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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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 님, 환영합니다! 현재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세계를 향한 의지』는 2024년에 새로 나온 개정판입니다. 그런데, 제가 꼼꼼하게 비교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장정을 바꾼 것 외에는 2016년 초판과 큰 차이가 없어 보여요. 또렷이 보이는 차이가 있다면, 2024년 판과 2016년 판의 본문이 두 쪽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2016년 판의 408쪽이 2024년 판의 410쪽이 되는 식이요. :) 도서관에도 2016년 판과 2024년 판 둘 다 대여가 가능해요. 2024년 판보다 2016년 판을 도서관에서는 구하기 더 쉬우니 책을 빌려 읽으면서 참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2016년 판으로 읽었고, 2024년 판으로 여러분과 함께 혹은 조금 앞서 나가면서 재독할 계획입니다.
원하시면 중고샵에서 사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게 지난 주부터 중고 판매가 가능해졌거든요. 저는 구판을 사 봤는데 종이 질이 약간 아쉽더군요. 오래두면 누렇게 변하겠어요. 신판은 어떨까 모르겠네요.
@stella15 네, 제가 가지고 있는 구판은 이미 변색이 되었네요;
문학독자로서...지나칠수 없는 유혹이네요.
4월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전자책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어요...ㅎㅎ 그래서 이번달에는 셰익스피어 희곡도 3~4편 정도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오늘부터 차근차근 읽기 시작했는데요. 도입부가 벌써부터 흥미롭습니다. @도원 님 말씀처럼, 저도 사실 셰익스피어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게 몇 권 안 되는 것 같아요. 이번 모임을 통해 부지런히 읽고, 성실하게 참여하겠습니다:)
@stella15 @바나나 @도원 @연해 님! 환영합니다. 4월 따뜻한 봄날에 셰익스피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봐요. :)
네, 맞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앞에 조금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 모임은 4월 2일까지 모집을 하고 나서 이번 주 목요일 4월 3일부터 읽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해 님처럼 먼저 시작하셔도 좋고, 함께 읽으시면서 의견 나누셔도 좋습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을 미리 읽고서 책을 읽으면 훨씬 재미있겠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따라오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오히려 이 책을 읽고서, 찾아서 읽어볼 셰익스피어 작품이 많아질 거예요.
저도 준비완료! 천천히 워밍업하겠습니다~
@오구오구 님, 반갑습니다. 이번 모임도 든든한 페이스 메이커 부탁드립니다. :)
오호. 이런 우연이. 토요일에 <삼월일일의 밤> 모임방에 올렸던 전시회에서 본 셰익스피어 책이 14쪽과 34쪽에 바로 나오네요. 셰익스피어 친구들이 그의 사후 1623년에 펴낸 최초 2절판(first folio)으로 서울대 도서관이 소장한 판본은 1902년에 발간된 책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역사극, 비극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합니다. 사진 두 장 다시 올려놓습니다.
헉, first folio!!! 하고 다시 보니 1902년 판본이군요. 진짜 영국뿐만 아니라 문학과 연극을 사랑하는 후대 사람들에게는 이 두 친구가 엄청난 일을 한 거겠죠. 작품 모으는 김에 인간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도 쫌 기록을 남겨주지..싶기도 하지만, 작품이라도 모아두었으니 나라 구한 영웅인듯?! 제가 가장 어이없었던 건, 워낙 기록이 없기로 유명한 셰익스피어라서 대규모 탈세 기록조차 어마어마하게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는것!! 범죄 아닙니까, 부동산 투자에 능했던 셰익스피어 씨?
@소피아 이 작가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집착"은 이 책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하하하!
런던 집값은 그당시에도 엄청났겠죠? ㅎㅎㅎ
그 시대 임장도 열심히 다녔을 거 같아요 ㅎㅎ 4월에 태어나 4월에 죽은 셰익스피어 평전을 4월에 읽다니, 너무 낭만적이지 뭡니까!
앗 4월에 죽었군요.. 4월은 잔인한 달...;;
다들 아시겠지만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1616년 4월 23일 같은 날에 영면했잖아요. 4/23이 세계 책의 날로 선정된데도 영향을 주었다고 하고요. 두 양반이 같은 날에?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신기했습니다.
너무 기막힌 우연이죠! 한 명은 스페인의 국민작가, 다른 한 명은 영국의 국민작가
헉, 이거 첨 듣습니다. 어떻게 이런 우연이...! 그래서 책의 날! 근데 쓰다보니 들은 것도 같고... 암튼 알아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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