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딸! 오, 내 금화들! 오, 내 딸!"
"다이아몬드를 도둑맞았네. 프랑크푸르트에서 금화 2000더컷이나 들인 것인데."
"내 발밑에 쓰러져 죽어 있으면 좋겠구나! 내 발치에 관을 짜고 드러누웠는데 그 관 안에 온통 금화가 가득하다면 좋겠어!"
"손해 위에 또 손해구나! 도둑이 그토록 많은 양을 털어 갔고, 그 도둑을 찾겠다고 또 돈이 들고, 그런데 만족도 없고 복수도 없으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대가 날 칼로 찌르는구나"
"아마도 샤일록은 극작가가 만든 상상력의 구획에서 애초에 희극 악당으로서 그에게 할당된 곳에만 머물러 있기를 거절했다고 할 수 있다." ”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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