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일제강점기 1940년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를 보았는데요
당시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는 대사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전광판도 있었군요 ^^
일제강점기만 나오면 눈물이 줄줄... 관극하면서 엉엉 울다 왔답니다 ㅎㅎ
김새섬
일제강점기 시대를 좋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포함이고요. 과연 그 이유가 뭘까요?
하긴 생각해 보면 이 시절에 이미 미국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었죠. (100층 넘었던 거 같은데)이 시절을 아우르는 그 묘한 정서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따 곧 뵐게요.
김새섬
“우리가 살아남아서 증언할 수 있을까?”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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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살아 있으면 언제고 증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살아 있지 않다고 해도 우리에겐 펜과 키보드가 있으니까요. 완독 증빙하면서 책 마무리합니다.
곧 만나 뵐 여러분과 서촌에서의 시간, 기대할게요.
조영주
저는 바보같이 ;;;; 기차표 미리 예매하는 걸 까먹어서 -_-;;; 그저께부터 코레일앱을 광클 하였으나 결국 못 구매하였습니다... 서울 상경 실패... ;;;;;;; 다 다들 잘 다녀오세요 털썩
김새섬
아, 안타깝습니다. ㅠ.ㅠ 근데 수북강녕 서점이 앞으로는 굳건히 저 자리에 있을 테니 언제 편히 놀러오시지요. ^^ 다음에 뵐게요.~~~~ (저희는 작가님을 대신하여 더욱 가열차게 놀겠습니다. 하핫)
수북강녕
“ "잘 생각했어. 시인은 시를 써야지. 시로 얘기하고, 서로 주장하고, 시로 떠들고, 시로 세상을 밝혀야 하잖아?"
"그럼, 소설은 무얼 하는데?"
"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떠들고 주장하고 세상을 밝히는 거지."
손을 쫙 펼친 허준의 우스꽝스러우면서 과장된 모습에 백석은 그믐달을 올려다보면서 중얼거렸다. "아름답군. 그윽하기도 하고." ”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p.163,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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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기자나 시인으로 남아 세상을 가르치는 건 어때?"
허준의 장난기 어린 얘기에 잠시 생각하던 백석이 고개를 저었다.
"잘 가르칠 자신이 없어."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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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새섬
저는 약간 일찍 집을 나설 예정이에요.
오시는 분들, 모두 몸 조심히 3시까지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실 말씀 있으신 분들은 이 곳에 남겨 주시고요, 특별한 메시지 없으신 분들은 우리 모두 곧 만나요. : )
도리
기차역에서 완독했습니다! 다들 곧 봬요~
도리
“ “경성의 하늘이나 이북의 하늘이나 똑같아. 나는 이곳에서 태어났고, 이곳이 나의 고향이자 세상의 중심이야. 경성은 낯선 대도시일 뿐이지. 그곳의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잖아. 시는 이정표가 아니라 나침반이니까.” ”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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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잘 생각했어. 시인은 시를 써야지. 시로 얘기하고, 시로 주장하고, 시로 떠들고, 시로 세상을 밝혀야 하잖아?”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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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 “내 사랑에는 후회가 없지만, 친구의 우정을 저버린 것은 평생 후회해도 모자라지 않아.”
“사랑이란 게 그런 거지. 잠깐이나마 자네를 미워한 것을 용서하게.”
둘의 얘기를 듣던 허준이 맥주가 남은 유리잔을 내밀었다.
“이렇게 화해하는 건가? 어서 잔이나 채워주게.” ”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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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이렇게 밍밍한 화해라뇨..! 사랑과 전쟁을 찍기엔 나라꼴이 말이 아니라 그랬을까요🤣
도리
“네가 사고 칠까 해서 맡겨놓는 거야. 사고 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 이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야 다시는 이런 시절을 겪지 않을 거 아니야.”
『광 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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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연
오늘 아침에 완독했어요. 넘 재미있고 의미있게 읽었어요! 기록은 추후 남길게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
김새섬
저도 지하철타고 가는 중입니다. 모두 곧 만나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새섬
****공지****
답사 중에는 들를 만한 공중 화장실이 없다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 도착 전에 마지막으로 다녀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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