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인도 수수하고 탁 트인 성품이라
겉만 정직한데도 속까지 그렇다고 여긴다.
그래서 코뚜레로 부드럽게 끌 수 있어, -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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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자네는 정직과 사랑으로 답을 얼버무렸어,
카시오를 감싸려고. 카시오, 난 자넬 사랑해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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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명성이란 근거 없고 아주 헛된 짐이며 자주 공로도 없이 얻었다가 까닭 없이 잃어버린답니다.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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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이 정직한 바보가
행운을 되찾아 보려고 데스데모나를 조르고
그녀가 그의 청을 이 무어인에게 강권할 때
난 그의 귓속에 독을 부어 넣을 테다,
로베르토
딴것들은 햇빛 받고 잘 자라겠지만
먼저 꽃 핀 과일이 먼저 익을 것이네.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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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스데모나 안심해요, 카시오. 당신을 위하여 내 모든 능력을 다할게요.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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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그이가 당신을 아무리 낯설게 대해도
현명한 거리 두기 이상으로 멀어지진
않으실 거예요.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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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그러한 현명함이 너무 오래가거나
하찮고 빈약한 이유로만 유지된 다거나
너무나 엉뚱한 사건으로 비화하면
저는 안 보이고 제 자리는 채웠으니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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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당신의 변호인은 당신 청을 버리느니
차라리 죽고 말 거예요.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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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그럼요. 너무나 기가 죽어
슬픔의 일부를 남겨 놓고 떠났기에
저도 같이 아파요. 여보, 다시 부르세요.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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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그런 짓이 거짓되고 불충한 놈에겐
습관적인 속임수이지만 정의로운 사람에겐
진심에서 우러나와 감정으론 못 누르는
은밀한 암시니까.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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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오셀로 기필코 그 생각을 알 테다!
이아고 제 심장을 손안에 쥐었대도 못 하시고 제가 그걸 보관하고 있는 한 안 됩니다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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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 질투심을 조심해요! 그것은
희생물을 비웃으며 잡아먹는 푸른 눈의
괴물이랍니다. 오쟁이 진 자가 운명을 꼭 믿고
가해자를 사랑하지 않으면 지복 속에 살지요,
하지만, 오, 혹했는데 의심하고 수상한데
그래도 강렬히 사랑하면 그자는 얼마나
저주받은 분초를 헤아리겠습니까! ”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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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가난하나 족하면 부자에다 넉넉한 부자지만
가난해질 까 봐 언제나 두려운 사람에게
한없는 재산은 겨울처럼 가난한 법이죠.
선하신 하느님, 우리 친족 모두의 영혼을
질투 않게 지키소서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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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베네치아에서는 여자들이 남편들에게는
감히 못 보여 주는 못된 짓을 하느님은
보시게 한답니다. 그들의 최고 도덕 관념은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들키는 거랍니다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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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제가 한 말, 사랑에서 나왔던 것임을 고려해 주십시오. 근데 정말 흔들려 보입니다.
제 말을 더 뻔한 결론이나 의혹을 넘어서
더 넓은 범위로 비틀지는 마시길
기도해야겠습니다.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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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 장군님, 이 일을 더 이상 뜯어보지 마시길
간절히 바라고 싶습니다. 시간에 맡기세요.
카시오가 그 자리에 앉는 건 적절하나
분명코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니까요,
그래도 잠시 그를 멀리해 보신다면
그와 그의 수단을 감지하실 것입니다.
부인께서 강하게 아니면 격렬히 조르면서
그를 환대 않는지 주목하면 거기에서
많은 게 보이실 겁니다 ”
『오셀로』 장선환 그림, 이지아 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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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그녀가 야생의 매라는 게 입증되면
그것의 발목 끈이 소중한 내 심금일지라도
난 그녀를 바람 따라 휙 날려 버리고
운에 맡겨 살게 하리.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 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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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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