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아이, 진짜! 오구오구님 좀 맞쳐 주소~ ㅎㅎ
ㅎㅎ 아니 넘 그러진 마시구요. X세대도 나름에 추억과 낭만이 있었잖아요. 안 그럼 기껏 X 세대라고 외치신 YG님 체면이 뭐가되겠어요? 😥 ㅋㅋ 정치인들 세상 바꾼다는 얘기는 40년 전에도 있어왔던 얘기고. 전 그들 때문에 X세대가 상처받는 거 전 원치 않아요. 🥺
언젠가 세대교체할 때 BTS나 MZ세대를 들먹일 때도 오겠죠..;;; ㅋㅋ 그때까진 x세대가 동네북;;;(저도 x세대라;;)
전 BTS 감히 상상이 안 되요. ㅠ
하하하, 누군지 알 것 같고 저와 같은 생각(X세대에게 애틋한 마음이 사라졌다는 게 아니라)이셔서 반갑(?)습니다. 저는 몇 달 전이던가요. 교보문고에 갔다가 그분의 책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걸 보고, 말문이 막혔더랬죠(정치인들의 일기장을 베스트셀러 서가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고!). 책은 건들지 말지 진짜. 『세계를 향한 의지』처럼 사후에 누가 써주는 거면 또 모를까. 요즘은 대선 출마 선언도 저렇게 자극적으로 해야 먹...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연해 아 그책 허허허.. 나무야 미안해..
대선 출마하면서 서태지 솔로 시절 노래 외워서 부르면 인정하겠습니다. 당신, 서태지 솔로 노래 외우는구나! 하고요. ^^
하하... 작가님 덕분에 씩 웃고,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되게 지독한 말 좌르륵 하고 싶었는데, 그믐에 그런 말들을 남기고 싶지는 않으니까, 셰익스피어에 집중하면서 자중하겠습니다. 중앙일보에 기고하신 기사를 읽으며 속이 시원했다는 점만 살포시 전해드려요. 저 또한 새 스토리텔링을 원합니다:)
저도 이 칼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장맥주 님 AI 책은 언제 볼 수 있습니까?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해 @롱기누스 헛... 감사합니다. 시사 칼럼은 웬만하면 거절하는데 청탁하신 분이 저한테 술을 여러 번 사주셔서 거절할 수가 없었네요. ^^;;; AI 책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마지막 두 챕터를 다 완결하지 않아서... 큰일입니다. ^^;;;;;;;;;;
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보이신다니, 세상에나!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차분히 잘 기다리고 있었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마지막 두 챕터가 남아있지만, 작가님을 믿습니다!!!(응?). 건강 상하지 않게 체력관리 잘 하시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세요. (쓰고 보니 은근 강요같기도...)
yg님의 STS책과 장맥주님의 AI 책을 기다리는 1인 추가요!^^
아주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상호 구성한다, 시대가 작품을 만들고 작품이 또 시대에 영향을 주고.. 최근에도 어디서 읽어본 말 같은데 3월1일의밤 독서할때도 나왔었나..? 벅벅.. 책 덮고나면 머리통이 금방 백지가 되어서 말이죠
'맥락'에 대한 강조는 우리 벽돌 책 읽기 모임의 모든 책을 꿰뚫는 중요한 메시지 같아요. 올해 읽은 책 가운데는 『행동』(1월)도 그랬고 말씀하신 『3월 1일의 밤』(3월)도 그랬고요.
3월1일의 밤을 다시 생각해보면 작가가 3월1일 만세 운동과 관련하여 사회, 문화, 전세계적으로 검토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분석,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그런면에서 3월1일 만세운동에 대한 신역사주의적 접근 아닐까요??? ㅋㅋㅋ
아! 정말 그러네요
그러고보니 3월1일의 밤도 사회문화적 맥락이 작품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죠. 시대와 국가는 다르지만 이런 문학 비평과 역사공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독서 참 좋네요.^^
어머나 ㅋㅋ 댓글 달고 내려와 보니 @borumis 님도 비슷한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ㅎㅎ
오오 신역사주의에 대한 내용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2장도 그랬지만 3장에서는 특히 관련 문화 정치 경제 종교 역사적 배경 맥락에 대해 자세하고 복합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전 솔직히 셰익스피어 희곡을 다 못 읽어서 문학 비평만 나왔으면 좀 헤맸을 것 같은데 이런 역사적 내용을 함께 배우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특히 3장의 어떤 부분들은 셰익스피어 연극 저리 가라할 정도로 스릴과 서스펜스와 음모가 넘치네요.. ㅎㅎㅎ 이런 골치 아픈 세상사에서 멀어지고 요정들의 숲이나 무인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이해 갑니다
오,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라니. 감동입니다. 신역사주의라. 이렇게 또 새로운 개념을 배우네요. 그리고 저자의 노선을 들으니 뒷부분이 더 궁금해집니다(제일 재미없다는 1장을 막 마쳤어요. 전 1장도 재미있던 걸요?). 푸코나 브뤼노 라투르, 리처드 세넷에 대해 아는 바는 거의 없지만 세상과 역사, 작품을 보는 생각의 틀이자 잣대가 되어주는 담론들에 대해서는 늘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아는 담론 하나를 망치처럼 휘두르면서 눈앞에 보이는 모든 걸 그 망치로 때려 부수려는 사람은 싫어해요. 불행히도 많이 봤고요. 망치도 종류가 여러 개이고 특별하게 해로운 망치도 있는 거 같은데 신역사주의는 아닌 거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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