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문구 누가 만드셨을까요? 사실 요문구에 붙들려서 제가 여기서 사라지지 못 했다고하는 슬픈 전설같은 이야기가...ㅋㅋ
근데 전 굿즈 별 관심 없는데 요문구 들어가면 생각이 좀 달라지네요. 역시 명석하시군요. 👍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stella15

장맥주
김새섬 대표가 지었습니다. 저도 아주 좋아하는 문구예요! 감사합니다. ^^

오도니안
왠지 씩씩하실 것 같은 느낌. 저는 소심해서 이런 문구를 쓸 수 없을 것 같지만 티셔츠 입을 용기는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판타지 풍이기도 하네요. 묵시록에 나올 법한 기사단 표어 같기도 하구. 춤출 때 입으려구요.

향팔
@오도니안 오 맞아요 기사단 표어 같아요! 반지의 제왕에서 나즈굴이랑 대치하는 그런 분위기? ㅎㅎ

장맥주
아주 씩씩하십니다. 군인이 천직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요. 정말 티셔츠 꼭 만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꽃의요정
전 그믐 이벤트에 당첨돼서 그믐 티셔츠 있습니다~ 오호호호

stella15
아, 이게 전에 한번 만들어 졌었군요. 근데 그 문구 있나요? 없다면 구입하셔야하지 않을... ㅋ

꽃의요정
모델님이 벌 서는 것처럼 나왔네요. 퀄리티 좋고, 무려 챔피언 티셔츠였어요!


오구오구
어머나 ㅎㅎ 긴장하셨네요~

stella15
어멋! 이게 첨 만들어진게 아니었군요. 문구도 그렇고.
그러면 그렇지! ㅎㅎ

오도니안
@장맥주 그믐달에 나무 한그루, 십자가가 서 있는 작은 봉분 하나에 무릎을 꿇고 있는 투구를 벗은 기사, 말 한 마리, 세로줄로 쓰여진 라틴어 느낌이 나는 서체의 문구, 검은 바탕에 흰 색으로 부탁드려요 ^^ 지금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다시 나오면 구매할께요~

장맥주
지금 디자인은 정명섭 작가님이 해주신 거예요.
@오도니안 님이 주문하신 디자인을 AI로 만들어보려 했는데 잘 안 되네요. 특히 세로쓰기를 어려워하는군요. 나중에 전문가에게 맡기겠습니다. ^^;;;




오도니안
우와~! 정말 ai의 힘이 대단하군요. 멋진데 묘지는 굿즈 용으로는 너무 음산하겠죠? 그래도 두번째 그림 정도면 너무 비관적이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암튼 텍스트 빼고는 기대 이상이네요.

stella15
저도 오도니안님 의견에 한 표!

연해
하하, 종이인형님의 늠름하고 반듯한 자세에 저도 덩달아 허리를 바짝 세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그믐 티셔츠 모델로 발탁되셨네요(하핫). 왼쪽에 미세하게 보이는 모양은 혹시 그믐달일까요? 심 지어 퀄리티도 좋다니!

꽃의요정
저거 챔피언 브랜드 모양이에요. 고퀄티

borumis
와.. 전 이런 깔끔한 디자인과 문구 좋아해요^^ 게다가 퀄리티까지..!

borumis
저도 50으로 접어드는 직장맘인데 오히려 2,30대때보다 외모에 덜 신경써도 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긴 해요. 전 요즘 같은 옷을 사흘 연속으로 입어도 아무도 못 알아차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많이 접할 일이 적고 개인 사무실 안에만 주로 있다보니 더 그런 듯;;) 상의는 3일 연속 하의는 6일 연속 같은 걸 입다보니 세탁하는 양도 줄었어요..^^;;; 반대로 우리 딸은 하루만 입고 벗는 것 같습니다;; 뭐 저보다 더 땀도 많고 체온이 높아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근데 남편은 땀도 많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자전거나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고.. 양말 기우는 건 프로처럼 잘 하고 티도 하도 구멍나다못해 거의 투명해져도 안 버리더라구요..ㅜㅜ 옷을 좀 심하게 못 버려요;; '키아누 리브스야 락스타같아 보일지 몰라도 오빤 그냥 홈리스같아 보여..ㅜㅜ' 그나마 구멍 난건 포기했어도 이젠 빨아도 빨아도 옆에 앉으면 냄새난다고 하니까 겨우 버리더라구요;;

오구오구
아 ㅋㅋ 머릿속에 가족의 스타일이 상상이 되면서 혼자 킥킥 웃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애들 흰 면티 두개 버렸어요...
저도 상의는 2-3개, 바지도 2-3개 놓고 계졀별로 돌아가며 입는데.. 어느날은 현타가 오고 그래요 ㅎㅎ아마 소심해서 그런거 같아요.
젊은 시절, 대학원 다닐때 특강 오셨던 유명한 교수님 수업(여성)을 앞에 앉아 듣는데, 그분 바지 허리 단추가 떨어진것을 보았어요. 아슬아슬 바지가 버티고 있더라구요. 그 생각도 떠올랐어요.

borumis
ㅋ 저도 만날 신발 밑창이 떨어지거나 단추가 떨어진 자켓 입고 다니네요;;^^;; 물론 전 그냥 게을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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