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않고 고전 읽기> 2. 돈키호테 2

D-29
병렬독서할 때가 아닌데 조금이라도 읽자는 마음에 ㅋㅋ
저도요. 뱁새주제에 황새 따라가려다가 다리 찢어지게 생겼네요. ㅎㅎ
@siouxsie ㅎㅎ 저도 요즘 세 권의 책을 약간의 시차를 두고 읽고 있는 중이어요. 또 그 안에 리뷰도 쓰고. 내가 학교 때 외에 이렇게 해 본적이있나?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그만큼 책 읽는 근육이 약해졌다는 거죠. 그 좋아하는 드라마도 못 보고. ㅠ 반성 많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여기 그믐 분들은 정말 책에 진심인 분들이 많더군요. 덕분에 묻어간다 생각해요. ㅎ
전 그래서 요새 서평은 안 쓰고 있어요. 일단 각잡고 쓰는 건 재주도 없고 시간도 넘 오래 걸리고...사실 전 책에 진심이지만 분석하거나 감상평 쓰는 건 워낙 못해서요. 잘하시는 분들께 양보 ㅋㅋ
기름이 물 위에 뜨듯 진실은 언제나 거짓 위에 드러나기 마련이지요.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역시 명언! 👍🏻
산초, 나는 살다가 죽으려고 태어났고, 자네는 먹다가 죽으려고 태어났지.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앗! 뜨끔! 합니다.
앗...저도 사실 뜨끔해서 올린 건데...
@siouxsie 아니 두 분 왜요? 먹는 게 뭐 어때서요. ㅎㅎ 사는 것도 먹는 게 있어야 살죠. 옛 어른께서 그런 말씀하셨죠. 먹는 것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 두라고. 나이들면 더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고. 근데 그게 좀 맞는 게 나이드니까 먹는 것도 임계치가 있어서 한 숟갈 더 먹으면 부대끼는 게 있더라구요. 살 빠지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지만. ㅋ
전 어릴때부터 소화기가 제기능을 못해서 늘 체하고 부댸끼고… 나이들수록 저 심해지는데 오히려 음식욕심은 늘어나는거 같아요. ^^;;
아고, 그러시군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살은 안 찌시겠어요. 저는 살이 좀 있는 편이라 고민이어요. 관절이 안 좋은데 그러면 살부터 빼라고 하는데 관절이 안 좋으니 운동도 못하겠고. 먹는 건 여전히 좋고. ㅠㅠ
나잇살도 무시 못하고, 갱년기 지나면서 찐 살은 빼기도 쉽지 않네요. ^^;;
전 20대 후반부터는 출산직후 2년을 빼면 평생 운동을 하는데도, 아주 따박따박 살이 찌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아픈 데도 없고 아주 건강하지만, 이번에 또 인생 최고 몸무게 찍어서 그냥 운동 더 해요. 먹는 거 줄이는 건 했다가 요요만 와서;;; 심하게 줄인 것도 아니고 매 끼니에서 조금 덜 먹는 정도였는데도 그랬거든요. 근데 먹는 거 좋아해서 그냥 이렇게 살까 하다가도 0.1톤 될까봐 조심은 하고 있어요. 확실히 살찌니까 허리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따박따박. ㅋㅋㅋ 운동이 좋죠. 전 완경이 되고나니까 더 안 좋아지더라구요. 생리할 땐 완경되기만을 학수고대 했는데 이런 복병이 있을 줄이야. 😂
로케는 그곳에 이르러 산초 판사에게 자기 부하들이 잿빛 당나귀에게서 빼앗은 보석과 보물들을 되돌려 주었는지 물었다. 산초는 돌려주기는 했지만, 도시 세 개의 값어치가 나가는 머릿수건 세 장이 부족하다고 했다.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우리가 지키는 성스러운 법에 직접 위배되는 일이오. 그 성스러운 법은 우리의 적에게 선을 베풀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라고 명령하고 있소.
돈키호테 2 P43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용감한 자가 달아나는 경우는 속임수가 확실할 때이며, 더 나은 기회를 위해자기 몸을 지키는 것은 신중한 자의 도리이다.
돈키호테 2 P435,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신중함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용기는 무모함으로 보며, 무모한 자가 이룬 무훈은 그의 용기라기보다 오히려 요행으로 인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지.
돈키호테 2 P436,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하지만 기사의 길에 들어온 적도 없고, 그 길을 밟은 적도 없는 학생이 나를 멍청이로 본다면 난 콧방귀도 안 뀔 테요.
돈키호테 2 P49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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