 우리 역사를 돌아보게 됩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소련이나 중국으로 또는 미국으로 가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를 접했고 독립이 되었을 때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렸죠. 우디얀과 수바시도 관계가 소원해질까요? 수바시 성격으로 봐서는 미국의 영향으로 크게 변할 것 같진 않아보입니다. 아니. 영향을 받았어도 어떤 변화를 위한 행동에 옮기기 힘들것 같습니다. 만약에 행동을 한다면 큰 충격파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두 형제의 삶과 인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저도 인도와 미국으로 다른 공간에 머물 게 된 두 형제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해갈지 마음 졸이며 읽었어요. 다른 성향의 두 형제(이 성향마저도 서로의 존재가 영향을 주어 형성되거나 강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가 다른 사회적 상황에 놓였을 때 반응하는 태도와 속도가 달라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었고, 그러다 결국 두 형제 모두가 같은 시대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살아낸 인간으로 겹쳐질 때 놀라움을 느꼈어요. 이 소설에는 내내 다르다고 생각한 여러 인간 군상들이 나오는데 그들 모두를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결국 모두를 내밀하게 이해하게 되거든요. 뒤에 나올 이야기들을 리브님이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 앞으로도 함께 힘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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