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좋았는데 자꾸 좋아지는 시입니다. 언젠가 백남준이오래사는집에 갔을 때 미술관 흰 내벽에 씌여진 두 줄 글귀가 떠오릅니다.
한 번도 춤추지 않았던 날은 읽어버린 날
하나의 큰 웃음도 불러오지 못하는 진리는 가짜
예, 니체의 잠언이죠. <공명하는 몸> 공연을 보러 갔던 길이었어요. 그날 공연 자체가 일종의 춤이었고 관객들은 각자의 계단에서 춤을 추었죠.^^ 미스트랄의 이 시를 그때 알았으면 더할 수 없이 좋았을 거예요.
이미지 출처: https://njp.ggcf.kr/events/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