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당첨이라니! 너무 감사해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
[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D-29
만렙토끼

번역가J
네 저도 설레네요 하하

현준아사랑해
어머나!!!!!!!!!!!!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더더더 열심히 모임 참석하겠습니다!!!!!

번역가J
감사해주시니 저도 좋네요!!! 책 곧 도착하길요^^ 감사합니다.

하금
보내주신 책, 오늘 잘 도착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어둑한 부엌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도 조금 어둡게 나와서 아쉽네요 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겠습니다! 모임 시작 날에 다시 만나요!



번역가J
어머 벌써 도착했군요 사진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으시길요:)
지니00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훑어봤는데 벌써 재밌어요 ㅎㅎ 얼른 읽고 싶습니다.


번역가J
앗 감사합니다. 주말에 즐겁게 읽으시고 다음주에 대화 나눠요^^
만렙토끼
책을 읽는 다고 인증 사진을 깜빡했네요! 이런,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대강 다 읽어서 오늘부터는 부지런히 출석 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ㅎㅎ


번역가J
오호 한번 다 읽으셨군요 감사합니다^^

현준아사랑해
어머!어머! 이 빠름은 뭔가요! 벌써 도착했어요!
https://www.instagram.com/p/DHqlSbyyqv-/?igsh=MTE1ajNrcDNoanlpeA==


번역가J
인증샷 감사합니다:) 브루클린 느낌 마음껏 만끽하시길요!

현준아사랑해
제 소박한 꿈들이 마구마구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독립서점 마다의 장점들을 모아모아 편안하고 재밌는 책방을 열고 싶어져 큰일입니다!!!! 아직 10년은 회사를 다녀야 하는데.....ㅋㅋ

번역가J
100세 시대니까 마음 편하게 먹으셔요 ㅎㅎ 그 마음은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삭이
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답니다. 표지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네요. 미국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책방에 가는 일이 그 어디서나 마음 설레는 일인걸요. 기대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번역가J
여러분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되는대요, 그 전에 에필로그 몇 줄 공유해봅니다.
여러분에게 책방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지친 어느 날, 유모차를 끌고 우연히 들어간 책방에서 환희의 기쁨을 느낀 후 중독자처럼 책방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막상 책방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굉장히 수줍어집니다. ㅎㅎ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이신가요?
"그때부터였다. 똑같은 책이 두세 권씩 꽂힌 개성 없는 대형서점보다 작더라도 자기만의 새깔을 지닌 책방이 좋아진 건. 그 후 원래 살던 퀸스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사하면서 책방을 통해 낯선 동네를 알아갔고, 좋아하는 책방도 하나둘 생겨났다.
그건 약간의 짝사랑과도 같아서 나는 여전히 동네책방에 들어갈 때면 서가 사이를 살금살금 돌아다니며 홀로 이 책 저 책 뒤적이기만 할 뿐이다. 책 좀 추천해달라며 주인장에게 말을 거는 일은 거의 없다. 동네책방에 발을 딛는 이유는 주위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하다. 더하자면 서가 하나 거리를 두고 타인과 함께하고 싶은 욕망이다. 동선이 겹칠 때 미소 지으며 서로 물러서는 정도의 부딪힘 말이다." -p.8-

새벽서가
저는 해외살이 31년차에요. 현재 직업을 갖기 전까지는 일때문에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닐 일이 많았어요. 제가 외국이든 다른 도시든 여행중에 반드시 빠지지 않고 가보는 곳이 도서관, 뮤지엄, 책방들이에요. 제게 책방은 여행속에서 떠나는 또다른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번역가J
벌써 31년이나 되셨군요...그때가 더 좋으셨나요 지금이 더 좋으신가요 그게 궁금하네요 ㅎㅎ 전 너무 한곳에 있다보니 좀 돌아다니는 삶을 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새벽서가
둘 다 장단이 있죠. 확실히 젊을 때는 움직여 다니는것에 거리낌이 없었는데, 이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도 시간이 더 들고, 익숙한 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긴 하더라구요. ㅎㅎ
만렙토끼
저는 엄마가 책을 참 좋아하셔서 같이 대형 서점을 찾아다닐 때 부터 책의 냄새부터 읽을 수 있는 공간까지 모든 것을 좋아했는데요.
이후 자라며 도서관의 오래된 책, 손때가 묻은 책의 느낌을 좋아하다 성인이 된 이후 어느 동네에서 만난 작은 개인 책방에 방문 한 뒤로는 책방의 매력에 빠졌어요.
새 책부터 오래된 책 까지 모두 취급하는 작은 동네의 가게들은 가끔 카페처럼 음료를 팔 때도 있고, 책에 자그마한 가게만의 물품들을 붙여주는 경우도 있고 또 사장님이 직접 쓰신 짧은 책도 진열해 두고 하는 부분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음, 모임장님과는 다르게 저는 극도의 E 성향에 사람좋아(?) 인간이라 항상 사장님과 인사하고 원 픽 책을 구매해 오는 것 같아요. 그럼 그 책방만의 특별함을 책 한 권에 같이 실어오는 기분이라 책을 볼 때 마다 가게가 떠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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