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그를 위한 대담한 처벌을 고안하여 그대에게 일러 줄 테니. 연주를 시작하시오, 피리 부는 자들이여.”
(중략)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요령은 언제 시선을 엄숙하게 고정하고 또 언제 시선을 명랑하게 돌려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었다. 즉 단죄할 때와 춤을 출 때가 각각 언제인지를 정확히 구분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었다. ”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6장,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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