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킹톡킹 독서모임] 🔥화씨 451, 2025년 4월 메인책

D-29
1953년에 딩크가 있을줄은 몰랐는데 와 이 작가 무슨 생각이었던걸까요. 1953년이면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시대가 좀 혼란했을거 같은데 살기 힘든 시대에 자식은 짐이다 라는 생각을 한걸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나는 두 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지요. 분만할 때의 그 고통을 감수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아시다시피 세상은 언제나 재생산, 순환의 연속이고 인류는 어떻게든 명맥을 이어나가야만 할 존재예요. 가끔 당신 같은 사람이 나오기도 하지만, 아무튼 좋다고요. 제왕절개 수술은 두 번 다 성공적이었지요. 오, 의사는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출산 과정은 모든 게 다 자연스럽게 되는 일이니까 걱정 말라. 그렇지만 난 자연 분만을 않고 수술을 고집했지요.” -알라딘 eBook <화씨 451 - 환상문학전집 12>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중에서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나는 열흘이면 아흐레 정도는 아이들을 학교에다 맡겨 놓고 살아요. 그러니까 한 달이면 사흘 정도는 아이들한테 부대낄 수밖에 없는데, 뭐 그렇게 견디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요. 그저 거실에다 몰아넣곤 벽면 텔레비전 스위치만 켜 주면 그만이니까. 세탁기 돌려서 빨래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빨랫감들을 집어넣곤 뚜껑을 닫으면 그만이잖아요?” -알라딘 eBook <화씨 451 - 환상문학전집 12>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중에서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1953년에 부모라면 적어도 1930년대생들일텐데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책을 썼다는게 봐도 봐도 놀라워요. 인간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자기밖에 모른다는걸 관통한걸까요?
“쓸데없는 말들, 어리석은 말들. 끔찍하고 해로운 말들. 왜 사람들은 서로를 못살게 굴지 못해 안달이지? 세상에 있는 것만도 부족해서, 당신은 이제 그 따위 것까지 들고 와서 우리를 괴롭히나요!” -알라딘 eBook <화씨 451 - 환상문학전집 12>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중에서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넘 좋은말
당신이 찾아헤매는 건 책이 아니야! 당신은 낡은 축음기 음반에서, 낡은 영화 필름에서, 그리고 오래된 친구들에게서 책에서 구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것들을 얻을 수 있지. 자연 속에서, 그리고 당신 자신 속에서 찾아보시오, 책이란 단지 많은 것들을 담아 둘 수 있는 그릇의 한 종류일 따름이니까. 우리가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하는 것들을 담아 두는 것이지. 책 자체에는 전혀 신비스럽거나 마술적인 매력이 없소. 그 매력은 오로지 책이 말하는 내용에 있는 거요. 우주의 삼라만상들을 어떤 식으로 조각조각 기워서 하나의 홀릉한 옷으로 내보여 주는지, 그 이야기에 매력이 있는 것이오.
화씨 451 p.136,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다른 분들도 언급한 부분이군요. 전 여기서 자연과 자기자신속에서 찾으라는 말에 꽂혔어요.
새빨간 숯 더미와 시커먼 재만 남긴 채 집은 사라졌다. 마치 나른한 분홍빛 잿더미를 침대 삼아 잠들어 버린 것 같다.
화씨 451 p.188,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박상준 옮김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북샵이라는 영화입니다. 미망인 플로렌스가 영국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서점을 열어요. 그곳 섬주민인 은둔형 브런디시씨에게 추천한 책이 바로 <화씨451>이었습니다. 그는 책을 읽고 이 작가의 다른 책 <민들레 와인>을 주문하곤 책을 받기 전에 죽게되죠. 그때부터 전 이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반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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