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D-29
제가 파주출판단지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늘 가던 곳만 또 가는 터라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은 아직 <사적인 서점>이 전부인 것 같아요(흑흑, 죄송합니다). 더 많은 곳을 추천드리고 싶은데... 꼭 서점이 아니더라도, 또 가볼만한 곳으로는 <지혜의 숲>도 살포시 추천드려봅니다:)
으아 벌써 두번째 질문인데 너무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책방이 있어서 하나 더 살짝 알려드리려구요ㅎㅎ <수북강녕> https://www.instagram.com/soobook2022/ 이라는 은평구 한옥마을에 있는 책방인데요! 지금은 이사준비를 하고있어요! 방문하시고 싶으신분께서는 미리 연락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북강녕 시즌2 창덕궁은 한옥마을보다는 크기는 작지만 아담하게 좋은 책을 많이 소개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4/26 오픈이라고 해서요! 저는 이날 가족과 놀러 갈 생각입니다 :D 수북강녕 지기님은 평일에 본업을 하시고 주말에만 문을 여시는 특이한 책방이예요 본업과 더불어 공부도 하고 계시던데....열정에 정말 감동했습니다(최고)
수북강녕님은 그믐에서도 활동하시잖아요~ ^^
어머 좋은 책방 소개 감사드려요. 마구마구 소개해주세요. 제가 이번에 한국 갔을 때 들릴 수 있도록 말이지요^^ 전 서촌 책방들만 보고 있는데 여기도 너무 좋네요 ㅜㅜ 아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은데 어쩌죠? ㅎㅎ
수북강녕! 꼭 가고 싶은 책 방 중 하나에요~ 집이 지방 저어어쪽 시골이라 아직 못가봤지만... 여름쯔음 방문 할 예정이랍니다! 추천 해 주시니 괜히 반갑네요~!
프리랜서 일이란 평정심을 유지하는 일이 업무의 절반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은 책방을 지키는 저 남자의 마음이 궁금해진다. 당신도 나처럼 찾아오는 손님이 없을 땐 쓸쓸해지나요? 바쁘면 바쁜 대로 손님이 없으면 없는 대로 투덜대나요?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p.18, 이지민 지음
수원 영통인 저희 동네에는 "오평"과 "청명북로"가 있어요. 오평은 아주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힙한 카페같은 분위기의 책방이고, 청명북로는 아늑한 분위기의 책방이에요. 둘 다 제가 모르던 숨은 보물들이 많아서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방문합니다.
맛있는 디저트...! 저도 이번에 한국가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저는 한국 빵들이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기대됩니다. 보물찾기하는 기분 저도 잘 알죠. 두근두근, 책 좋아하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테지요^^
청명북로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도로명만 나오길래 어리둥절했다가 다시 찾았습니다. '청명book로'였네요. 이름이 너무 재치있어요. 사진들을 보니, @지니00 님 말씀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북카페 같아요. 책방 사장님의 책 추천이 좋았다는 후기도 많네요. 다음에 수원을 방문할 때, 여기도 꼭 들러봐야겠어요.
저런, 이렇게 챕터를 읽고 같이 대화하는 것을 모르고 혼자 호로록 읽어버렸네요, 아직 조금 덜 읽었으니 표시해 둔 문장들을 되짚으며 천천히 살펴봐야겠어요. 두 번 보면 혹시나 빠르게 읽다 지나쳐 버린 부분을 발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설레네요~
두 번 읽으면 더욱 좋지요! 호로록 잘 읽으셨어요 당연히 책 받으면 읽어봐야지요 어떻게 참나요 ㅋㅋ
엄마, 그거 내 책이야, 엄마 책이야?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이지민 지음
다른 문장들도 물론 표시 해 뒀는데 이 부분을 꼭 얘기 하고 싶었어요! 하하. 왜냐하면 저희 집도 같은 책을 두 권 사서 꽂아놓는 일이 가끔 있거든요. 또 지금은 부모님과 같이 지내지만 자취 할 때 산 책을 들고 집에 돌아왔더니 같은 책이 있는 경우도 있었구요. 취향이 비슷해 지나 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상황들이 생각나 역시 사람사는 건 다 똑같구나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ㅎㅎ 저 이 문장 쓰면서 너무 사적인 얘긴가 싶었는데 이렇게 공감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전 아이들 책, 그러니까 그림책 욕심이 많아서요 아이 사주려고 모아놓고는 슬쩍 제 책장으로 옮길 떄가 많아요 ㅋㅋ 그래서 아이가 자꾸 미리 물어보나 봅니다
사적인 얘기가 있으니 같이 책방을 둘러보는 기분도 나고 내적친밀감이 올라가서 흠흠..일방적인 친밀감이긴 하지만요..왠지 부끄럽네요 여튼 전 좋았어요! 욕심 났던 그림책 중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기 좋은 책을 딱 하나 꼽으라면 어떤 책을 추천하세요? 궁금해요ㅎㅎ
피기와 엘리펀트 시리즈 정말 좋아해요 ㅎㅎ silly한 느낌인데 그게 또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아이들 책인데 저도 깔깔거리면서 함께 읽고 또 읽고 한답니다. 딱 하나를 꼽기는 너무 어렵네요 ㅜㅜ
걸어서 갈 수는 없지만 저희 동네에 진짜 멋진 책방이 생겨서 자랑하고 싶어요 분당 사시는 분들은 카페 리멤 꼭 가 보세요 큐레이션도 정말 좋아요
카페 리멤 추천 감사해요 저도 이번에 근처 가게 되면 꼭 들릴게요^^
동네책방에 발을 딛는 이유는 주위에서 들려오는 나지막한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하다. 더하자면 서가 하나 거리를 두고 타인과 함께하고 싶은 욕망이다.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p.08 , 이지민 지음
저도 누군가를 만나서 1대1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 욕망보다는 사람들 틈바구니에 있다는 감각이 좋아서 책방이나 동네 사랑방이라 불리는 장소들을 좋아해요ㅎㅎ 아쉽게도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책방이 없는 대신,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만 두 곳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도서관은.. 우리 동네의 축소판이라는 느낌이 화악 들어서 공간 자체가 다정한 느낌이 들어 좋아요. 안경은 코끝에 걸치고 신문이나 문제지를 푸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아이들과 책을 고르는 엄마와 아빠들도 참 많고요. 우리 동네에는 이런 사람들이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왠지 안심이 되는데 이런 안정감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들의 역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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