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않고 고전 읽기> 2. 돈키호테 2

D-29
샘들 트레이닝이 젤로 힘든 거 같아요. 저도 신입강사분들 들어오시면 보통 2~3개월씩 모의수업하고 오티하고 하면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새벽서가님 파이팅~^^
이달에 제분야에서 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최고 수위(?)의 자격증을 땄어요. 덕분에 일복이 터졌습니다. 이번에 새로 도전하시는 쌤들 앞으로 2년간 이끌어야해서 이게 잘 하는 일인가 싶어요. 가을에 석사 하나 더 들어가서 직업을 바꿔볼까 생각중이거든요.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돈키호테 2권 함께 읽으러 오신 멤버님들, 환영합니다! 좌충우돌 돈키호테가 2권에선 어떤 사고들을 치고 다니려나요? 함께 알아봐요! 4/14- 4/20 : 작가와 작품 ~ 12장 4/21- 4/27 : 13장 ~ 32장 4/28- 5/4 : 33장 ~ 53장 5/5- 5/11 : 54장 ~ 74장 이번에는 1 권과 달리 매주 20챕터정도 읽어여합니다. 함께 재밌게 읽어봐요! ^^
용기라든가, 예의범절이라든가, 무훈이라든가 하는 나리의 일에 대해서는 하는 말들이 다 다릅니다요. <미쳤지만 재미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용감하지만 운이 없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예의는 알지만 적절치가 않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요. 동네에 하도 말들이 많아서 나리나 저나 뼈 하나 온전하게 남지 않을 정도입니다요.
돈키호테 2 p.8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저도 하이라이트한 문장이라 반갑네요!
바로 그 부분을 읽고 있는더 신기하게 딱 맞았네요~ 밀리로 읽고 있어요 책은 내일 오거든요~
빼어난 덕이 있으면 어디서든 추적을 당하기 마련이라는 걸 말이야. 과거 유명인들 가운데 악의에 찬 중상모략을 당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었네. p78
ㅎㅎㅎ 마법의 시간인가 봐요. 그보다 돈키호테 책이 벌써 인쇄 되었다니 더 놀랍죠.
재미있는 말을 하거나 구수하고 그럴싸한 글을 쓰는 것은 위대한 천재성이 요구되는 일이오. 그래서 연극에서 가장 분별력있는 인물 은 바보 역이라지.
돈키호테 2 p9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진짜 명언이 많네요
자기는 설교를 못 하면서 남 설교에는 뭐가 모자라는지 뭐가 넘치는지를 아주 잘 아는 신학자들도 많으니 말이오.
돈키호테 2 P93,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이 글 저도 찔렸던 문장입니다. 남의 책을 볼 때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걸 생각하며 ㅎㅎㅎ
이건 단지 신학자만의 문제는 아닌거같죠? 저부터 돌아보게 됩니다.
비겁함과 무모함 양 끝 사이 중간쯤에 용기가 있다고 말입니다요.
돈키호테 2 P10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거짓을 이야기할 때라도 그것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와 맞아떨어져야 하는 법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고 엄청난 사건들을 평범하게 써야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고, 그래야 독자들이 놀라기도 하고 몰두하며 흥분하거나 즐겨서 감탄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게 되지요. 진실성과 자연을 모방하는 일을 기피하는 자는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완벽한 작품은 이렇게 진짜같이 쓰고 사물을 모방하는 데 있는 것을 말입니다.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이 부분이 어디였죠? 책에서 찾고싶어요
1권이에요~1권 47장요 헤헤
찾았어요 감사해요 723쪽 좋은 문장 감사해요
그렇게 되면 전 제가 원하는 대로 할 겁니다요. 원하는 대로 하면 기분이 좋고 기분이 좋으면 만족스럽게 살 수가 있으니까요. 사람이 만족스럽게 살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요. 더 이상 바랄 게 없으면 얘기 끝난 거지요.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반면에 우리들은, 그러니까 진정한 편력 기사들은 태양과 추위와 바람과 하늘의 가혹함을 견뎌 내면서 밤이고 낮이고 걷기도 하고 말을 타기도 하며 우리의 다리로 모든 땅을 측량하고 다니지.
돈키호테 2 P12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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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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