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X문학답사] 34. <광화문 삼인방>과 함께 걷는 서울 서촌길

D-29
“네가 사고 칠까 해서 맡겨놓는 거야. 사고 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 이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야 다시는 이런 시절을 겪지 않을 거 아니야.”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오늘 아침에 완독했어요. 넘 재미있고 의미있게 읽었어요! 기록은 추후 남길게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
저도 지하철타고 가는 중입니다. 모두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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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답사 중에는 들를 만한 공중 화장실이 없다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 도착 전에 마지막으로 다녀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1호선 지하철 역사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프레스센터 내부에 있어요.
오 지금 태극기부대가 연설 중인 거 같은데 다들 와 계실까요 ㄷㄷㄷㄷ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저희는 3시까지 기다렸다가 마을버스 09번 타고 같이 출발할게요. 그 때까지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와 주시면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조금 늦으시면 자체적으로 09번 타시고 종점 (수성동 계곡) 에서 내려 주세요.
오늘 답사 재밌었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았구요. 서촌에 몇 번 갔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었는데 오늘 여러 건물과 터의 사연을 정명섭 작가님으로부터 재밌게 설명을 들으니 다시 보이더라구요. 정작가님과 그믐에 감사드립니다.
수성동 계곡부터 이어진 답사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일정을 마친 후 창덕궁길 수북강녕에 오셔서 나눠 주신 이야기들 속에서 <광화문 삼인방>의 내용과 어우러진 답사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00년 후 어느 날, 2024년 12월부터 2025년 봄까지 이어진 시간을 돌이켜 보면 그야말로 대혼란의 시기로 이야기되겠지만, 지금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일상이 진행되고 있듯, 1930년대를 살았던 삼인방의 삶과 고민을 엿보는 일도 마찬가지의 시대성으로 이해해 본다는 작가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윤동주나 이상의 삶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특정 시기에 대해 다음 책을 구상해 보신다는 작가님 계획도 반가웠습니다 [그믐연뮤클럽] 운영자로서, 최근 대학로 뮤지컬 중에는 일제강점기 예술가들을 조명한 작품이 적지 않음에 주목해 봅니다 인기리에 상연된 작품들, <라흐 헤스트>, <스모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등등이 우선 떠오르는데요 정명섭 작가님 작품을 원작으로 연뮤클럽도 함께 할 날도 그려 보았습니다
붉은색 네모 칸 안에 다급하게 쓴 글자들이 보였다. 백석은 글씨가 꼭 감옥에 갇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없이 읽어나갔다.
광화문 삼인방 - 지키지 못한 약속 정명섭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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