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은 윤리에 저항하는 데 훨씬 덜 성공정이었는데, 그건 의료 윤리에 대한 수요가 훨씬 더 크고 일자리가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borumis
STS는 제가 말한 이유, 즉 자연이나 사회 모두 올바른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고, 똑같이 "아하!"를 제공할 수 없다는 신선한 깨달음에 의해 존속되고 있습니다.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20%,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 지금은 과학이 하도 바보 같이 교육되어서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그 이후에는 블루어와 칼롱을 헷갈려도 상관없지요. 저는 미세한 구별에 연연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STS는 제가 말한 이유, 즉 자연이나 사회 모두 올바른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고, 똑같이 "아하!"를 제공할 수 없다는 신선한 깨달음에 의해 존속되고 있습니다.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 저는 코넬대학교의 '과학기술과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이 학문 분야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이 프로그램이 '과학기술학' 학과가 되도록 이끌었기 때문에 그 약자와 관련하여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독특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다만 제가 나중에 하버드에 왔을 때 새로운 STS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때 명칭에 관해 다시 한 번 성찰했고, 결국 '과학기술학'이 아닌 '과학기술과 사회'를 채택했습니다.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바나나 님, 반갑습니다! 전 채식책 중 한 권밖에 못 읽었지만 한 권이라도 읽은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ㅋ STS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아직 초반이지만 실은 이쪽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장맥주
어서오세요~~~. @바나나 님 오시니까 든든하네요. 제가 비문학독서의 길잡이가 되어... 드리나요? 저 자신은 길 잃은 느낌인데요. ㅎㅎㅎ 이번에 고른 12권 중 2~6번에 해당하는 5권은 정말 제가 궁금해서 읽는 거라 솔직히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 기간은 건너뛰시고 7번 책인 <무엇이 옳은가>에서 만나도 좋습니다! ^^
꽃의요정
저도 용어 캡처해 가면서 겨우겨우 읽고 있어요. 근데 학파 나뉘는 부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과학/사회/인문을 어떻게 접목해서 다루는지에 집중하며 읽으려고 해요. 주제가 전혀 다를 수도 있지만, 일단 제 머릿속 개념은 그렇게 시작했어요.
borumis
맞아요 학파 구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대담자들도 그런 구분이 오히려 전체 학문을 더 약하게 하고 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아요.
새벽서가
채식책은 가능했는데 전 이번 주제는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지지 싶습니다. 바나나님 오시니 든든해요! 전 이번 주제는 일단 시작해보고 각각의 책이 제스타일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음책으로 넘어가는 전략을 쓸 생각입니다. ^^;
장맥주
네, 저도 2~6번 책은 차마 함께 하자고 권하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7번 <무엇이 옳은가>는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8, 9, 12도 좀 재미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11은 전혀 가늠이 안 됩니다.
장맥주
브뤼노 라투르의 책도 만만치 않지만 한스 요나스의 책 두 권이 정말 고비일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orumis
앗 요나스 책이 더 얇아서 더 만만하게 봤는데 아니군요!
장맥주
글자가 진짜 빽빽한데 모든 문장을 세 번씩 읽어야 미약하게 이해되는 수준이더라고요. ㅠ.ㅠ
새벽서가
어차피 2,3,5번은 전자책이 없어 못읽으니 이번책 읽고 7번부터 다시 함께 읽겠습니다. ^^
장맥주
네, 어제 밤에 <책임의 원칙>과 <무엇이 옳은가>를 잠깐 훑어봤는데 후자는 제 취향이더라고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전자는 흰 것은 글자요 검은 것은 종이... 아, 아니 검은 게 글자 흰 게 종이... 글자는 글자요 종이는 종이로다 오예... 뭐 그랬습니다.
새벽서가
나중에 여러분들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서 끄덕끄덕만 하겠습니다. 일단 이 책 저는 좀 천천히 읽고 6권이나 7권하실 때 다시
합류할게요
장맥주
네!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
바나나
그렇죠 이번책은 주제부터가 어렵다 싶은데, 1권을 읽으면서 좀 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되는데까지 힘내봐요 우리~
borumis
“ 미국은 비판적 인종 이론, 비판적 젠더 연구, 심지어 비판적 법 연구의 방향으로 STS를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 다른 한편 유럽 쪽에서는 지식이 무엇이며 물질성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에 훨씬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유럽의) 과학기술학은 어느 정도는 과학기술 그 자체를 들여다볼 대상으로 삼은 반면, (미국의) 과학기술과 사회는 나머지 세상과의 연결 때문에 과학기술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이죠. ”
『과학에 도전하는 과학 - 과학기술학(STS)을 만든 사람들』 24%, 브뤼노 라투르 외 지음, 홍성욱 외 옮김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 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 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