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단계는 매우 신중하게 수행되어야 하나. 인간의 도덕적 실수에 대한 최선의 모형은 결코 완벽할 수 없으므로 모형에 기반하여 교정한다고 해도 결국 실수의 원인이 자체적으로 생겨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우리는 흠결 하나 없는 기계가 마늘어지리라 생각할 만큼 순진하지 않다. 그럼에도 이상화된 도덕적 판단을 AI에 구축하는 것은 도덕성이 없거나 도덕성을 교정하지 않은 AI 기술보다 커다란 발전이라고 믿는다. ”
『도덕적인 AI - 딥페이크부터 로봇 의사까지, 인공지능 윤리를 위한 일곱 가지 물음』 p253, 월터 시넛 암스트롱.재나 셰익 보그.빈센트 코니처 지음, 박초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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