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 《위도와 경도》 함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4/9)

D-29
오오 마지막 말씀에서 작가님이 이 작품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셨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틴"이라는 명찰! <위도와 경도>에게 꼭 맞는 명찰이어요.
아기 적이 떠오른다->보다 '아기일 때가 있었겠지 저 사람도...' 하고 상상한다고 했던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교보문고로 공유할 것을... 알라딘을 켜놔서 그만 이 링크로 올려버렸네요 각자 원하시는 서점으로 봐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심하신 작가님!!
오! 표지부터 벌써 따수운데요!
앞에서 새섬 님이 언급해주신 중요한 대사가 등장하는 질문입니다. ( •̀ ω •́ )✧ 작품은 위도와 경도가 결혼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시작은 작품의 끝과 이어지는데요. 두 아이는 연구소 직원 ‘우미’에게 “우리가 결혼식을 열 수 있게 도와주세요”(50쪽)라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작업 일기 : 하이틴 러브 VS 왜 쓰는가>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위도와 경도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88쪽) 서로의 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려 합니다. 결혼이라는 약속의 형태로 서로를 계속해서 곁에 두고, 오직 지금의 서로와 지금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애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신 위도와 경도의 결혼은 어떤 의미였는지, 결혼을 맹세하는 문장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시작과 끝을 결혼식 장면으로 구성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결혼이란 너무나 성인의 것이고, 성인의 제도잖아요(그렇기에 어린 시절 아이들이 "~~랑 결혼할래" 같은 말을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애인’에 비해 ‘배우자’는 한층 공식적인 호칭으로 느껴지지요. 이미 본인들을 성인이라고 생각하는 위도와 경도는 서로에게 더 진중하고 깊이 있는 호칭을 내려주고 싶었을 거예요. 그러나 둘의 이런 진중함이나 깊이는 (지구라는)고향이자 외부에선 인정받을 수 없고……. 그런 여러 격차를 드러낼 수 있는 의례가 결혼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이 (실제로 그렇지 않으면서도)‘결합’을 내세우는 의례라는 점에서 위도와 경도에게 꼭 알맞다고도 생각했고요.
위도와 경도에게 '결합'이란 정말 중요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어떤 이름으로 함께 묶이고 싶었던 게 아닐까? 자기들을 묶어주는, 어른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줄 수 있는 어떤 테두리를 원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테두리란 말이 확 들어오네요. 맞아요 어떤 관계들한테는 테두리가 정말 절실한 듯합니다.
아주 두툼한 책이니 재밌는 부분들만 쏙쏙 골라 읽어보셔요 ㅋㅋ 우주에서의 뼈 얘기도 너무 재밌네요!
추가로 드는 생각을 말해보면, 예전에는 결혼이 굉장히 경제학적 의례였다고 하는데 요새는 또 아주 로맨틱한... 결합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재밌다고 느꼈고요!
결합하기 위해 선택한 결혼이라니 여러 면에서 봐도 로맨틱한데요~~?
쏘 로맨틱 (´▽`ʃ♡ƪ)
로맨틱하게 느껴졌다니 기쁩니다 ㅎㅎㅎ
결혼으로 묶이고 싶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히려 청소년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생각이 들었네요. 결혼의 현실적인 부분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속적인 결합을 생각했다는 점에서요.ㅎㅎ
맞아요. ㅎㅎㅎ 아이가 아닌 것처럼 말이나 행동이 달라도 어떤 면에선 한없이 아이 같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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