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은 엄마처럼 노래하며 별을 맞으러 나온다. 별은 인간적인 다정함을 품고 피어난다. 별이 빛나는 밤, 인간다워진 하늘은 세상의 고통을 이해한다.
순수의 노래는 비가되어 평원을 씻어 내리고, 서로 경멸하는 인간들이 만들어 낸 비열한 세상의 대기를 씻어 내린다. 쉼 없이 노래하는 여인, 그 노래로 고귀함을 얻은 하루가 별을 향하여 숨을 불어내며 일어난다! ”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p.36,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지음, 이루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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