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

D-29
오~ 감사해요~~~!!
감사해요 !! 꼭 읽어볼게요
@순탄이 @포테포튜드 두 분 말씀 모두 맞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 변화가 너무 두려우면서(졸업식마다 운다거나...) 또 그 하나하나를 거치며 결국 성장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다음은 달달북다의 백미 '작업 일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 ̄)~ <작업 일기 : 하이틴 러브 VS 왜 쓰는가>에서 “분명 내가 만들어낸 인물들임에도, 이들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82쪽)라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소설 쓰기의 재미와 고충을 어렴풋이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이 원래 가지고 계셨던 <위도와 경도>의 초고에서 완성된 작품 속 위도와 경도는 사랑의 더 먼 곳까지 나아가지 않았을까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이 작품을 새로 쓰시면서 위도와 경도는 처음에서부터 얼마나 멀리 왔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 주신 '내가 만들어낸 인물도 결국 타인'이라는 이야기와 이어지는 부분 같아요. 저는 소설 속에서 만들어낸 인물들 역시 (저와 아주 닮았어도)결국은 타인이라고 느끼거든요. 그리고 저로부터 확장되는 타인을 만드는 게 제게 있어선 소설 쓰기의 몹시 중요한 점이고요. 위도와 경도는 제가 만든 타인 중에서도 특히 낯선 사람들이었는데, 저와 이들 사이에 겹치는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인 듯해요. 우주나 미래를 떠나, 저는 누군가와 단둘이 한 공간에 고립된 적도 없으며 한 사람에게 저만큼 절대적인 감정을 품은 적도 없거든요.
크... 작가님에게 소설 쓰기란 "타인 만들기"라는 점이 무척 재미있네요. 또, 아쉬움에 그치지 않으시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작가님은 철인!!
그러나 비슷한 경험들을 삶에서 찾을 순 있었고(우미의 짝사랑 같은...), 소설을 쓸 때는 이런 경험들을 나침반 삼아 두 사람이 어떻게 흘러갈지 유추해보았습니다. 지금도 사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어쩌면 이런 아쉬움 때문에 계속 새로운 작업을 하고, 퇴고를 반복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보노보노책 곧 구경하러 가겠습니다 ~~!
ㅎㅎ 저는 <위도와 경도>에서 아쉬운 점이 없지만서도요.. 너무나 갓작...
아잇~!! 정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는 피드백이지만, 감사합니다... S2
(´▽`ʃ♡ƪ) 작가님 최고
작가님의 진심이 담겨있는 작가의 말이라 더더더더 좋았던 것 같아요ㅎ 소설을 읽고 물음표였던 부분들이 작가의 말을 통해 이해가 되는 것도 있었거든요 물음표는 왜 저렇게 거칠고 서툴지란 부분들이였는데 아무래도 하이틴의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다 보니깐 더 미성숙한 느낌이 되려 좋았던 것 같아요
앗 맞아요 물고기먹이님의 감상에 적극 동의해요! 하이틴이라는 키워드에 걸맞는 생동감이 있었어요
맞습니다! 지구에 와서도 자기들만의 중력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던 위도와 경도!! 그렇기에 더 미성숙함이 도드라져 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참 좋았고요.
@푸린 고맙습니다 ㅎㅎ 저도 그 미성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가 늘 고민이었고, 지금도 고민인데, 사실 십 대 때도 서로에게 이해할 수 없던 점이 더 많았던 듯해요. 쟤는 왜 저렇게 말하지? 같은...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불가사의함을 많이 떠올려보았습니다.
삶이란 불가사의함에 가닿기 위한 시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향 선생님의 표현력이 좋네요 저도 책을 읽고 사색하면서 표현력을 배우고싶어요 ~~
저도 정말 동의합니다 ㅎㅎ
함께 읽어요 느티나무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ψ(`∇´)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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