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진은 잘 나와서 문제 없습니다! 그제 오셨었군요... 인사라도 나눌 걸.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장맥주

stella15
ㅎㅎㅎ 아니 장맥주님 사진만 잘 나오면 답니까? 이제보니... 보이는군요. 흥!
그래도 저기서 YG님이 젤 귀여운 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장맥주님이라고 해 두죠.ㅋㅋ

장맥주
실물보다 잘 나와서 특히 만족스럽습니다. YG님은 실물도 좀 잘 생기셔서... ㅎㅎㅎ

stella15
어머, 정말요? 저 잘 생긴 사람 좋아하는데 어쩌죠? ㅋㅋㅋㅋ
근데 장맥주님은 지금 투비에 최근 거 말고 윙크하고 있는 사진인가? 그게 젤 잘 나왔어요. 정말 교회 오빠 같아서 좋던데. 교회 자매들이 교회 오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죠? ㅎㅎ 근데 괜히 사탄 음악이나 좋아하시고 말이지... 이걸 누가 알겠어요? 흥! ㅋㅋ
리뷰 하나 써야하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ㅠ

stella15
헉, 윙크가 아니었네요. 눈 질끈 감고 웃는이었습니다. 제가 이럽니다. ㅠ

borumis
그러고보니 뒷풀이에서 김새섬대표님과는 인사 나눴는데
작가님은 안 보였네요 ㅜㅜ 그래도 맨 앞 자리에서 잘 구경했어요~ㅋㅋ

장맥주
저는 마감이 있어서 1차에서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일어났습니다(그래도 맥주는 열심히 마셨습니다). 아쉽네요. 다음 기회를 기약해봅니다! ^^

stella15
근데 오은님 남자분이셨어요? 전 지금까지 여자분인 줄 알았다는. 어쩔~ ㅋㅋ
그럼 제가 누구하고 착각했을까요? 나이 드니까 기억이 널을 뛰네요. ㅠㅠ

borumis
앗..! 술 마시면 소찬휘 노래를 잘 부르지만 남자 맞습니다!ㅋㅋㅋ
어쩌면 오은영 선생님과 헷갈렸을지도? 오은 시인으로 검색하면 종종 함께 검색되는..^^;;

stella15
와, 정말요? 그 유명한 샤우트 창법을? 그것도 여자 음역대를?! 대단하네요! 확실히 요즘 작가는 예전의 작가들하고 많이 다른 것 같아요.

stella15
그러고 보니까 borumis님 그런 경험해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가끔 모르는 사람이 저한테 인사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첨엔 물론 당황했지만 요즘엔 그냥 받아줘요. 분명 그분은 저를 자신이 아는 누구와 착각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현타가 올 때 오더라도 그냥 받아줘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그게 뭐 어렵겠어요? 저도 아주 드물게 분명 아는 사람일거라고 해서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내가 저 사람을 알던가?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알고 보면 다 홍익인간, 단군의 자손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borumis
ㅎㅎㅎ 외국인도 아담의 자손이라고 알고보면 브라더 시스터~

연해
엇, 저는 박연준 시인님을 이름만 보고 남성분인 줄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전에 독서모임에서 만났던 어떤 분은요. 이름이 여성분 같았는데, 건장한 남성분이 들어오셔서 놀랐던 적도 있어요. 아무래도 중성적인 이름은 유독 더 헷갈리는 것 같아요(라고 슬그머니 핑계를 대봅니다).

장맥주
손아람 작가님을 여성이라고 아시는 분들도 좀 계신 거 같더라고요. ^^

stella15
저도 첨에 그렇게 알았다가 프사 보고 남자분인 줄 알았다는. 저도 중성 이름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ㅋ

연해
어, 음... 작가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는 손아람 작가님을 작가님이 말씀하셔서 처음 알았어요(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알고 모르고를 떠나 이 이름을 처음 들었다면, 여성분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이름이 주는 이미지가 꽤 강한가 봐요. 이왕 시작한 김에 또 하나 얘기하자면, 제 지인 중에 '박지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있는데요. 여성분, 남성분 다 있답니다. '지수'라는 이름도 마찬가지고요. 또 누가 있더라...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요. 제 이름이 '혜련'인데, 할아버지가 제 이름을 처음에 '혜명'이라고 지으려 하셨대요(이유를 알면 슬픕니다). 엄마가 겨우 말려서 '혜련'이 됐는데, 혜명이가 됐다면 삶이 더 재미있어질 뻔했어요. 제 성이 흔치 않아서 그 이름이 진짜 제 이름이 됐다면 우리나라에 저 하나이지 않았을까...

stella15
아, 그렇군요. 저의 지인의 딸이랑 이름이 똑같아요. 성은 김 씨인데. 동의할지 모르지만 이름 예쁘잖아요. 연해님 성이 어떻길래? 사실 자기 이름 예쁘다고 하는 경우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ㅠ

연해
엇, 그분의 성함은 그럼 '김혜련'이실까요? 제가 다 반갑네요!
음, 저는 제 이름은 좋아하는데, 다만. 제 이름을 육성으로 말하면 한번에 알아듣는 분을 거의 못 봤어요. 특히 전화로 예약하거나 할 때, 몇 번을 다시 말씀드리는지. 막상 알게 되면 "응? 그 이름이 왜 알아듣기 힘들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다들 진짜 못 알아들어요(힝ㅠㅠ). 이쯤되면 제 발음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제 성은 '선'입니다. 친구들이 저를 부를 때도, 혜련이가 아니라 내려니라고...

stella15
아, 정말 희성이네요. 근데 그건 연해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전 희성 좋아합니다. 한 번 들으면 여간해서 안 잊어버리잖아요. 오래 전, 어떤 분은 성이 정말 성 씬데 이름이 수선이었어요. 성수선. 잘 지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꽃이름 같기도하고. 연해님 이름도 거의 그래요. 선혜련. 전 좋아요!^^

연해
오, @stella15 님의 지인분 성함도 정말 예쁘네요! 성수선. 말씀하신 것처럼 꽃 이름 같아요. 뭔가 단아하고 차분하실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제 어릴 때 친구 중에는 '은날'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냥 부르면 은날인데, 성이랑 같이 부르면 '조은날'. 이름처럼 웃음도 많고 재미있는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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