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

D-29
안녕하세요, 아티초크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3월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인명 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믐 회원님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윌리엄 해즐릿의 인문 에세이로 모임을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외국시’로 분위기를 바꿔 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아티초크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와 아틸라 요제프의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입니다. 외국시 이야기를 꺼내면 생소하다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외국시는 시장성이 매우 낮은 분야인데요, 그러기에 뜻을 가진 출판사와 독자들이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독서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인의 삶을 상세히 다룬 역자 후기 및 서문을 함께 읽은 다음, 각자 좋아하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해봅시다. 외국시 초보도 대환영입니다. 📌 증정도서 신청안내 (시인은 선택 가능합니다.) ― 신청기간: 4.3(목) 오후 11:30까지 ― 도서증정: 10명 추첨 (이메일로 개별 안내) ― 신청링크: https://naver.me/GvcneFge ― 네이버폼 신청 후, 댓글란에 간단한 ‘기대평’을 남겨 주세요. 두 시인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올립니다. 자세한 책소개는 아래 교보문고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은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여성 작가입니다.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며, 같은 칠레 시인으로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네루다는 미스트랄이 지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 정여울 작가 추천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369350 아틸라 요제프는 20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노동자 시인’입니다. 유네스코는 2005년을 '아틸라 요제프의 해'로 정해 시인의 삶과 작품을 조명했고,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지구에는 요제프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요제프는 존 버거가 각별히 사랑했던 시인입니다. 📖 심보선 시인 서문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110337 📌 모임 일정 ― 1주차: 4.7(월)~4.13(일)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 수록된 노벨문학상 시상 연설/역자 후기를 함께 읽습니다. ― 2주차: 4.14(월)~4.20(일)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 3주차: 4.21(월)~4.27(일)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에 수록된 요제프의 자기소개서/심보선 시인 서문/역자 후기를 함께 읽습니다. ― 4주차: 4.28(월)~5.5(월)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ㅡ 가장 주고 싶은 책 가장 받고 싶은 책 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Artichoke Publishing House https://litt.ly/artichokehouse
작년 중순부터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를 통해서 에세이와 시를 함께 조금씩 접하고 있는 시 입문기인 물고기먹이 입니다. 국내 시인들의 책을 많이 접했는데 해외의 시도 입문하고싶어서 신청해봅니다 :D
안녕하세요.^^ 외국시 북클럽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의적절 시리즈는 저도 즐겨 읽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얼마 전 한 시인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한국시/외국시'를 구분하는 건 불가피한 일인데, 이 구분이 언제부턴가 '쉽다(한국시)/난해하다(외국시)' 식으로 고착되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 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여러 시 가운데 제일 쉽다고 느낀 것을 골랐는데 알고 보니 외국시였다는 미담(!)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테스트는 @모임 여러분과 오프라인에서 해야 제격일 텐데 아쉽습니다.^^
외국 시 초보 여기 있습니다! 시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그믐 모임을 통해 함께 시를 읽으며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
밍묭님 반갑습니다! 윌리엄 해즐릿 북클럽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하여 주셔서 영광입니다. 지금 보니 @모임 참여자 가운데 낯이 익은 분들이 계시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외국시 초보라고 말씀하시니 갑자기 생각나는 일이 있어 적어 봅니다. 문화센터에서 문학강좌를 듣는 '외국시 왕초보'인 제 어머니(82세) 이야기입니다.^^ 난생처음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와 예이츠의 시를 배우는데 "거참 희한해"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시가 "사람의 속마음" 같다고 합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는 속담을 곁들이시는 걸로 봐서 어머니는 쉽게 이해되지 않은 언어를 즐겁게 자기화(自己化)하신 것 같았어요. 시가 사람의 속마음 같다는 어머니의 감상이 제게는 뜻밖에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 어떤 어렵다는 시도 사람의 속마음보다는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 같거든요. 제 착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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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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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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