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고 있는 부분에서 데스데모나 이아고 오셀로에 대해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발췌해왔어요.
[북킹톡킹 독서모임] 🗡셰익스피어 - 오셀로, 2025년 4월 메인책
D-29

봄솔

봄솔
‘정직한 이아고’는 주인공에게 다정하게 다가와 친밀하게 기분을 맞춰 주는 분위기나 음흉한 농담, 나쁜 짓을 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유 등의 태도를 볼 때 옛 도덕극에서 보여 준 ‘악덕’이라는 인물의 원형에 상당 부분을 빚지고 있다.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파멸을 노리는 그의 악마적인 계획이 사실상 짓궂은 장난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옛 도덕극의 ‘악덕’이 치는 장난에 비해 이아고는 훨씬 더 잔인하다
-알라딘 eBook <세계를 향한 의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중에서

봄솔
ㅇㅣ아고는 당시의 악덕의 이미지보다 현대의 악덕의 이미지에 더 가까운 인물인거 같아요.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많이 보이는거 같은데 상대방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모험을 하는 ( 자기의 비리나 약점 공유하기 ) , 보통 지능적인것이 아닌거 같아요
로베르토
“ 복종하는 태도와 안색을 보이지만
속마음은 자기네 자신들만 보살피며
주인들께 봉사하는 시늉만 낸 다음
그들을 이용하여 번성하고 실속을 차렸을 땐
자신들만 예우하죠. 이자들이 기백 있고
저도 분명 그런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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