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않고 고전 읽기> 2. 돈키호테 2

D-29
이 문장은 읽다가 풉~한 거라서요 위트있지 않나요 두레박을 따라 밧줄까지 던진다니 ㅎㅎㅎㅎㅎ
둘이 계속 웃겨요. 전부 문장수집하고 싶은데 그럼 도배가 될거라 참고 있어요
저도 참다가 그냥 다 하이라이트하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다음에 제가 찾고 싶은 문장을 찾는게 힘들지 않을까 싶어 일단 해두려고요.
왜냐하면 진실은 가늘어지기는 해도 깨지지 않으며 물 위에 기름이 뜨듯 늘 거짓말 위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돈키호테 2 P165,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연극은 매번 인간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거울을 우리 앞에 놓아 주니 말일세. 그러니 우리가 어떤 인간들인지, 우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실감 나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연극이나 배우들에 비길 만한 것은 어떤 것도 없다네.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용기 있는 자는 비겁함으로 내려가 그 한계에 접하는 것보다 무모함으로 올라가 그 한계에 이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욕심쟁이보다 낭비가가 관대해지기 훨씬 쉬운 것과 같은 이치로, 무모한 자가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가 되는 것이 비겁한 자가 진정한 용기로 오르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연극은 매번 인간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거울을 우리 앞에 놓아 주니 말일세
돈키호테 2 P195,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불모의 메마른 땅도 거름을 주고 경작을 하면 좋은 결실을 낳게 되니까요.
돈키호테 2 P196,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이 히네스 데 파사몬테를 돈키호테는 히네시요 데 파라피야라고 불렀는데 이자가 바로 산초 판사의 잿빛을 훔친 사람이었다. 인쇄공의 실수로 전편에는 이 도난 사건의 전모가 적히지 않은 탓에 많은 독자들이 이 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독자들은 인쇄의 잘못을 작가의 기억력 부족으로 돌렸었다.
이렇게 급수선
하하하
나그네는 고삐를 멈추며 돈키호테를 보고는 그의 얼굴과 우아한 모습에 놀랐다.
돈키호테 2 P247,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우아한 모습이라고는 생각 못했었는데.......
남의 말 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내 앞에서 남의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의 삶에 대해 캐내는 일도 없고 그들의 행동을 감시하지도 않습니다.(돈 디에고데 미란다가 말함)
돈키호테 2 P25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그러니까요. 우아와는 좀 거리가 있지 않나요? ^^;
자식이라는 것은 나리, 부모 내장의 토막들이라서 착한 아이든 나쁜 아이든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영혼을 사랑하듯 사랑해야 하지요.
돈키호테 2 P255,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만일 시인의 생활이 정결하다면 그의 시도 그럴 것입니다. 펜은 영혼의 혀입니다. 영혼에서 싹튼 생각이 정결하면 작품 또한 그렇게 될 테지요.
돈키호테 2 P258,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준비된 자, 반은 이긴 겁니다. 내가 미리 준비한다고 해서 잃을 건 아무것도 없지요.
돈키호테 2 P26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진정한 용기를 이길 마법이 있겠는가? 마법사들이 내게서 행운을 앗아 갈 수 있을지 몰라도 노력과 용기를 빼앗지는 못할 것이야.
돈키호테 2 P27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용기 있는 자는 비겁함으로 내려가 그 한계에 접하는 것보다 무모함으로 올라가 그 한계에 이르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돈키호테 2 p277,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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