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1. <세계를 향한 의지>

D-29
“처음부터 위대한 사랑 같은 건 없는데도, 하늘은 친분이 생길수록 그 사랑마저도 닳아빠지게 하죠. 우리가 결혼을 하고 서로를 알 기회가 많아지면 말이오. 난 누구와 친밀해질수록 미움도 같이 커지는 거라고 기대해요.” 여기에서 예상되는 것은 『헛소동』에서 비어트리스의 간결한 공식으로 요약되며, 거의 피해 갈 수 없는 일의 진행 순서다. “연애, 결혼식, 그리고 후회.”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서울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연극 <오셀로>를 무료로 보여 주네요(4월 22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컨텐츠를 극장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도 좋아 보여요! https://m.blog.naver.com/sbculture1/223826351611
우왕, 보면 좋겠네요. 요즘 SAC on Screen 많이하던데 그것도 나름 좋더군요. 박산호 배우가 하는 오셀로 궁금하네요.
우와 항상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료 공연이라니!
엘리자베스 시대에 사슴 밀렵은 굶주림과 관련되어 있지 않았다. 그것은 절박함이 아니라 위험을 둘러싼 도박과 관련이 있었다. 옥스퍼드의 학생들이 이 무모한 장난질로 유명했다. 우선 그것은 대담함을 겨루는 승부였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257,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사회적 권위 앞에서 그는 일견 교묘하고 사근사근하며 순종적이나, 미세하게 도전적이기도 했다. 그는 권위에 대해서 충격적일 만큼 신랄한 비판을 할 수 있었고, 권위가 내포하는 거짓말과 위선과 왜곡을 간파했다. 그는 세속적 힘을 가진 자들이 그들 자신을 위해 세운 그 모든 주장과 입장을 사실상 무너뜨리기 일쑤였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258,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셰익스피어는 이중 의식의 대가였다. 그는 가문의 문장 발행에 돈을 쓰면서도 그러한 허영에 내포된 위선과 허위를 알고 있었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서도 「햄릿」에서는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사업가에게 조소를 보냈으며, 인생의 가장 깊은 에너지를 극장에 쏟아부었으면서도 동시에 극장을 비웃고 그 자신을 무대 위의 구경거리로 살아온 것을 후회했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264,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위대한 글쟁이, 윌공의 이중의식.. 너무나 "나" 스러움...
이중의식이란 개념 좋네요. 어떤 것을 믿으면서 동시에 믿지 않는 것. 서로 모순되는 것을 믿는 것. 그런 걸까요?
아마도 부나 권력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자신은 문장을 얻으려고 노력한 부분, 돈을 추구하면서도 돈 많은 귀족들 돌려까기 하는 부분 등을 이중의식이라고 neutral 한 표현으로 한거 같아요
책을 읽으며 정리중인 내용을 claude에게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달라고 하니.... 이렇게 만들어주네요... 전 지식노동자에 속하는데, AI시대가 무섭습니다 ㅠㅠ
AI 시대 무섭다는 말씀 공감됩니다! ㅠㅠ
나의 완벽한 비서가 드디어 내 곁에도 생긴다는 긍정적인 면도…
알파고 때는 알고리즘 보면 대충 어떻게 바둑을 두는구나 감이라도 잡혔었는데 요즘 ai는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해내는지 신기해요.
우와.. 무슨 포스터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처럼 아예 만들어주네요..;; 뭐 이러면 진짜 지식노동자인 전 은퇴하고 그나마 AI가 가장 나중에 치고 들어갈 돌봄노동으로 이직해야겠네요;;
근데 정리는 정말 깔끔하게 해 주네요. 이러다 학교가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ㅠ
전 일자리 없어지는건가요?! ^^;
앗, 교사신가 봐요. 설마요. 그냥 왠지 그런 우려가... ^^
네에. 미국의 중딩들이랑 매일 고군분투합니다. ㅠㅠ
따라서 런던은 상대적인 익명성뿐 아니라 환상을 가져다줄 수 있는 놀라운 장소였고, 이곳에서 개인은 자신의 직접적인 기원을 벗어나서 전혀 다 른 누군가로 변하는 꿈을 꿀 수 있었다.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281,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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