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나는 오늘처럼 연구에 매진하여 악마를 창조했고 그 악마의 비할 데 없는 만행은 내 심장을 파괴했으며 이제는 가장 쓰디쓴 회한으로 나를 채웠습니다. 이제 나는 또 다른 존재를 창조하기 직전이었고 그 존재의 성향에 대해서도 역시 알지 못했습니다. 새 존재는 자신의 짝보다 천 배 더한 악의로 살인과 불행을 그 자체로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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