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D-29
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도 모두 모두 환영입니다. ^^
@모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믐 클럽지기입니다. 최근 그믐의 다른 모임에서도 뜨거운 토론을 불러일으켰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이 4월의 그믐클래식 도서입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이자, AI와 로봇 기술이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춘곤증을 이겨내고 활기찬 4월을 맞이해 보세요! 4월 챌린지, 지금 시작합니다! 챌린지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진도에 맞춰 책 읽기: 클럽지기가 제시하는 진도에 맞춰 책을 읽습니다. - 질문에 답글 달기: 클럽지기가 던지는 질문에 답글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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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정표] 4월 1일(화)~ 처음으로부터 제1부까지 (7일간) 4월 8일(화)~ 제2부 (7일간) 4월 15일(화)~ 제3부터 메리 셸리 연표까지 (7일간) 4월 29일(화) 모임 마지막 날 책은 총 3부로 되어 있습니다. 각 부의 길이가 비슷비슷하며 일주일에 한 부씩 읽어나가기에 적당한 분량입니다. 따라서 3주 안에 완독을 목표로 하되 각자의 사정으로 늦어지시는 분들은 마지막 한 주를 보너스 주간으로 삼아 꼭 29일 내에 독서를 끝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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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함께 읽기 기간: 4월 1일(화) ~ 4월 7일(월) 지난달에는 마키아벨리의 냉철한 시선으로 권력의 본질을 탐구하며 뜨거운 논쟁을 벌였는데요, 4월에는 19세기 영국으로 건너가 메리 셸리의 걸작,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인간의 욕망과 책임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눠보려 합니다. 1818년 익명으로 출간된 <프랑켄슈타인>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젊은 과학자가 창조한 괴물은 인간의 욕망이 가져올 수 있는 파괴적인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괴물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라는 점이 물론 제일 놀라운 일일 것입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단순한 공포 소설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인 작품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인간의 고독과 소외, 그리고 과학 기술의 윤리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다양한 출판사의 번역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읽으시면 됩니다. 다만, 원작의 깊이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가급적 완역본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4월 1일 화요일부터 <프랑켄슈타인> 1부 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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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어떤 점이 인상 깊으셨나요?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들려 주세요. 책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 연관되어 떠오른 다른 생각들도 좋습니다.
1권 1장에서 박사가 자연철학 강의를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자연스레 이 영화 겸 소설이 떠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였던가...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겸 소설입니다. ^^ 그 소설 및 영화에서, 자연철학(아마도) 같은 분위기의 당시 수업을 묘사하거든요.
가여운 것들어느 빅토리아 시대 문건을 우연히 입수하고 재출간하게 된 경위를 알리는 서문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한 천재 의사에 의해 죽음에서 되살아난 여성을 둘러싼 기이한 일화들과 군상극을 담은 회고록, 그리고 이를 반박하는 편지로 이어지며 흥미롭게 전개된다.
가여운 것들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인 고드윈 벡스터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 벨라와 함께 살고 있다. 어린 아기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벨라를 고드윈은 마치 자신의 딸처럼 아끼며 그녀에게 말과 행동을 가르친다. 한편 고드윈의 제자이자 평소 그를 존경해 왔던 맥스는 고드윈 교수와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벨라를 만나게 된다. 벨라의 이상 행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맥스, 고드윈 박사로부터 벨라는 얼마 전에 자살한 여자를 자신이 의학적으로 되살린 것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미 벨라에게 마음을 뺏긴 맥스는 고드윈 박사의 제안에 따라 그녀와 약혼하기로 결심하는데...
1권 완독했습니다. 제가 아는 프랑켄슈타인과는 상당히 달라서 흥미롭네요. 특히 탄생부분 하면 떠올리는 "스위치 내리고 전기 찌리릭 하는" 장면들이 없어 흥미로웠습니다. ^^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선입견 때문에 잔뜩 긴장하고 첫 장을 넘겼는데요. 친근한 톤으로 모험에 대한 순수한 기대가 가득찬 편지로 시작되는 전개에 자연스레 긴장이 풀려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서서히 어두운 분위기로 바뀌기는 했지만요. 곧 읽을 2부가 기대되네요.
처음 <프랑켄슈타인>을 접할 때는 어렸을 때부터 보던 프랑켄슈타인이란 이름의 초록색 괴물의 애니메이션을 접해서인지 호러물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메리셸리가 21세에 출간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어린 나이에 오랫동안 회자되는 작품을 만들다니 예술가분들의 천재성에 놀랍네요. <프랑켄슈타인>을 처음 보았을 때는 좀비같은 호러물인가 싶었다가 읽을수록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A.I.>란 영화가 떠오릅니다.
1부를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1부에서는 빅터가 왜 이런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우선 아버지의 편견어린 교육관이 문제였을까요? 자식의 관심사를 무시하고 오직 출세가 중요하다는 의식을 내비친게 문제였을까요? 두번째 대학에서 만난 크렘프 교수의 오만함과 비아냥거림이 빅터를 자극한 것일까요? 어쨌든 두 사건은 빅터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더더욱 매진한 결과 그 창조물을 만들어 낸 것인데 문제는 이 창조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데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과학자가 가져야 할 윤리와 철학의 부재 탓일까요? 자신이 이루어 낸 결과에 따르는 파장을 고려하지 못한 빅터가 앞으로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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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아주 기이한 일이 일어나서 기록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네 번째 편지 中에서,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한결같은 목표만큼 정신을 고요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없어. 영혼은 꾸준한 목표에 지성의 눈길을 보내는 법이잖아.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호메로스와 셰익스피어가 찬란한 영광 속에서 자리했던 시의 사원 한 칸을 나 또한 얻을 수 있으리라 상상했던 거야.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호메로스를 읽어놓길 잘했네요. ㅎㅎ
내 용기와 결심은 흔들리지 않아. 하지만 희망은 오르락내리락 요동치고 영혼은 종종 우울해지곤 해. 이제 막 길고 어려운 항해를 나설 참이야. 항해의 위기마다 내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겠지. 배를 이끄는 자로 선원들의 기운을 살려주고 때로는 그들의 사기가 떨어질 때 나도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해.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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