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 [번역가와 함께 읽기] 요모타 이누히코의 <계엄>

D-29
연초에 읽기 시작했다가 미뤄둔 책이라 반가워 모임 참여 신청합니다. 함께 끝까지 잘 읽어보겠습니다!
참가 감사합니다. 함께 완독해 보아요!
그렇군요.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현재의 계엄과 이후 내란 지속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아 1979년 어떠했을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하루벌어 먹고살기도 바쁜지라 사태의 심각성을 미처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이 책을 통해서라도 뭔가 깨닫는 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아니 이런 책이 있었나요. 지금 딱 읽어야 할 떄인 것 같아 신청합니다. ~ 2024년의 우리의 계엄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도서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열여섯 분이 참여해주셨고 아주 고전적인 옛날 방식으로 다섯 분을 뽑았습니다. @발베니 @처음과끝 @chloe @이불 @세모+ 그런데 참여 명단을 보니까 이불, 세모 + 님이 없어서 두 분을 추가로 뽑았습니다. @초로롱 @언제나봄 다섯 분께는 내일 책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모레 화요일엔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모임
@밤톨 와! 방금 책 수령했습니다! 따끈따끈하네요. 오늘 또 기쁜 소식이 들려서 감동이 배가하네요.. 차분한 마음으로 금요일 전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약 3주간 모임이 진행되니 천천히 읽으셔도 됩니다~ ^^
@밤톨 오늘 책 수령했습니다. 작년 12월 우리를 긴장시키고 분노하게 만든 그 일 이후,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만 있었는데 기회가 닿지않아 읽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기 그지없네요. 잘 읽어보고, 그 날의 마음을 느껴보겠습니다.
빨리 도착하여 다행입니다. 이제 함께 읽어 보아요!
@모임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모타 이누히코의 <계엄> 함께 읽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까지 아마 이벤트 증정도서도 잘 도착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약 3주간 완독을 목표로 함께 읽기에 성공해 봅시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주 차 : 1장~4장 (102쪽까지) 2주 차 : 5장~8장 (199쪽까지) 3주차 : 9장~ 끝 (303쪽까지) 책 읽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런 기대를 내려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이 있었지요. 아마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소설은 영화와 같은 드라마적 요소를 갖고 있진 않습니다. 대신 교류가 거의 없던 시절에 일본인이라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서울을 중심으로 한 한국 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는 모습일수도 있고 낯선 풍경일 수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저자인 요모타 이누히코는 실제로 70년대 말 서울의 모 대학교에서 일본어강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을 살려 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 ‘세노’에게 저자의 모습이 어느 정도 투영돼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노는 일본의 ‘386’이라 할 수 있는 전공투 세대의 끝세례를 받은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1장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나리타공항은 이용하고 싶지 않아서 굳이 하네다에서 이타미로, 이타미에서 서울 김포로 향하는 항로를 선택했다.”는 문장에서 그런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번역할 때 왜 굳이 도쿄에서 돌고 돌아 이타미공항(오사카 쪽에 있죠)을 이용해 서울에 왔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에 대한 해답을 역주로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역주의 내용과 최근에 대유행중인 사진을 지브리스타일로 바꾸기의 바로 그 지브리스튜디오가 만든 애니메이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 관련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은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그럼 읽은 소감, 의견 다양하게 올려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길에 몇장 읽었는데 얼른 퇴근해서 마저 읽고싶네요ㅎㅎㅎ 한국의 성장만을 보고자란 세대로서 어떻게 읽힐지 작가님께 답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초로롱님의 감상과 의견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금요일 헌재 선고 방청 응모하고 책을 앞에 두니 또 느낌이 새롭네요! 역자 님께서 언급해주신 내용은 만화 <우리마을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네요. 한장 한장 넘기면서 참 경악했던 기억이 나고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도 그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다시 보면 또 다를 것 같네요. 우선은 책부터 읽겠습니다!ㅎㅎ
산리즈카-전공투로 이어지는 사회저항운동의 역사가 폼포코너구리대작전(너구리=전공투)에 담겨있어서요. 저자인 요모타 이누히코 역시 동세대 사람이었기에 소설 속에 당시 한일의 사회운동의 흔적을 곳곳에 남겨놓았습니다. 그런 점까지 살펴보시면 더욱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전공투의 끝 세대이라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도 동세대겠네요. 그 점도 비교, 감안하면서 흥미롭게 읽어 보겠습니다 :)
아!! 스포일수도 있는데…… 하루키도 나옵니다. 😁
책을 받자마자 읽다 보니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4장까지 읽었어요. 외국인이 보는 그 시절의 한국의 모습이 너무 흥미롭네요. 사실 저도 모르는 그 시절이지만 우리에겐 당연한 풍경들이 그에게는 새롭다는 것이 정말 가깝지만 먼 일본을 느끼게 했어요. 예를 들어 그 시절에 돈 없던 대학생들도 점심을 먹으면 앞접시 없이 그냥 찌개나 국수를 나눠 먹는것과 더치페이를 하지 않고 누군가가 사던 문화 같은 것들도 주인공에겐 신기해 보였고 특히 우리나라의 징병제에 대한 시각도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그 시절 일본어를 전공하던 대학생들은 아직도 식민지의 상처를 가진 부모님, 조부모님들 때문에 당당하게 일본어가 전공이라고 말하지 못하던 그런 마음은 제가 미처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다들 어려웠을 땐데 더치페이 안 하는 부분에서 저도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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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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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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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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