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전 유치원때 셜록홈즈 전집과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이 제일 어릴 적부터 탐독하던 것이요..ㅋㅋㅋ 어릴적부터 계몽과 교훈보다는 사망추정시간과 알리바이에 더 관심이 많았던.. (생각해보니 제 애들 태교도 CSI로;;;) 검시관 꿈나무로 클 뻔 했어요;;
전 태교를 CSI+덱스터로 하다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심지어 자기 전에 주로 봐서 꿈속에서까지 미드와 함께 했죠
울 남편은 저와 함께 봤는데..ㅋㅋㅋ
갬성적인 분이시라 피 흥건한 건 안 보십니다. (게임은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만...흥) 막 '도깨비' 명작이라고 꼭 보라며 ㅜ.ㅜ 저 보고 삼국지의 '허저'라고 하질 않나.... @stella15 특출나게 영특한 건 모르겠는데, 집이 무기상이 되어 가고 있는 꼴이 꼭 제 탓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사 줄 사람은 사 줄 마음이 전혀 없는데 어린이날 선물 뭐 받을지 심각하게 고민중이더라고요
무기상... 하, 또 웃음 터졌어요. 저도 이제 곧 어린이 날이라 제 11살 친구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장난감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세계라는걸, 이 친구를 만나면서 매번 업데이트 중입니다. 아무쪼록 이 친구도 무기상은 되지 않기를 바라며(만날 때마다 꿈이 달라져 있어서 신기해요). 수지님의 가정에도 Stay in peace! ( @YG 님의 공지 멘트를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무기상! 자식이기는 부모없다잖아요. 누가 알겠습니까? 방산산업의 역군이될지? 그게 울나라 효자 산업이라잖아요!^^
안 그래도 남편이 그쪽으로 이직하려다 실패해서 방사산업에 좀 삐쳐 있는 상태예요. ㅎㅎ
ㅎㅎ 아, 유전자가 있었군요.^^
@siouxsie 헉, 두 분 태교를 CSI와 덱스터로..? 자제분들이 영특할 것 같아요.^^
두 분( @borumis , @siouxsie )의 범상치 않은 태교 일화 덕분에 한참 웃었네요. 외람된 말씀이지만요. 아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 분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CSI 꿈나무들:) 전 얼마 전에 오프라인 독서모임 갔다가 형사분과 독서모임을 하고 왔던 기억도 나네요. 제가 모임장인데, 모임에 처음 오신 분이 직업이 형사라고 하셔서, 뭔가 자세를 고쳐 앉게 되더라는... (말도 좀 가리게 되고)
책 읽는 형사님이라니! 나랏일 하시는 분인데 잘 대해 주십시오.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하하, 저도 이 직업군을 독서모임에서 실제로 뵌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으셨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나 쓰일 법한 단어들이 왕왕 등장해서 살짝 당황하기도 했고, 형사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하셔서 더 당황했다죠. 마치 '그동안 나 이런 이야기 하고 싶었어!'의 느낌이랄까(그믐을 알려드릴 걸 그랬어요). 근데 이게 독서모임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즈음 되니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네요. 제 동생네 부부가 형사입니다 여형사 남형사 ㅋㅋㅋ 엄청 재밌는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 ㅠㅠ 지금은 아니지만 제 여동생은 젊어서 성매매 undercover로 활약해서 무슨 상도 받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으앗! 이거야말로 '진짜가 나타났다'네요! 형사 부부라니, 심지어 활약상도 받으셨다니! 정말 멋있(?)습니다(그리고 존경합니다). 성매매라는 단어가 여기서도 등장을...(흑흑) @오구오구 님이야말로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근데 책은 안 읽는 부부에요 ㅎㅎ
아앗, 그렇군요(하하). 저도 어쩌면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워낙 공사다망한 분들이라 책을 읽을 여유가 없을 것이다, 혹은 책을 읽더라도 모임까지 나올 시간은 없을 것이다? 라는. 근데 이 모임 안에도 다양한 직업군과 생각, 가치관, 이야기가 가득한 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취향과 성향의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청렴하게 나랏일 하시는 분들 모두를 존경합니다:)
앗, 정말요? 멋져욧! 나랏 일 하시는 분들이 무슨 시간이 있어 책을 읽으시겠어요? 그저 안위가 더 중요하죠. 그렇다고 몸을 사릴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형사하신지는 오래되셨나요? 근데 궁금하네요. 어떻게 잡으셨을지. <여형사 김미옥> 읽어 본다고 하고 아직도 못 읽고 있습니다. ㅠ
우리가 형사에 대한 ㅋㅋ 뭔가 환상이 있나봅니다 ㅎㅎ 지금 둘다 40대 중반이니 오래되었죠 ㅎㅎㅎ 제부는 지능범죄? 뭐 이쪽에 있다고 들었는데,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제 동생은 내근 간지 오래되었어요 ㅎㅎ 제 동생은 20대때부터 욕쟁이였는데, 지금도 엄청 욕 많이 하는데... 시민들에게 욕은 안하는거 같지만요 ㅎㅎㅎ 제 동생 성격에 잘 맞는거 같아요... ㅋ 딸 4명이 모두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막내딸이 경찰이라 엄마가 늘 걱정하시죠
헉, 저 오구오구님 젊으신 분인 줄 알았어요. 30대 중반 직장인이신가 했는데 😂 조카분이 대를이어 경찰이라니 멋지네요. 동생분 완전 제 스타일! ㅋㅋ 저도 그게 늘 의문이예요. 드라마와 뉴스의 영향이 크죠. 울나라에 범죄자가 그렇게 많은가? 매일 저렇게 칼부림나면 이렇게 살 수 없을텐데. 밤에도 돌아다닐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는데....
어머 아니에요. 1) 저는 장맥주님과 비슷한 또래이구요 ㅎㅎ 2) 제 동생이 4자매중 막내딸(경찰) 이구요. 조카는 중학생이에요. 3) 걱정하는 것은 우리 엄마 ㅋㅋㅋ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모든 계절의 물리학』을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